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5월 8일 금요일

갤럭시S6 카메라 화질은 복불복? 소니와 삼성 센서 혼합 사용 '논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공개된 이후, 디자인적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디자인 삼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고집하던 알루미늄을 벗어던지고 적용된 메탈 디자인은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밝은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우며 아이폰6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갤럭시S6의 카메라 센서가 한 가지가 아닌, 여러개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로서는 때 아닌 복불복 논란에 휘말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카메라 센서를 하나가 아닌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아이소셀뿐만 아니라 소니의 IMX240 센서가 그것인데요.


문제는 벤치마크 결과 실제로 이 두 제품의 성능 차이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스스로 실시한 비교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블로그인 샘모바일에서 실시한 비교 사진을 보게 되면, 심각한 차이는 아니겠지만 선예도 및 색상의 표현력이 소니 센서를 적용한 제품에서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전문가의 비교가 아닌, 일반 소비자의 눈으로 보더라도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소니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S6를 선호하게 만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이러한 센서를 직접 선택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앞서 아이폰6가 TLC이냐 아니면 MLC이냐를 놓고도 홍역을 치룬 만큼, 이번 문제도 그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은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하나의 스마트폰이 내놓은 사진의 결과물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은 그렇지 않았는데요.

제품을 구매할 때 알 수가 없는 이러한 센서의 차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올바로 고지를 하는 것이 맞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존재합니다.














사진 인용 : 샘모바일

사소한 부품들의 경우도 모두 같은 부품만을 넣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제조사들이 공급처를 다변화하면서 리스크 관리 및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데요.

메모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부품들도 모두 동일한 제품은 아니며 사소하게라도 성능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직접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이와 같은 카메라 센서라면 소비자들에게 고지를 하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소셀이란?
아이소셀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으로서, CMOS의 이미지 센서를 구성하고 있는 화소가 받아들이는 빛을 최대한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센서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킨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빛을 받아들이는 수광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카메라 센서는 화소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점차적으로 한계에 직면하게 됩니다.

수광률이란 이미지 센서가 빛을 받을 수 있는 정도를 뜻하며, 수광부란 빛을 받는 곳을 의미합니다. 또한 수광면적이란 센서 안에서 빛을 받는 곳으로서, 면적이 클수록 수광률이 높아져서 화질이 더욱 좋아집니다.

아이소셀은 화소와 화소의 사이에 인접해 있는 화소들을 분리하면서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줄여서 화질을 높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센서 대비 간접 현상이 무려 30%나 감소되면서 이미지의 색 재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동시에 센서 두께가 줄어들어서 스마트폰을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니 센서가 더 좋나?
소니 센서 역시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아이소셀 역시 세대를 거듭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서 샘모바일에서 올린 결과만을 놓고 보자면 소니 센서가 더욱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이소셀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은 벤치마크 결과도 많습니다.

실제 화이트밸런스 등의 기능은 삼성전자의 아이소셀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기도 했는데요. 확연하게 어떠한 센서가 더 좋다고 표현하기는 힘들겠지만, 아무튼 결과물이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탑재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센서. 이로 인해서 삼성전자가 얻는 것도 있겠지만 소비자들로서는 더욱 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매 이후에 자신의 폰에 어떠한 센서가 탑재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요.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폰에 아이소셀이 적용되었는지, 소니의 센서가 탑재되었는지 확인 방법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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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7일 목요일

갤럭시S6 / G4 / 아이폰6 - 배터리 사용-충전 시간 벤치마크 비교해보니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스마트폰의 3파전이 예상되는 2015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이 있으니, 다름아닌 각 스마트폰의 배터리 타임일 것입니다.

