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5월 24일 일요일

맥북 12인치 후기 '직접 써보고 알게 된 당황스러운 단점 5가지'


맥북 12인치가 도착한지 일주일이 더 지났습니다. 지난 4월 10일 판매 이후 바로 주문을 했음에도 한달이 조금 더 걸려서야 도착했는데요.

우선, 이 녀석을 맥북 12인치로 불러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맥북으로 불러야 할지, 뉴 맥북인지, 그것도 아니면 맥북 12인치 레티나로 불러야 할지부터가 난감했습니다.


   

애플은 그저 '맥북'이라고만 명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검색착에 뉴 맥북, 새로운 맥북, 맥북 12인치 등등 수많은 검색어가 나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맥북과 전혀 다른, 맥스럽지 않은 맥이라고 해야 할까요? 첫인상은 한 번 들어보고서 '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가볍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부팅을 하고 처음 만나본 액정은 '산뜻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정말 깔끔하게 떨어지는 레티나 액정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기대감을 가지고 사파리를 켜서 웹서핑을 하려는 찰나, 이 녀석이 뻗어버리는 것입니다. 처음 만나게 된 '당혹스러움'이었습니다.

처음 켜서,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은 채 웹서핑만 하는데 먹통이라니요. 다행히 1분 정도 흐르니 정상으로 돌아와서 웹서핑을 하기는 했지만 마음 한 켠에 찝찝함이 자리잡은 '첫' 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단점_ 느리다.
이후 웹서핑을 했는데, 이때부터 다시금 단점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느린' 것입니다. 이렇게 느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맥'이 느린 것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앱도 설치하지 않았고, 아무런 파일도 내려받지 않았는데 느립니다. 물론 버벅거릴 정도는 아닌데, 웹사이트를 열면 한 번에 뿌려주던 맥이 맥북 12인치에서는 하나씩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부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느려짐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앱을 설치하고 파일을 다운받고 나름대로 나에게 맞춰 맥을 셋팅한 이후, 여러개의 탭을 띄워서 웹서핑을 하는 등의 작업을 하는데... 이렇게 느릴수가요..

특히나 PDF 앱은 열어보는데 심각하게 '인내심'을 요구했습니다. 창의 크기에 따라서 새롭게 레이아웃을 정리하는데, 순간 또 다시 먹통이 된 줄 알았을 정도니 말입니다.

한 마디로, 맥북 12인치는 느립니다. 기본형은 절대적으로 추천하지 않게 되는데요. 지금 사양을 높은 모델로 새로 구매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두 번째 단점_ 얇은 키감.
그렇게 당황스러워 할 즈음, 자판을 만져보니 당황스러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진짜 '얇은' 키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얇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얇았는데요;; 새로운 맥북은 정말이지 아이패드 화면에 터치로 입력한 이후로 처음 만나본 '얇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애플이 그렇게 자랑을 하기에, 기존보다도 개선된 줄 알았더니, 개선된 것은 단지 구조일 뿐이었고 공간을 줄인 것 뿐이었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키감'을 놓고 키보드를 고르라면 맥북 12인치는 당장 제외하고 싶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처음에는 오타도 많이 나고, 상당히 어색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주일도 더 지난 지금은 상당히 적응했는데요.

그럼에도 이 키감은 결코 '좋다'고 표현하기는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냥, 살짝 아주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세 번째 단점_ 배터리.
아무튼 맥북 12인치는 얇고, 예쁘고, 가장 빠른 SSD가 채택되었으니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까부터 눈에 띄던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배터리였습니다.

배터리가 줄어드는 것이, 스마트폰 다음으로 '눈에 띈' 것입니다. 물론 다른 노트북들도 그러하겠지만, 맥북 12인치는 상당히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공식 스펙으로는 9시간은 간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1%대까지 극한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작업을 했느냐구요? 지금 보시는 이러한 글을 적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저 웹사이트를 켜서 포스팅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시간이 줄어든 것입니다.

맥북 12인치는 팬도 없어서 완전 무소음이며, 맥 역사상 가장 작고 얇은 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희생을 했다고 하더니,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이 희생된 것 같습니다.

애플은 계단식 배터리를 탑재해서 기존 대비 훨씬 많은 배터리를 넣을 수 있었다고 자랑을 하는데요, 맥북 에어가 12시간이라는 긴 타임을 가지고 있다면, 맥북 12인치는 다소 아쉬운 배터리 성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독자적인 USB-C 타입의 충전을 위해서는 꼭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야 하니.. 아쉬움이 더욱 커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번째 단점_ 안정성
맥은 안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윈도우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운영체제에 대한 신뢰라고 할까요. 물론 보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맥은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안정적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들게 됩니다. 간헐적이지만 기존의 맥에서는 거의 만나볼 수 없었던 프리징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안정성을 믿고, 맥을 사용하는 것인데 자꾸만 뻗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도 당혹스러운 순간에 말이죠.

