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애플워치, 알루미늄보다 약한 스테인리스? 해결책은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단연 이 제품의 '강도'일 것입니다.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까지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 가운데 액정의 강도로 보자면 애플워치 스포츠보다는 애플워치가 더욱 튼튼합니다. 사실상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요. 이유는 사파이어 글라스 때문입니다.


   

지난번, 사파이어 글라스에 대해서 알아봤듯 (펼치기)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기스나 흠집에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사파이어는 깨짐에는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 유리와 같이 충격이나 떨어뜨리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애플워치 스포츠에 적용된 알루미늄보다도 애플워치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스틸이 더욱 약하다는 것입니다.

스테인리스는 기본적으로 알루미늄보다 강하지만, 스크레치에 있어서는 알루미늄이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스테인레스 스틸은 316L로서, 수술 기구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더 강한 스테인리스라고 하더라도 기스는 피하기 힘든데요.

스테인리스 자체가 기스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7천원 수준의 메탈 광택제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이미 해외 매체에서는 이러한 메탈 광택제를 활용해서 기스가 발생한 애플워치의 스테인리스를 다시 광이 나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스테인리스에 기스나 긁힘이 발생했을 경우, 이러한 메탈 광택제를 활용해서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둔다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액정은 더 튼튼하지만 스테인리스의 긁힘은 알루미늄보다 더욱 약하다는 아이러니, 너무 다양해도 선택하기 힘든 애플워치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워치, 실제로 사파이어 글라스로 만들었나?


애플워치가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것은, 이 전자기기가 과연 손목에서의 거친 환경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애플워치 이전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궁금증 역시 이와 같았는데요. 하지만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택하면서 이러한 논란을 피해가는 모습입니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사파이어 글래스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텐데요. 사파이어는 알려진대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높은 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흠집에 강한 소재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단연 사파이어가 으뜸이라는 평가가 나오게 되는데요. 사파이어 글라스 역시 여기에 속하게 됩니다.

이미 애플에서는 아이폰의 카메라 및 홈 버튼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애플워치의 경우 디스플레이 전체에 채택하면서 상당히 강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한 유리라고 하면 '고릴라 글라스'를 떠올리게 되는데, 고릴라 글라스는 화학적인 반응을 이용해서 만들게 되지만, 사파이어 글라스는 인조 사파이어를 활용해서 만들게 됩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의 경도가 높은 이유는 일반적인 유리와 달리, 결정의 구조나 모양이 일정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강한 경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파이어와 강화유리, 즉 고릴라 글라스를 비교하자면 사파이어의 경도는 1900에서 2200까지 이르지만, 강화유리는 500~600 정도에 머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일반 강화유리 대비 3~4배에 이르는 매우 강한 경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고, 기스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파이어가 특유의 빛을 가진 이유는 불순물이 섞여 있기 때문인데, 불순물의 종류에 따라서 파란 빛을 띄거나, 빨간 색을 갖게 됩니다.

물질의 단단함을 뜻하는 모스 경도를 보자면,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다이아몬드가 모스 경도 10이며, 바로 다음이 모스 경도 9를 가진 사파이어입니다.

즉,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할 경우 흠집은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매우 튼튼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사파이어가 만능은 아닙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의 경우 흠집, 기스, 긁힘에는 강할지 몰라도 깨짐에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경도를 강하게 해주는 규칙적인 결정구조 때문인데, 이러한 구조는 유연성이 없어서 강한 충격에 바로 깨져 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보다 고릴라 글라스가 더욱 뛰어난데요. 고릴라 글라스는 충격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파이어 글라스는 충격에는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워치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의 사파이어 글라스가 적용된 것일까요? 동영상을 보게 되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




동영상에서처럼, 애플워치에는 사파이어 글라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우리가 기대할 정도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애플워치 스포츠에 적용된 이온 액정이 아닌, 애플워치에 적용된 사파이어 글라스라면 안심하고 오래 사용해도 되는 것입니다.

다만, 애플워치의 프레임을 맡고 있는 알루미늄이 사파이어만큼의 경도를 가지지 못한 만큼, 찍힘이나 기스가 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년 4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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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보다 배터리는 10배 더 오래, 가격 1/100 '비보 워치' 출시


애플워치는 분명 기념비적인 스마트워치로 기록에 남을지는 몰라도, 배터리에 있어서는 여전히 많은 불편과 불만을 가지게 만드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애플워치의 브랜드를 믿고, 또한 꾸준한 사후 지원을 믿고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구매를 하더라도 결국 하루에 한 번은 꼭 충전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을 없애버릴 스마트워치가 출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애플워치 대비 10배나 더 오래 가는 스마트워치가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이수스에서 공개한 비보워치(Vivowatch)는 5월부터 영국에서 판매가 될 예정으로서 배터리가 무려 10일이나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계와 비교를 하자면 한참이나 부족할지 몰라도, 이 시계가 스마트워치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분명 상당한 장점이 될 것입니다.