이미 성능으로는 '도찐개찐'인 가운데, 실질적인 차이는 배터리와 최적화의 차이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S6와 G4, 그리고 아이폰6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벤치마크 비교가 공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는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갤럭시S6와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는 배터리 교환이 안된다는 점에서, 어쩌면 매우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있는 경우를 가정하자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타임은 적어도 하루를 버틸 수준이 되어야 불편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 시간을 비교해보게 되면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모든 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배터리 사용 시간 '갤럭시S6 승'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놓고 볼 경우, 삼성의 갤럭시S6는 7시간 14분으로서 상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배터리 타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왔던 터라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출시되었던 갤럭시 노트4의 경우는 무려 8시간 43분을 기록하며 멀찌감치 앞서 갔는데요. 하지만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는 6시간 32분으로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갤럭시S6와 비교할 경우 40분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차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엘지의 G4는 가장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6시간 6분으로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엘지의 G4는 배터리가 2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3가지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탈착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도 '갤럭시S6 승'
그렇다면, 이제 배터리의 충전 시간을 알아볼까요? 배터리를 소모하는 시간만큼이나 충전하는 시간도 편의성 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전기차가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한가지가 바로 충전 시간이듯, 스마트폰에서도 소모되는 배터리만큼이나 빨리 채워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충전 시간에서도 갤럭시S6는 78분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한시간 반도 안되어서 완충이 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는데요.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다음으로는 엘지의 G4가 127분으로서 2시간이 넘는 타임이 필요했습니다. 사용 시간에서는 낙제점이었지만 충전 시간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는 171분으로서, 거의 3시간에 달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사용 시간으로는 2위, 충전 시간으로는 큰 격자로 3위가 되었습니다.



모든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드로이드의 압승'
그렇다면, 이러한 평가를 모든 스마트폰으로 확장할 경우는 결과가 어떠할까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터보가 사용 시간 기준 무려 10시간 42분이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수치는 8시간 43분을 기록한 삼성의 갤럭시노트4보다도 2시간이나 더 오래 가는 기록으로서 원데이 스마트폰 사용에 알맞은 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으로 1위는 여전히 삼성의 갤럭시S6가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역시 삼성의 갤럭시노트4, 다음으로 구글 넥서스6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용 시간으로 1위에 오른 드로이드 터보의 충전 시간은 126분으로서 엘지의 G4보다도 1분이 더 빠른 벤치마크 결과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하는 '배터리 성능'
폰아레나에서 실시한 이러한 벤치마크 결과를 두고서 폰아레나는 여전히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은 1년 전과 비교해서 크게 개선된 것이 없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이유로는 더욱 높아진 성능, 다양한 부가 기능과 각종 센서들, 더욱 높은 해상도를 꼽았는데요. 배터리의 성능이 분명 개선된 것은 맞지만 실사용시간 및 충전시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것입니다.

차라리 합리적인 스펙의 스마트폰에, 지금의 배터리 기술이 들어간다면 더욱 오래 가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인용 : TechStage
이상, 갤럭시S6 및 G4 그리고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배터리 성능 벤치마크 결과였습니다. 과연 삼성의 배터리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비록 탈착형인 G4와 비교할 경우 여전히 아쉬운 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성능은 더욱 높아졌으면서도 여전히 오래 가는 배터리 성능을 보인다는 것은 기술의 발전도 한 몫을 했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충전 시간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준 삼성의 갤럭시S6, 과연 차기 아이폰과 G5에서는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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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급속 충전하면 배터리에 구멍 생겨 '충격' 안전하게 고속 충전하려면?

사진 인용 : TechStage
스마트폰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다름아닌 '배터리'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급속 충전을 할 경우 배터리가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독일의 연구팀에서 실험을 한 결과,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25차례에 걸쳐서 급속 충전을 하게 될 경우 내부에 최대 0.1mm에 이르는 구멍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급속 충전을 자주 할 수록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에는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이렇게 구멍이 발생된 곳에는 충전이 되지 않고 이러한 구멍이 점점 늘어날 경우 수명은 급속히 줄어들게 됩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에서는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급속 충전을 하더라도 배터리의 수명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이와는 전혀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충전하는 것을 피해야 할까요?


