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5월 30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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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캡틴아메리카 에디션, 어벤져스 2탄 '출시?'

사진 인용 : YYY

갤럭시S6 엣지 캡틴아메리카 에디션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미 지난번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서 알려졌지만 실제 모습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많은 마블팬들이 아이언맨 에디션에 몰리면서 삼성전자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에서 끝내느냐, 아니면 이어나가느냐 하면서 말이죠.


   

어쩌면 시리즈별로 2주에 하나씩 공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공개되었고, 다음으로 하나씩 등장하는 것이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제대로 마블팬에게 먹혀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패키지를 고급화해서 더욱 비싸면서도 소장 가치가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사진 인용 : 기립갤식

마치 애플이 애플워치 자체는 일반적인 가격이지만, 에디션에서는 고가를 책정한 정책과 같이 만드는 것입니다.

갤럭시S6 엣지 캡틴아메리카 에디션이 다음 타자로 등장한다면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하고 추리를 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보니 기대가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 인용 : 기립갤식
 
갤럭시S6 엣지 캡틴아메리카 에디션뿐만 아니라 여러 히어로들이 줄지어 등장한다면 갤럭시S6에 대한 인기도 견인해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아이언맨 에디션의 경우는 해외에서 수천달러를 받으며 재판매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선 출시로서 한국에서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데요. 누구나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더구나 기존 제품보다도 10~20만원 정도만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사진 인용 : 기립갤식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나가면 삼성전자로서도, 마블로서도 나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갤럭시S6 엣지 캡틴아메리카 에디션, 과연 어벤져스 2탄이 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모바일 IPTV, 6월부터는 '지상파' 못 봐, 갑의 횡포에 소비자만 봉


6월부터 새로 모바일 IPTV에 가입하는 가입자들은 지상파를 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요금은 동일하지만 지상파가 제외되면서 결국 피해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지상파의 점유율이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제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요. 통신사와 방송사의 줄다리기가 원인이었습니다.


   

기존의 모바일 IPTV는 지상파를 비롯해서 여러 방송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지상파가 없는 반쪽짜리 IPTV가 되는 셈입니다.

통신사들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푹'을 꼽고 있습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에서 운영하는 푹은 지상파를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가입자 1명당 1900원을 받던 지상파 콘텐츠 가격을 돌연 3900원으로 2배나 인상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용료가 비싸지는 것입니다.

사진 인용 : Uplus

결국 통신사로서도 고객들의 서비스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러한 인상안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서로의 견해 차이가 커지면서 급기야 지상파 콘텐츠 공급 중단이라는 문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다음달부터 신규 가입자들은 지상파를 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기존 사용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기존 가입자들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5월까지 모바일 IPTV를 신청한 이용자들에 한해서 지상파를 서비스하는 것이고, 6월부터 가입하는 가입자들은 같은 돈을 내더라도 지상파를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것입니다.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던 지상파가 모바일 IPTV에서 제외될 경우 새로운 가입자들을 모집하기가 거의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상당하기 때문인데요. 지상파가 빠져버린 반쪽짜리 모바일 IPTV가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 번 충전에 60일간 지속되는 스마트폰 출시 '배터리 용량이..'

사진 인용 : 보드나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답답한 것이 있다면 단연 빠르게 줄어드는 배터리일 것입니다. 자주 충전을 해야 하고, 배터리를 신경쓰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 기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가 무려 60일간 지속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불을 당기고 있습니다.


   

컨셉을 보자면, 스마트폰을 켜둔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무려 60일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전력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이 오랫동안 대기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대기시간인 만큼 실사용시간과는 다른데요.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이러한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일 것입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어마어마했는데요, 타블렛과 비슷한 수준인 60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D6000으로 불리는 이 스마트폰은 아이폰6 플러스와 비교할 경우 2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사진 인용 : tudo

이중 셀 구조로 만들어진 D6000은 내장으로는 2,480mAh를, 외장으로는 3,520mAh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60일간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소 두꺼운 외장 배터리를 추가로 달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외장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작업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평균적으로 3일에서 5일 정도의 사용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대기시간만 긴 것이 아니라 실 사용시간 역시 여느 스마트폰보다는 오래 가는 것인데요. 타블렛급의 배터리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구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은 중급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냅드래곤615 프로세서와 1080p 5.2인치 디스플레이, 3기가 램, 32GB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으며 카메라는 무려 1600만 화소입니다.

