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거침없는 행보가 결국 에어컨까지 왔습니다. 그것도 '착한 가격'으로 말이죠.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넘어서서 여러가지 가전 기기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체중계를 거쳐서 공기청정기에, 멀티탭 등등 생활 가전 속으로 뛰어든 샤오미는 이번 에어컨으로 또 한번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샤오미의 행보가 의미 있는 이유는, 국내 가전업계조차도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잡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스마트를 '기본'으로 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기업 이미지 역시 젊게 만들고 있습니다.
체중계 = 몸무게를 측정하는 도구라는 인식만 있었다면, 샤오미는 여기에 스마트를 더해서 체중 관리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 몸무게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정보들을 더해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해주는 것이죠.
거기다 가격까지 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시중 제품들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공기청정기와 체중계 등을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USB와 여러가지 종류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을 8,000원에 내놓으면서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기도 했습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 몸무게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정보들을 더해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해주는 것이죠.
거기다 가격까지 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시중 제품들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공기청정기와 체중계 등을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USB와 여러가지 종류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을 8,000원에 내놓으면서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기도 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가격이 20만원 중반대인 만큼, 에어컨의 경우는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만큼, 경쟁사에 한 방을 날릴 정도의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샤오미 에어컨에 뒤이어 샤오미의 가전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중국의 거리전자를 상대로 5년 안에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파격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거리전자 회장과 무려 10억위안의 내기를 걸기도 하며 가전 시장에 대한 샤오미의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싸게 만들어서 싸게 팔고, 한 번 팔면 그만이라는 식의 행보가 아닌, 진짜 의미 있는 제품과 멋진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려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비록 짝퉁에서 시작되었지만 샤오미의 도전은 이제 홀로서기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들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될 거침없는 샤오미의 행보,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이유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