사진 인용 : TechStage
편의점 급속 충전을 피하자.
독일의 연구진이 수행한 실험은 일반적인 충전 방식이 아닌, 편의점에서 돈을 지불하고 하게 되는 급속 충전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속도보다도 더욱 빨리 충전이 되는 편의점 충전을 찾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편의점에서 충전을 하는 경우, 한 두번은 괜찮을지 몰라도 자주 이용하게 된다면 배터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배터리이든 정격 전압이 있는데, 이것을 넘어서서 과도하게 전압을 주입할 경우 당장은 빨리 충전이 될지는 몰라도 지속적인 과전압으로 인해서 손상이 초래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급히 충전해야 하더라도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빠른 충전을 위한 편의점 충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인용 : TechStage
안전하게 고속 충전을 하려면?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면서도 조금은 더 빨리 충전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흔히 사용되는 스마트폰 충전기 대신 타블렛을 위해 나온 충전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전압이 더 높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허용이 가능한 정도이기 때문에 속도는 더욱 빨라지면서도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모드를 설정하거나, 화면 밝기를 줄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충전하면 더욱 빠르게 충전이 됩니다.

일반적인 충전은 들어오는 전력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제외하고 남은 전력만이 충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면 충전이 더욱 빨라지는 것입니다.


사진 인용 : TechStage
보조 배터리는 안전할까?
보조 배터리의 경우도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저가의 경우 인증 이후 싸구려 부품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의도치 않게 과도한 전압이 흐르거나 전압이 일정하지 않아서 배터리가 망가지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브랜드가 있거나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배터리의 품질이 결국 스마트폰 배터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주 충전하는 것이 좋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항상 배터리가 거의 줄어들게 되면 충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요즘의 스마트폰의 경우는 8~90% 정도에서 충전을 해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즉, 충전되는 주기를 바꾸는 것인데요, 2~30%가 남았을 때 충전하는 것 보다는 8~90%가 남았을 때 충전해주는 것이 배터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자주 충전하는 것 보다는 적당히 사용하고 나서 충전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계속해서 충전잭을 꼽아두고 있을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을 자주 하거나 오랜시간 외출한 경우라면 지나치게 잦은 충전보다는 하루에 2~3번 정도 충전하는 정도로 사용해보세요.

편의점 충전을 통해서 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가끔은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에 구멍이 뚫려 버린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서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배터리 활용 상식 및 스마트폰 관리 팁을 맥가이버 구독을 통해서 받아보세요.



애플워치를 후회 없이 구매하는 3가지 방법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해서 알아보는 분들 가운데서 가장 고민하는 점이 있다면, 정말 어떤 애플워치가 나에게 가장 맞는가 하는 점입니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내놓은 제품 가운데서도 가장 선택권이 많은,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 첫 제품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로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애플워치를 후회 없이 구매하는 3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워치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은 어쩌면 2세대가 너무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일텐데요, 지난 포스트에서 살펴봤듯, 2세대를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펼치기)

하지만 애플워치 1세대를 구매할 때에도 후회 없이 구매하기 위해서는 미리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애플이 지정한 세트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즉, 애플이 처음에 세트로 묶어둔 구성으로 먼저 구매를 한 다음, 시계줄 그러니까 스트랩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라.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이전에 자신의 생활 환경을 돌아봐야 합니다. 시계를 구매하는데 왜 생활환경을 돌아봐야 할까요?

예를 들어, 스포츠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애플워치 스포츠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혹은 회사에서 주로 사용한다면 고려할 폭이 더욱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샤워를 하면서도 착용하고 싶다면 애플워치 자체보다도 스트랩을 스포츠 모델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스트랩의 경우 물에 오래 닿을 경우 녹이 슬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이 많아도 스포츠 밴드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에 문신이 있거나 애플워치에 사용된 특정 재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경우 착용 자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특이사항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먼저 착용해보라.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해서 마냥 인터넷 주문만 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두고서 매장에서 착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의 경우 마냥 작은 것이 좋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38mm모델이 너무 작아서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한 남자분들의 경우도 무조건 42mm를 선택했다가 너무 크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매장에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의 차이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좋은데,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스포츠를 선택하라.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이 가장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우선 애플워치의 모든 모델은 스펙이 동일합니다.