스펙은 완전 고사양도, 저사양도 아닌 무난한 수준이었는데요. 과연 이러한 새로운 컨셉의 제품도 인기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데이터 무제한?' 통신비를 아껴줄 알뜰 요금제 활용백서

사진 인용 : Iam Elago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부담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요금'일 것입니다. 할부금이야 당연히 내야 하는 기기값이지만 요금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사용하는 것보다는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혜택이 많은 만큼, 요금제를 자신에게 맞게 설계하기만 해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서 요금제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혹은 등하교길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면 지하철에서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가입하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먼저, 일주일 중에서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요일/시간/장소를 적어본 다음, 이외에 데이터가 필요없는 시간대를 알아봅니다.



집이나 회사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거나, 밖에서는 공용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등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그에 따라서 요금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SK 고객이라면, 지하철 프리를 활용해서 요금을 절약해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하철 내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 상품인데요. 요금제는 아니며 추가 가입하는 부가서비스와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 제공량이 낮은 요금제를 선택한 다음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알뜰하게 스마트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생이라면 LTE 메가스터디 팩을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매월 15GB에 이르는 강의 전용 데이터를 5,000원에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요금제 대신 선택해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방송을 자주 시청하는 사용자라면 '올레TV모바일팩'을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올레 TV 앱으로 소비되는 데이터를 10GB까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출퇴근 프리, TV 모바일팩, 스포츠팩 등을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LG의 경우는 LTE 에듀 청소년 39/47/55 요금제를 통해서 EBS 채널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 과도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선택 가능한 대안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다면? 114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자신의 사용 패턴을 이야기하고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주말 무제한이나 출퇴근 무제한은 없나요? 지하철 무제한 서비스는 없나요? 동영상 무제한은요? 등의 질문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국내 이통사들의 독과점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낭비되는 요금이 있을 수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활용해서 요금을 절약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5월 29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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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는 뜨는데 '월렛'은 안뜨는 이유, 왜 그럴까?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 가운데 가장 핫한 것으로는 단연 카카오페이가 있을 것입니다.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면서 승기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뱅크월렛카카오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직접 충전해야 하고 송금 한도도 있는 등 편의성에서는 오히려 퇴보한 기능을 가진 것이죠.


   

우선, 뜨는 카카오페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사용자만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실상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상당히 보편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 가운데 상당히 순항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사용할 곳이 많다는 점에서도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따로 필요없고 무려 20개나 되는 카드를 등록해두기만 하면 하나의 비밀번호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죠.

CGV를 비롯해 여러곳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를 지원하면서 사용자들은 더욱 자주, 편리하게 카카오페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새롭게 만든 통합 비밀번호는 개별 비밀번호의 유출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이 되기도 합니다.


곧 시작될 네이버와 삼성의 '페이' 서비스와 겨뤄야 하는 카카오에게는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카카오톡과 동일한 고정 고객을 얻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뱅크월렛카카오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서비스 자체가 '한계'가 너무 많습니다. 편의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우선 15개의 주요 은행의 계좌로 송금이 된다는 편리성이 있지만, 송금 한도는 하루에 10만원에 불과하며, 충전 역시 50만원의 제한이 있습니다.

기존의 뱅킹 서비스 역시 앱이 존재하고 편리성이 있는 만큼, 굳이 뱅크월렛카카오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처음에는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차후에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말도 들리면서 뱅크월렛카카오의 설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서비스임에도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분명 앱 개발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습니다.

큰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면서도 무조건적인 사용만을 강조해서는 사용자들이 호기심에 사용해볼지는 몰라도 금세 인기가 식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카카오페이의 1/10 수준에 불과한 뱅크월렛카카오 이용자들이 바로 이러한 사실을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검색 점유율, 국내 포털에서 구글로 이동 '가속화'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흥미롭게도 여전히 네이버가 1위입니다.