PDF를 열었는데 뻗어버리는가 하면, 열었다던 PDF가 화면에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사파리 웹서핑을 하다가 새로운 탭을 열었는데 뻗어서 재부팅까지 한 적도 있었습니다.

트랙패드도, 강제 종료도 먹히지 않아서 결국 재부팅을 한 것인데요. 중요한 작업 중이었다면 그것을 모두 날릴뻔했습니다.

안정성을 먹고 사는 맥인데, 이러한 일을 생각보다 '자주' 겪다보니;; 틈만 나면 저장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맥이 이렇게 된 것일까요.




다섯 번째 단점_ SSD.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지난 SSD 대비 몇 배는 더 빨라져서 훨씬 응답속도와 반응이 빠른 SSD가 제역할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달았는데 하드디스크가 구형이라 다운 속도가 느린 것의 반대 상황이라고 할까요?

SSD는 날라다니는데, CPU가 느려서 그것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SSD가 먼저 옮기면 CPU가 뒤늦게 따라가서 완료를 알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을 수십장 넣어 놓고 웹에서 불러오는데 로딩이 걸립니다. 이거 SSD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요.

심지어 새롭게 추가한 사진을 웹에 넣으려면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림 이후 새로 추가된 파일이 나타나게 됩니다.

용량이 큰 것도 아닙니다. 1메가도 되지 않는 파일들이었는데요. 두세개만 추가해도 실제로 사용하는데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같은 작업을 맥북 에어 2012 모델과 맥북 프로 2015 모델에서 했을때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단점이었는데요.

최고의 SSD를 달았지만 CPU가 따라가지 못하는 당황스러움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맥북 12인치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쓰는 글이 '단점' 글일지는 몰랐습니다. 적어도 웹서핑은 빠르고, 일반 작업은 보통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맥북 12인치는 분명 새로운 시도를 한 것도 맞고 맥 사상 최대의 변화를 준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완성도 면에서 보자면, 가성비 면에서 보자면 최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작업도 아닌, 기본 작업을 하는데도 이렇게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159만원짜리 비싼 컴퓨터를 누구에게 권해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맥북 12인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진짜' 장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또한, 맥북 에어와의 비교, 맥북 프로 2015년 모델과의 비교, 아이패드 에어2와의 비교 등 많은 비교기 역시 기다리고 있으니 꼭 구독하고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팩트는 없고 논란만 가득한 '갤럭시S6 판매량' 침묵하는 삼성전자


팩트는 없고 온통 논란만 가득한 폰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단일 기기로 보자면 점차 하향세를 타는 폰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제품을 '갤럭시'라고 부릅니다. 어쩌면, 이 회사에서 내놓은 거의 모든 폰에 이 이름이 달려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출시된 이 폰에 대해 논란이 가득합니다. 전작을 뛰어넘었는지 안넘었는지, 언제 1,000만대를 돌파했는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죠.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정말 좋은 폰이고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면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후기가 가득해야 하고,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느냐고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폰은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기가 더 높은 모델을 양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찍어낼 수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제조사에서는 순항이 아닌 돌풍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지만, 업계에서는 판매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폰들에 비하자면 인기가 높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인기가 제조사가 바라는 만큼의 인기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틀어도, 예능을 봐도, 광고를 보더라도, 길거리를 걷거나 영화관을 가더라도 온통 가득한 광고 공세에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는 폰인데 이만한 인기도 없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할 것입니다.

제조사는 '더 이상의 숫자 마케팅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숫자를 밝히지 않아도 알아서 잘 팔린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과 업계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공급된 것도 맞고, 상당한 이슈가 되는 것도 맞지만 없어서 못파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자면, 이 폰에 대한 생산은 생각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공급은 충분하고 시장에서 구매하기를 원하는 누구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돌풍'급의 이슈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제조사는 7월 말에 예고된 실적 발표 전까지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폰은 어떠할까요? 이 폰은 출시된 이후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며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조차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해외구매를 하는 폰이기도 합니다. 또한 국내 출시일에 맞춰서 국내 통신사는 전례없는 행사를 열기도 했는데요.

원래 판매 당일은 9시에 업무가 시작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이 폰 하나만을 위해서 밤 0시에 개통을 해준 것입니다.