해상도의 경우 128x128로서 390x312의 해상도를 가진 애플워치와 비교하자면 한참 부족할지 몰라도,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위해서 다소 해상도를 희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IP67등급의 방수와 방진을 지원하여 '6'등급에 해당하는 최대의 방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7'등급의 방수 성능으로서, 최대 1미터 깊이의 물 속에서 30분간 방수가 지속되는 정도의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샤워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제품은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몇몇 제품만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갤럭시노트3를 비롯해 화웨이 아너6, 샤오미 홍미노트, 갤럭시S4 등 몇몇 제품과만 동기화를 제공하면서 판매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동일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도 이러한 제약이 있는지는 몰라도,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연결되는 제품에 제약이 있는 만큼,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꼭 호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보워치(Vivowatch)의 최대 장점은 어쩌면 10일이나 가는 배터리보다도 195,000원밖에 안되는 가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1,900만원 대비 1/100도 안되는 가격인 것이죠.

영국 출시 가격으로서, 119.99파운드에 판매되는 비보워치(Vivowatch)는 분명 애플워치는 가지지 못할 또 다른 소비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스펙상 공개된 10일이라는 배터리 타임이 실사용 시간까지 이어질지 리뷰를 기다려봐야겠지만, 공개된 스펙에서도 이정도의 차이라면 상당히 편리하게 일주일 정도는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워치가 가지지 못한 또 다른 능력, 배터리 시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 될 수 있을지, 5월 판매 이후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아이폰6, 한국서 2배 넘게 팔려 '그러나 한국 소비자 지원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화면을 키우면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엄청난 판매고를 보여줬는데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거의 2,000만대 이상 더 판매되면서 역대 모든 아이폰의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한국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한국 시장은 전통적으로 '안드로이드폰'의 강세였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서 안드로이드의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의 출시로 인해서 이러한 구도에 다소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굳이 지원금을 많이 주지 않아도 아이폰 구매자들은 알아서 구매를 해 준 것입니다.

실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성장은 중국과 비교가 될 정도로 엄청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대비 70%나 발전할 정도로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2분기 전세계 매출에서 무려 30%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한국 역시 판매 점유율 기준 항상 2~30%를 기록하면서 국내 안드로이드 중심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1월의 경우 무려 41만대가 넘는 아이폰이 판매되며 시장을 견인하더니, 지금까지도 매월 3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안방에서도 60%의 벽이 깨지며 50% 초반대의 점유율로 추락했으며, LG의 경우 더욱 심각하게 15%까지 줄어들면서 아이폰의 인기에 밀려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아이폰의 인기는 '단통법'의 영향이라는 평가도 있는데요. 국내 폰들과 같은 값으로 팔리는 아이폰으로 인해서 새로운 폰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식 애플스토어 하나 없는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받을 수 있는 많은 혜택들을 거의 받을 수 없어서 한국만의 짝사랑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한국 시장에 관심도 없는데 한국 소비자들만 애플에 열광한다는 것입니다. 일견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추세로 아이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다면, 결국 애플로서도 한국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 역시 어쩔 수 없는 사실일지 모릅니다.

언제까지 한국만의 애플 짝사랑이 지속될지, 애플 역시 한국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조 넘는 현금 가진 애플, 오히려 빚이 늘어난 이유


애플은 엄청난 현금을 가진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2015년 2분기에만 벌어들인 금액이 14조원이 넘어가니,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인데요.

그럼에도 애플이 보유한 빚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왜 애플의 빚은 오히려 늘어나기만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가진 200조가 넘는 자산이 모두 순수한 현금이 아니라는 것과, 미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미국으로 현금 자산을 가져올 경우 들어가는 수수료와 각종 비용 및 세금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현금이 모두 달러라면 조금 계산이 쉬워질지 몰라도,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플이 보유한 208조에 달하는 현금이 말 그대로 '현금'이 아닌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장기 증권이나 현금 등가물, 유가 증권이라는 점 역시 고려해봐야 합니다.

개인이 그러하듯, 기업 역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금을 또 다시 투자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결국 애플이 언제든 현금화를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수익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애플은 미국 내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빚을 지는 것이 해외에 있는 외화를 가져다 쓰는 것보다는 훨씬 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고, 그에 따라서 빚을 더욱 많이 지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애플은 여느 기업보다도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싼 이자만 내고도 막대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애플의 빚이 늘어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2014년 9월 기준 289억달러, 즉 31조원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던 애플이 올해 들어서 42조원까지 늘어난 이유가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과연,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기업 답게, 빚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현금부자로 알려진 애플이 돈을 버는 또 다른 방법이 다름아닌 빚테크, 즉 효과적인 자산 관리였던 것입니다.