PC 시장에서 패권을 쥐고 있던 네이버는 검색 점유율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도 모바일 시장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반면 카카오와 하나가 된 다음카카오는 오히려 점유율이 떨어지며 모바일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서비스를 폐지하며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원래 강세였던 카카오톡을 제외하자면 이렇다 할 킬러 서비스를 내놓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검색의 질에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이러한 검색 점유율 이탈의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용자가 검색을 한 다음 가장 먼저 기대하는 것은 그에 대한 '직접적'이고 '도움이 되는' 결과일 것입니다.

그러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들, 짜깁기한 내용들, 광고성 내용들이 가득한 검색 결과는 이용자들이 거듭거듭 검색을 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런점에서 충실하게 검색에만 집중해온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PC와는 달리, 직접적이면서도 빠른 결과를 바라는 이용자들의 필요에 구글이 제대로 정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유율에서 다음을 넘어선 지난 12월 이후 격차를 점점 더 벌려서 2위에 안착했고, 네이버의 점유율까지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글이 광고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에서도 점차적으로 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검색에서도 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네이버와 다음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검색 결과가 사용자의 필요에 부합하며 광고의 비중이 작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구글은 충실하게 '검색=구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국내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포털이라는 관점에서 네이버와 다음은 여전히 영향력이 높을지는 몰라도 검색이라는 본연의 기능에서는 구글에 밀려나면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구글에 밀려난다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패권을 넘겨주는 것과 같을텐데요. 국내 기업들도 질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면 합니다.



SKT, 매일 6시간씩 데이터 무제한 '타임 프리' 요금제 출시

사진 인용 : Iam Elago

SKT에서 새로운 밴드 요금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요금제는 기존의 요금제와 차별화가 되는 것으로, 특정한 시간대에 사용한 데이터 이용료를 받지 않는 것인데요.

과연 통신사가 말하는 것과 실제 혜택이 동일한지 살펴보겠습니다. SKT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이어서 경쟁적으로 하루에 6시간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홍보하는 것으로만 놓고 보자면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시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달랐는데요.

우선, 사요 시간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6시간 이어서, 혹은 원하는 시간대에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SKT가 지정한 시간에만 사용해야 하는데요.



SKT의 주장으로는 사용자들이 가장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 맞춰서 요금을 출시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동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무제한'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주장과는 달리 실제 제공되는 데이터는 매일 1GB입니다. 한 달에 최대 31GB의 데이터를 받는 것인데요.

월별로 보자면 많아 보일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조삼모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매일매일 물을 한 병씩 주고는 시간 제한을 주며 적절히 나눠마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미리 많이 마시면 나중에 마실 것이 없고, 미리 아꼈지만 나중에 시간을 놓치면 모두 마실 수 없는 딜레마가 발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속도 제한만 있을 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00Kbps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속도제한'을 넣어두고는 '무제한'이라는 교묘한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이 혜택을 온전히 보기 위해서는 매일 1GB의 데이터를 적절히 나눠서 사용해야 하고, SKT에서 일괄적으로 정해놓은 시간에 데이터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동물원의 동물도 아니고, 이렇게 갖가지 제한만 가득한 요금제에 '무제한'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두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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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느 뷔페에서도 '무제한'이라면서 한 시간에 한 접시만 먹을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갖가지 상술로 소비자들의 지갑만 털어가는 통신사들이 하루 빨리 정신차려서 제대로 된 요금제를 내놓기 바랍니다.


애플, 긴급 메시지 버그 해결책 공개 '지금부터 가능' 방법은?

사진 인용 : Iam Elago
애플도 급했나 봅니다. 전세계의 모든 아이폰 및 아이메시지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부랴부랴 수습에 나서는 것 같은데요.

