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9일 일요일

4월 19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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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8일 토요일

갤럭시S6 엣지 보조금 최대로 받으려면? 가격 계산 방법

 photo : 삼성 투모로우

갤럭시S6가 출시된 이후, 통신 시장이 다시금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중심에 삼성전자가 있다는 점이 또 다른 기폭제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모처럼 내린 단비와도 같이 고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전의 '버스폰' '공짜폰'을 생각중인 소비자들이라면 이내 발걸음을 돌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시장에 나와 있는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보조금이나 판매 가격은 사실상 거의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대리점 자체적으로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와 사용 요금에 따른 차이밖에 없는 셈입니다. 즉, 현행 단통법 아래서 별다른 할인은 불가능한 셈입니다.

photo : 삼성 투모로우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보조금을 알아보는 중인데 어디선가 가장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제공한다고 한다면, 십중팔구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결국 요금제를 7~8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갤럭시S6 엣지 공기기를 구매한 다음 요금할인을 받는 방법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갤럭시S6 엣지 보조금 많이 받으려면
1. 인터넷 공식 사이트의 보조금을 확인한다.
2. 대리점에 전화해서 보조금을 알아본다.
3. 대리점 추가 보조금 15%를 모두 주는지 확인한다.
4. 어떤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5. 추가 부가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갤럭시S6 혹은 갤럭시S6 엣지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 패턴을 확인한 다음, 자신이 사용할 요금제의 한계치를 미리 정한 다음에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
   


가령 한 달에 4~5만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이러한 요금제에서 구매할 경우 실 구매 가격을 알아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입니다.

평소에 4만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실제로도 이 요금제가 자신에게 꼭 알맞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5만원 요금제로 상향한다면, 당장 보조금을 더 받을지는 몰라도 24개월동안 24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장 20만원의 보조금을 30만원으로 올리기 위해서 1만원을 더 내는 것은 결국 24개월간 24만원을 더 낸다는 것을 기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바랍니다.

 photo : 삼성 투모로우

가격을 최대로 받으려면 요금제를 바꿔야 하고,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 내에서는 거의 대리점별로 비슷한 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구매를 해보세요.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역시 동일합니다. 보조금을 한 푼이라도 줄이는 것보다는 1년 5개월이 지난 폰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보조금 가격이 낮아도 요금제 1만원을 줄이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절약 방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4월 17일 금요일

SKT, 4월부터 우편 청구서 일방적 발행 중단 '갑의 횡포'

photo : Kbench

SKT에서 '고객을 위한' 선택이라며 우편 청구서 발행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4월부터는 우편 청구서를 받던 고객들이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은 받을 수 없다고 알려오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괜찮을지 몰라도 나이가 있는 분들은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SK측에서는 청구서를 발송하는 도중에 분실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기 위해서 매월 발행되고 버려지는 우편 청구서를 문자나 e메일 청구서로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SK를 제외한 KT와 LG에서는 여전히 우편 청구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카드사 역시도 우편 청구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며, 누락된 정보가 없도록 소비자에게 정보를 올바로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환경보호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이러한 정책 변경은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분명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를 위한다면서 우편 청구서를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문자와 이메일로 대체하는 이와 같은 방식은 원가 절감이라는 것 말고는 설명이 힘들 것 같습니다.
   


가령, 소비자가 어떠한 물건을 구매한 다음 휴대폰으로 결제했는데 비용이 잘못되었다거나, 2중으로 결제가 되었거나, 사용하지 않는 부가서비스의 요금이 계속 나올 경우 대처할 방법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받을 권리가 있고, 기업들은 그러한 권리를 보장해줘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처리를 하는 모습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는 별도로 신청을 할 경우에만 다시 우편 청구서를 발송해주고 있는데요. 부모님이나 연로한 분들을 위해서 별도로 신청해서 꼭 우편 청구서를 받도록 도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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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한 삼성, 진짜 승자는 애플 '왜?'


지난 2014년 4분기는 삼성에게 있어서 잊고 싶은 기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명성에 먹칠을 할 만큼 충격적인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플은 단일 스마트폰으로 삼성의 무수히 많은 스마트폰을 모두 따돌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입맛에 맞는 스마트폰을 만들어왔던 삼성으로서는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 종류의 스마트폰만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폰6 역시 화면 크기의 차이를 제외하자면 동일 스펙, 동일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는데요. 백가지가 넘어가는 삼성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1년에 단 하나의 스마트폰만을 출시하는 애플이 삼성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1분기, 수치상으로 드러난 점유율 차이는 다시금 삼성전자의 승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유율을 기준으로 한 디램익스체인지 트렌드포스 보고서의 발표를 보자면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27.8%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반면 애플은 다소 주춤한 19.9%로 삼성전자와는 7.9%의 격차를 보이며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이 수치만을 놓고 보자면 애플의 기세가 꺾인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는데요, 우선 이 점유율 산정은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하량이란 스마트폰을 생산해서 유통한 물량을 의미하는 것이지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전세계 1위를 만든 것은 삼성전자의 생산 능력 때문이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인기가 높았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플은 아이폰6 출시 이후, 1초에 61대 판매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거듭거듭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습니다. 지난 4분기 판매된 7450만대는 2013년 대비 48%나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전통적인 비수기라고 볼 수 있는 1,2분기에는 판매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이폰은 이번 1분기에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 1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단순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닌,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다면 달라질지 모를 순위표는 진짜 승자는 따로 있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왜 전세계는 만져보지도 않은 애플워치에 열광할까?