어떠한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재질과 스트랩의 차이만 있을 뿐, 스펙에 있어서는 어떠한 차이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출시가 늦어진 만큼 2세대와의 텀이 더욱 짧기 때문에 굳이 비싼 애플워치 모델보다는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을 먼저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흠집이나 찍힘도 훨씬 적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은 착용시의 걱정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애플워치는 분명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스마트워치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인해 7월 이후까지 기다려야 하는 현실인데요.

국내 출시가 빨라진다고 하더라도 그 물량은 한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빨리 발품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애플워치를 만나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일본으로 여행 겸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낮아진 환율로 인해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저렴하게 구매한 다음, 스트랩을 추가로 구매해서 개성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애플워치를 후회 없이 구매하는 3가지 방법이었습니다.



애플워치 2세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3가지 이유


애플워치가 4월 24일부터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선 배송이 시작되면서 점점 많은 사용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 및 지인 구매 등의 방법으로 국내 이용자들도 상당히 있는 가운데, 여전히 애플워치를 구매해야 하나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1세대 제품보다는 2세대 제품이 더 좋다는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1세대에서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하더라도 시험적인 성격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일반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기 전의 제품인 만큼, 1세대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2세대를 거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개선된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그러한 맥락에서 보자면 상당히 거리감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애플의 모든 1세대 제품이 가진 컨셉은 이후 차기작에서도 이어가는 경우는 많지만 애플워치는 더욱 더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가장 기대하는 제품이기 때문
무엇보다도 애플워치를 지금 구매해도 되는 이유라면, 애플워치에 대한 애플의 생각이 그저 아이팟 나노를 하나 만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아이폰이 있는 조건에서만 제대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즉, 애플워치의 고객이 아이폰의 고객이고, 아이폰의 고객이 애플워치의 고객이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테두리를 놓고 볼 때, 애플은 애플워치가 아이폰의 생태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이 바로 2,000만원이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에서 드러났고, 어떠한 스펙의 변경도 없이 모두 동일한 스펙으로도 30만원대부터 2,000만원대까지 이르는 애플워치를 만들어낸 자신감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애플워치는 애플이 가장 기대하는 제품이며,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가져다 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애플워치 1세대를 '그냥' 만들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시도되는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
애플워치를 내놓으면서 애플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주력으로 내놓은 제품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를 가진 애플워치에 모든 서비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극도로 단순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면서도 동시에 실용적이어야 하고, 또한 기능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 아닌데, 애플은 이것을 위해서 워치킷을 만들어서 미리 배포했고 결과 이미 3,000개가 넘는 애플워치 전용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통해서 결제를 하고, 알림을 받고 아이폰을 조작하며 가장 가까이에서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맛보게 만들 것입니다.

애플워치는 결코 실험적인 제품이 될 수 없으며, 애플은 거의 모든 정성을 쏟아 부은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2세대로 건너뛰었을 때, 애플워치 1세대가 볼품없도록 만든다면 그것은 스스로 발등을 찍는 셈이 될 것입니다. 다름아닌 2,000만원짜리 애플워치 1세대 구매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1세대의 큰 틀을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
애플워치 2세대가 화면이 더 커질까요? 아니면 아이폰만큼 더욱 얇아질까요? 무게가 극도로 줄어들까요? 아니면 배터리가 2배 더 오래 갈까요?

사실상 배터리 성능을 제외하자면 어느것 하나 쉽게 바뀔 수 없는 것들이고 바뀌어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시계가 결코 가벼워지지 않는 이유는 이것이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계가 아닌, 품위가 있어야 하는 악세사리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종잇장처럼 가벼운 애플워치에 2,000만원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화면 역시 더 작아지거나 커질 수는 없을 것이고, 아이폰만큼 얇아질 수도 없을 것입니다.

기존의 시계 스트랩과의 호환성 및 재고 관리 비용, 그리고 견고함을 위해서는 지금의 두께보다 약간 줄어들지는 몰라도 큰 폭의 변화는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빨라지고 더욱 오래가는 애플워치 2세대가 나올지는 몰라도, 그 이상의 큰 폭의 변화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바로 애플워치 1세대를 지금 구매해도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 1세대를 후회하지 않고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애플워치를 후회 없이 구매하는 3가지 방법'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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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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