우선 임시 방편을 공개했습니다. 어제 논란이 되었던 문제에 대해서 바로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서 나름대로 빠른 대처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애플이 내놓은 방법은 다소 심플하면서도 여전히 '임시' 방편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악성 문자로 인해서 메시지 앱이 실행되지 않을 때, 시리를 실행한 다음 '안 읽은 메시지 읽어줘'라고 외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소 황당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 온 중요한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이러한 방법을 공개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기능은 오늘 새롭게 추가된 것은 아니며 기존에 있던 명령어였지만 이 방법을 몰랐던 사용자들을 위해서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바로 버그 패치를 내놓지는 않고 이렇게 임시 해결책만 공개한 것일까요? 당연하겠지만 버그 패치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운영체제라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해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단순히 버그와 관련된 코드만 수정해서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A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에 대한 코드만 수정해서 내놓을 경우, 그 수정 코드로 인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B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소한 수정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서 갖가지 실험을 거치게 됩니다. 다른 오작동이나 오류는 없는가 하고 말이죠.

더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놓은 버그 패치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더욱 더 겉잡을 수 없는 문제로 번지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심각할 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더라도 몇 일에서 몇 주까지 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S 8.3을 사용하는 애플 기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사진 인용 : 몬캐스트
시간이 필요한 이유
해당 기기별, 종류별 모든 테스트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빨리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서둘러 가다가 더욱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내놓은 대처 방법은 완전한 해결책이 아닌 만큼, 실질적인 해결방법에 대해서 소개한 지난 포스팅을 활용한다면 문제를 조금 더 빨리 바로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가기]



무제한 저장이 가능한 새로운 '구글 포토' 출시, 신박한 기능까지 탑재


그동안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는 1기가에서 5기가 정도로 제한이 있었습니다. 또한 용량을 겨우 5~10기가 늘리기 위해서도 매달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는데요.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글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클라우드 업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무제한 용량'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진을 중심으로 한 사진 클라우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용량을 차지하는 파일들이 사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글 포토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것 같습니다.

앞서 야후의 플리커는 개인당 1TB의 엄청난 용량으로 업계에서 앞장서 나가기도 했는데요. 그러한 플리커의 전략을 제대로 넘어선 구글의 역공으로 보입니다.



또한 구글 포토는 단순히 사진을 백업해두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자동으로 분류하고 여러가지 테마별로 모아볼 수 있는 신박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특별한 태그가 없더라도 '여행'이라는 검색을 할 경우, 그와 관련된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서 모아주는 것입니다.

구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엔진을 활용해서 사진을 다양한 경우의 수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보다 쉽게 찾아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글 포토의 기능은 '머신 러닝'이라고 불리는데, 기계학습으로서 사용자에 맞춰서 분류를 하고 사진의 형태를 해석해서 종류별로 모아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태그와 사진 분류는 그저 GPS와 사진 자체의 정보를 분석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머신 러닝을 활용한 구글 포토는 보다 진보된 기술인 셈입니다.

   


이를 통해서 구글은 인생 전체를 구글 포토에 올려두고 그것을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어떠한 사람의 어릴적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모두 올릴 경우 그 사람의 사진만 분류해서 하나로 이어주고, 또한 동영상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모두' 무료인데요, 인 앱 결제도 없고 추가적인 지출이나 월 고정비용도 없습니다. 또한 용량의 제한도 없으니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전략은 SNS에서 밀려난 자존심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으로 넘어간 SNS 사용자들을 바로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인데요.



기반부터 만드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도 처음에는 사진 저장에서 시작되었듯, 구글이 한 사람의 모든 사진을 올려두게 한 다음 원하는 사진만 공유하는 식으로 새로운 SNS를 구축하려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용자층을 늘리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게 하면서, 자주 이용하게 만드는 것. 모바일 서비스의 기본을 먼저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구글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공개된 이러한 구글 포토로 인해서 구글의 야심이 다시 한 번 드러나고 있는데요.

동시에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폭발적인 업로드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데요.

구글은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만큼, 그 수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한 사람의 인생을 담으라는 말에서처럼 저장된 모든 사진을 저장하는 것은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연 구글 포토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될지, 또한 이를 통해서 구글이 얼마나 많은 사용자층을 얻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로 만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동시에, 사용자로서는 무료로 무제한으로 저장이 가능한 만큼 구글 포토에 저장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모든 사진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