누워서 6받기라는 이벤트로 개인당 하나의 쇼파를 주고는 편하게 기다리다가 자신의 순번이 되면 폰을 받으라고 하기까지 했는데요.



제조사는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통신사와 소비자들이 줄서서 이벤트를 열고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팩트는 분명했습니다. 사상 최대 기록을 연일 갱신했다는 것입니다. 국내 출시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한 것 또한 이 폰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지켜봐야 할까요? 팩트는 없고 논란만 가득한 제조사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 폰이 좋아요, 구매해주세요라고 권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자신들의 제품을 갖고싶게 만들도록 매력적인 제품을 내주는 것은 안되는건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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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들어도 편안한 헤드폰 '코쿤'의 신박한 3가지 기능


가끔은 헤드폰을 끼고 눕거나, 살짝 기대기만 해도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딱딱하면서도 큰 덩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기존에는 헤드폰 = 활동하면서 듣는 기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누워서 듣거나, 편하게 듣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생각이 바뀔 것 같습니다. 숙면을 위한 헤드폰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이 헤드폰은 정말 편안해서 누워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어폰을 끼고 눕는 것도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이 헤드폰은 말랑말랑한 재질로 인해서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코쿤[Kokoon]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헤드폰은 그냥 봐서는 얇고 심플하게 생긴 헤드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녀석은 젤리 슈즈와 비슷한 재질을 사용했는데요. 그래서 오랫동안 착용을 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더구나 열이나 습기까지도 배출할 수 있는 신박한 공기 순환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숙면할 때에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앱을 제공합니다. 헤드폰의 목적이 음악을 듣는 것이지만, 이 녀석은 소음을 차단해주기도 하는데요.

앱을 통해서 뇌파 센서 및 여러 센서들을 활용해서 수면 상태를 체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 결과를 앱으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참고 : 킥스타터

그렇다고 해서 헤드폰으로서의 기능에 소홀하지도 않았는데요. 오랫동안 착용할 때에도 편리함을 주는 디자인으로 인해 음악을 듣는 즐거움도 커진다고 합니다.

가볍고, 말랑말랑한 재질에 공기순환으로 습기까지 차지 않아서 정말 편리한 것입니다. 더구나 무선이기 때문에 선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것이죠.

   


여행을 떠나면서 하나쯤 사용하기에 딱 알맞는 제품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슬립모드에서는 25시간, 헤드폰으로서는 11시간이라고 합니다.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는 코쿤은 지금 당장 구매할 수는 없고 역시나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15만원 정도의 가격을 가진 이 제품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년 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이면 편안한 헤드폰이 등장한다니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무선 헤드폰으로서, 편리하고 숙면을 취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헤드폰을 원한다면 내년까지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차세대 iOS9, 아이폰4s까지 지원 '완전히 새로 만드는 운영체제 버전'


6월에 공개된 iOS9이 아이폰4s까지 지원한다는 소식이 나인투파이브맥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지원'만 하는 개념이 아니었는데요.

이번 iOS9의 경우 기기 하나하나에 맞춰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듯이 개별 버전을 따로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즉, 기존에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우선 만든 다음, 기기별로 적용해서 문제가 있는 기능을 제거하는 방식을 채택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각 기기별로 맞춤형 운영체제를 만든 다음,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방식이 바껴버린 것입니다.



기존 애플 기기에도 '최적화'
이번 변화가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도 개별 기기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운영체제라는 것입니다.

가령, 기존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억지로 끼워맞춘 듯 설치가 되고 나면 버벅임이 증가하거나 더욱 답답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게 될 iOS9의 경우 각각의 코어 버전을 만들어서 해당 기기에 맞춰서 기능을 추가하고, 문제가 없는 기능만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각 기기를 처음 만든다는 느낌으로 모든 기기에 맞춰서 최적의 셋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이 가능한 이유는 애플은 단일 제품 전략을 취하고 있고, 모든 아이폰이 대성공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된다! iOS9 변경 사항 3문장 요약_
1. 안전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체제
2. 각 기기별 맞춤 운영체제를 통해 더욱 빠르고 쾌적한 운영체제
3. 새로운 기능을 통해 차세대 아이폰6s를 엿볼 수 있는 운영체제