갤럭시S6 엣지 vs 아이폰6 플러스, 카메라 벤치마크 1위는?

photo : iMore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장착된 카메라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이폰6플러스를 제치고 카메라 벤치마크 결과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총점이 무려 86점에 달하면서 82점을 보여준 아이폰6플러스를 따돌린 것인데요. 카메라를 전문으로 비교해서 점수를 공개하는 DXO마크를 통해서 이러한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벤치마크에서 각 항목에 대한 최대 점수는 100점입니다. 즉, 100점이 될 경우 가장 완벽한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각 항목에 대한 점수를 보자면 우선 '사진' 부문에서 아티팩트 즉 엇나간 화소가 79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질감에서는 90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노출이나 대비에서도 90점을 받으며 상당히 호평을 받았는데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자동초점이었습니다. 무려 94점으로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photo : iMore
'영상' 부문을 보자면 자동초점이 90점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반면 떨림방지는 다소 부족한 59점을 받았습니다.

즉,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로 촬영할 경우, 초점은 빨리 잡지만 떨림을 줄이는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질감이나 색상, 대비나 노출과 같은 부분에서는 80점대에 고루 분포하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아쉽게도 3위에 랭크되었으며, 아이폰6의 경우 4위, 갤럭시S5의 경우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

   


얼마전 공개되었던 갤럭시노트4가 83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점 또한 흥미로웠는데요.

LG의 경우 아쉽게도 10위권 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14위에 G2가 랭크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G2가 받은 점수는 73점으로서 갤럭시S6엣지와는 13점의 차이가 났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과연 다음 세대의 아이폰6s 혹은 아이폰7가 이 기록을 넘어설지, 다시 한 번 카메라 비교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애플워치 심각한 공급 부족, 겨우 22%만 배송 돼


4월 10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받았던 애플워치에 대한 인기 폭발 때문인지, 애플워치의 생산이 늦어진 탓인지, 애플워치의 심각한 공급 부족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4월 24일부터 예약 순서대로 배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 주문량에서 겨우 22%만이 배송되었을 뿐, 여전히 심각한 공급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시장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슬라이스 인텔리전스에서 조사한 결과, 애플워치를 사전 주문한 고객만 무려 170만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서 겨우 37만명만이 애플워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7만명은 전체 예약자들 가운데 22%에 불과한 수치로서, 여전히 심각한 공급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 문제의 원인으로는 수요 예측이 실패한 것 보다도, 생산 공정의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즉, 간단한 생산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 제품별로 까다로운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애플이 제시한 깐깐한 기준에 달하지 못하는 많은 부품들이 버려지면서 총 생산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보다 좋은 품질의 애플워치를 향한 애플의 집념과는 달리 제품의 생산 능력은 따라가지를 못하면서 결국 소비자들이 애플워치를 받아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9개 국가에만 출시가 되었음에도 6시간만에 매진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애플워치, 4월 24일부터 오프라인 판매까지 시작하려 했던 애플로서는 공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 출시국가에서의 출시가 언제 시작될지도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시장 조사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3분기까지 무려 1,400만대에 이르는 애플워치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생산 속도라면 주문이 아무리 늘어나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이러한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 같습니다.

과연 생산 속도가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을지,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분해로 드러난 5가지 사실들, 배터리 교체 가능성은..

photo : iFixit
전자기기 수리 전문 기업인인 iFixit에 의하면, 애플워치의 내부를 분해해본 결과 애플에서 말하지 않았던 비밀들이 몇가지 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애플워치에 내장된 배터리의 크기가 여느 스마트워치 대비 훨씬 작은 용량이었다는 것인데요. 38mm모델을 기준으로 할 때 배터리는 겨우 205mAh라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다른 비슷한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있는 300~400mAh대비 상당히 작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AMOLED의 장착과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서 18시간에 이르는 작동 시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실사용을 많이 할 경우 6~7시간도 되지 않아서 전원이 종료될 정도로 애플워치를 자주,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배터리의 유지 시간이 급격히 짧아진다는 단점도 알려졌습니다.


photo : iFixit
현재 42mm 모델의 분해 및 배터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에서 처음 알렸줬듯, 애플워치의 배터리 교체는 비교적 쉬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애플워치를 분해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배터리이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서 애플워치의 배터리 교체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애플워치의 내부 기판, 즉 주요 핵심 부품을 교체하기는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알려왔는데요. iFixit에 따르면 애초에 분해를 실패할 정도로 난해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애플이 바라는 것은, 내년에 등장할 새로운 애플워치 이후에 기존 소비자들이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애플워치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iFixit의 분해로 알려진 사실들
1. 배터리 교체는 생각보다 쉽다.
2. 배터리 용량이 생각보다 엄청 작다.
3. 내부 기판을 보기 위해서는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4. 42mm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조금 더 클 것으로 보인다.
5. 실 사용 시간이 엄청 짧을 가능성이 높다.