소비자 만족도 높이려는 애플의 전략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가 기념비적인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지난번 iOS8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iOS8의 경우 상당히 불안정하고, 느리고, 답답하다는 평가가 많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애플답지 않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iOS9의 경우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다시 만든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전성과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는 말을 풀어보자면, 결국 각 기기별로 안전성을 최적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기존 사용자들도 새로운 폰을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다음 교체 기기로서 다시 애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금력이 풍부한 애플로서는 각 기기에 맞춰진 최적의 운영체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동시에 차세대 아이폰6s에 집중하면서 한 마리의 토끼도 놓치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 iOS9이 이러한 말처럼 아이폰4s부터 최신 아이폰까지 모든 기기에 최적화가 되어서 더욱 빠르고 쾌적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야말로 혁신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iOS9이 지원하는 기기 역시 아이폰4s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까지 될 것 같은데, A5 프로세서로 만들어진 기기의 생명이 지속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애플 실수로 유출된 '아이폰6c' 아래쪽 홈 버튼 변화 드러나


실수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애플이 실수로 자사의 후속 제품을 웹사이트에 올려버리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름아닌,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악세사리를 설명하던 도중, 해당 악세사리를 사용하는 기기로서 차세대 아이폰6c를 올린 것입니다.


   

어쩌면 차세대 아이폰6c를 토대로 신제품을 활용하고 사진을 촬영하던 도중, 새로운 악세사리를 사용하는 사진에 실수로 그대로 올려버린 것 같습니다.

애플은 부랴부랴 해당 사진을 내리기는 했지만 해당 사진은 벌써 캡쳐되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6c의 변화는?
우선 외관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이폰6c의 경우는 이전 아이폰5c와 마찬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밝은 컬러로 된 뒷면과 검은색으로 된 전면이 눈에 뛰었고, 두께 역시 특별히 얇거나 두껍지 않았습니다.

즉, 보급형이 되거나 4인치 아이폰으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이점은 홈 버튼이었습니다.

편리성과 보안성을 높인 터치ID가 채택되었는데, 바로 이것으로 인해 차세대 아이폰6c가 노출된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원래의 홈 버튼은 원형 모양 안에 네모난 모양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게재된 사진에서는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된다! 아이폰6c 디자인 3문장 요약_
1. 디자인은 아이폰5c와 거의 같거나 동일하다.
2. 내부적 스펙은 변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터치ID의 추가가 눈에 띈다.


애플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상당히 당혹스러운 듯 이번 사진을 바로 내리고 대체해버렸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라이트닝 독으로서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악세사리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개발중인 제품을 토대로도 실험을 하고 착용을 해보기 때문에 이러한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전 아이폰5c와 별다른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이번 사진이 직원의 실수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어쩌면 차세대 아이폰6c 역시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였는데요. 동일한 디자인에 터치ID만 채택되었던 지난번 아이패드 미니3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폰5c와 같지만 내부적 스펙이 어떻게 되는지도 물론 중요할텐데요. 의미 있는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5년 5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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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바로 보는 '카카오TV' 6월 등장, 기대되는 3가지 변화

사진 인용 :  BigBang Indonesia Fanclub
그동안 여러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있어왔지만, 모두가 원하는 플랫폼은 없었습니다. 저마다의 앱을 사용해야만 했고, 파편화가 심각했는데요.

만일 하나의 기업이 이것을 장악하게 된다면, 그 파급력은 얼마나 크게 될까요? 그것도 다름아닌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함께 말입니다.


   

상상만 했던 서비스가 조만간 카카오TV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카카오TV는 그 이름에서처럼 다음카카오에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인데요.

기존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더욱 편리하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즉, 그동안 네이버나 다음,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의 여러 플랫폼들은 '저마다'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직접 프로그램을 구동해야만 했고, 설치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카카오TV를 보기 위해서 별다른 과정이 필요없다면 어떠할까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바로 동영상을 시청하고 그로 인해서 공유 및 확산이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사진 인용 :  BigBang Indonesia Fanclub
친구에게 재미있는 동영상을 공유할 때에도 그동 '동영상 고유'라거나 '유튜브 공유'가 아닌, 카카오TV를 통한 공유를 한다면 서로에게 편리성과 수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로서는 동영상을 직접 서비스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이용자들은 다른 앱을 거치지 않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지상파를 비롯해 여러 방송사 및 동영상 제작자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걱정되는 것은 과도한 광고가 아닐까 하지만, 이 역시 카카오TV만의 방법을 찾는다면 금새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카카오TV를 통해서, 동영상을 바로 시청하고, 쉽게 공유하고, 무료로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3가지 변화는 유튜브에서 계정을 제거해버린 국내 방송사들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서로의 요구조건에 부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과연 카카오TV가 시장에 등장할 경우,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편리성을 제공받게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