분명 2~3년이 지난 경무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나 부품의 성능은 상당히 발전될 것이 당연해 보이는데요. 그때에도 소비자들이 여전히 부품을 교체하기만 할 경우 애플로서는 마진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애플은 이러한 일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이러한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1세대 애플워치가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제품으로 기억에 남을지 2세대가 나오고 나면 더욱 분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2분기 매출 발표, 상상을 초월한 신기록 행진


애플의 2015년 2분기 매출이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2분기 매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발표가 인상적인 것은, 아이폰의 성장세와 맥의 상당한 판매량에 있었습니다. PC시장의 침체와 프리미엄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매출을 보자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20만불 이상 높은 580만불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56만불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는데요.

더욱 인상적인 것은 순이익이었습니다. 무려 136억불에 달하며 마진율이 40.8%에 이르렀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6120만대의 판매를 통해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훨씬 많은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4370만대였기 때문에 거의 2,000만대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여준 것입니다.

또한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 역시 658.53불로서 한화로 변환할 경우 무려 71만원에 이르는 판매가격으로 엄청난 수익을 애플에게 가져다 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즉, 해외에서 유달리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애플은 철저히 수익을 챙겨가고 있었고 대다수의 마케팅 비용과 지출은 통신사들의 몫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1260만대의 판매량을 보여줬는데요. 이는 지난 분기 판매량이었던 2141만대 대비 상당한 하락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애플로서도 아이패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아이폰과 달리 아이패드는 더 얇아지고 더 빨라져도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맥의 판매량은 45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때 14%의 상승을 보여주며 551만대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자면 다소 떨어진 수치일지는 몰라도 인상적인 판매량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소 아이러니할지 몰라도, 전체 PC시장에서 맥은 거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유율과 수익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줄어든 매출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간 것이 아니라, 비슷한 수치만큼 맥의 판매량과 수익률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애플의 또 다른 전략으로 풀이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번 뉴 맥북의 출시와 완판은 이번 분기 애플의 수익 발표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판매가 줄어들더라도 그 대기수요를 대부분 맥이 흡수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2분기 수익 발표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전히 엄청나게 높은 판매단가를 자랑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2000만대에 이르는 판매량 차이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반면, 같은 분기 삼성의 평균 판매 단가는 여전히 200달러 초반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1분기, 한 시간에 34,000대가 팔려 나갔던 아이폰6가 애플에게 벌어다준 수익만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올해 공개될 아이폰6s(가칭)과 아이패드 에어3(가칭)가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내년 같은 분기에도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일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데요.

아무튼, 다음 3분기 매출 발표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가운데 애플워치와 뉴 맥북이 만들어나갈 3분기 매출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이통3사, 담합한 듯 갤럭시 S6 보조금 동결 - 단통법 회의론 나오는 이유

photo : iMore
이통3사는 마치 담합이라도 한 듯, 동일하게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6가 나온 상황에서 축소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로서는 잠시 머뭇거릴 수 밖에 없고, 삼성전자로서도 발등에 떨어진 불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묘안을 짜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을 무조건 보조금 탓으로 돌릴 수는 없을지 몰라도, 통신사들의 이와 같은 보조금 장난질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본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폰을 구매하면서도 시기에 따라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보조금으로 인해서 상당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죠.



photo : iMore
국내 이통사는 3곳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통신망을 재판매해서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2번에 걸친 판매 뒤에 가격은 더욱 다운되었고, 알뜰폰은 심지어 1만원대 요금제에서 2기가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신사들은 자사의 서비스는 그대로 비싼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통법의 뒤에 숨어서 합리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는 사이,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더 비싼 비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낮은 보조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이 출시되면 당연하겠지만 경쟁적으로 판매 경쟁에 돌입해야 함에도, 자금력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신제품을 판매할 여력도 없고, 이통 3사는 보조금을 늘릴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보조금을 낮게 주더라도 구매할 사람들은 구매할 것이고, 기존 고객들도 여전히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통 3사의 독점, 단통법의 뒤에 숨어서 합리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는 통신사들로 인해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피해를 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지되는 단통법은 분명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를 억제하고, 스마트폰 교체를 줄여서 통신요금을 인하하겠다는 것일까요. 국내에서 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폰을 국내에서 더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아이러니를 언제까지 봐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