스마트워치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게 왜 필요해?' 그리고 실제 출시된 스마트워치의 모습과 가격을 보고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며 깎아내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실제 스마트워치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애플이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붐'을 일으킨 기업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애플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거 아이폰이 그러했고 아이패드가 그러했듯, 이번에는 애플워치로 또 다시 '붐'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이폰은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게 만드는 기폭제 역할을 했고, 단순히 화면만 커진 아이팟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아이패드는 어느새인가 타블렛으로서 제대로 된 카테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기능을 왜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애플의 집착 때문일까요?

아이폰으로부터 시작된 애플 신화는 여전히 꺾일 줄을 모르며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변화를 거듭하며 더욱 얇고 빠른 타블렛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죠.

그리고 이제는 애플워치가 바통을 넘겨 받았습니다. 스마트워치, 단순히 카테고리만 보자면 여전히 +1일 뿐입니다.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아쉬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은 애플워치의 예약판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달려들었고, 결과 6시간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순식간에 200만대가 넘는 애플워치가 판매되었고 이 수치는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총 판매량을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도 인기를 끌었고 아이패드도 그러했지만, 어떻게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제품을 이렇게 선뜻 구매할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것도 가격이 무려 2,000만원을 넘어서기까지 하는 제품을 말이죠. 하지만 정답은 스스로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애플이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이 애플 제품을 신뢰하게 만들었고, 애플은 애플워치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애플워치에게 또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애플의 전략을 잘 못 읽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애플은 애플워치로 이전에는 할 수 없던 일을 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이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쉽게 만들어 주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꺼내는 대신 손목을 올리기만 하면 되고, 전화가 와도 스마트폰을 찾으러 뛰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애플워치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폰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아이폰이 더 잘 할 것입니다. 더 크고 더 선명한 화면에 더 빠른 처리장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아이팟이 작은 화면의 '멀티플레이어'였다면, 아이패드는 큰 화면의 '멀티플레이어'로 접근했고 결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애플워치는 작은 화면으로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전략을 택한 것이죠.

애플이라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서, 멋진 디자인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것도 '패션 아이템'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결국 중국 내에서 명품 가치 1위로 평가 받는 애플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무한한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가공할 만한 판매량으로 돌아왔고, 애플은 분명 이에 보답할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그러하듯 모두에게 그 가치를 느끼게 해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조심스레 중고 마켓을 방문하면 될지 모릅니다.

신제품과 같은 중고 제품으로 더 저렴하게 애플워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애플의 브랜드와 철저한 제품 타겟팅은 한 번도 만져보지 않은 애플워치에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쓰도록 해 준 비밀일 것입니다.


애플워치, 4월 24일 출시 못해 '중대한 문제 발생' 왜?


애플워치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 때문일까요? 본래 4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공개했던 홈페이지는 수정되었고, 애플워치 담당 부사장도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애플워치는 당초 4월 24일 9개국 출시를 위해서 예약 판매를 돌입했는데요. 문제는, 이 예약판매의 인기를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미 온라인 예약만으로도 물량이 부족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만큼의 물량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물량이 심각할 만큼 부족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백화점 세일 이벤트를 한다며 매장에 들렀는데, 정작 세일한다는 물건은 없고 다른 물건만 잔뜩 있다면 기분이 좋을 고객은 누구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애플측에서는 직원들에게도 사과를 했으며, 직접적으로 이메일로 항의 서한을 보낸 고객들을 예로 들어서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플은 결국 애플워치의 출시 시점을 잘못 잡은 것이며,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를 시작한 결과 소비자들은 더 오래 애플워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현재 애플워치를 주문하더라도 6~7월에 받을 수 밖에 없고, 결국 5월 내내 애플워치는 오프라인 매장에 내놓을 물량조차 없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예약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은 7월 이후에 받을 것을 예상해야 하며, 이러한 물량 부족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불편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출시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판매량을 뛰어넘은 애플워치의 인기가 이정도나 될 줄은 애플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현재 미국 애플스토어는 4월 24일 출시라는 글자를 '곧 출시'로 변경한 상황입니다. 결국 오프라인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의 인기가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애플로서도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문한 고객들의 인내심이 바닥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9개국에서만 시작된 판매, 그러나 이미 200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은 애플에게도 놀라움을 선사한 것 같습니다. 엄청난 판매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생산량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왜 소비자들은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2,00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선뜻 구매하는 것일까요? 그 심리를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로우하고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하루에 얼마나 일할까?

 photo : nate bolt

성공한 창업자는 우리가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생각과 같이 '일벌레'일까요? 아니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요?

흔히 성공한 경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보여주게 됩니다. 더 일에 빠지거나, 일에 소홀해지거나, 가족과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거나 말이죠. 그런 점에서 마크 저커버그는 가족과 균형을 잘 잡는 듯 했습니다.

   

그가 AP 통신과 함께 한 대화를 보게 되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라고 해서 일을 많이 한다거나, 그렇다고 일을 소홀히 하지도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를 통해서 그가 일하는 방식, 가치관, 생각하고 있는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5~60시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이 시간동안 그는 사무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에 60시간이라는 것은 하루에 10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바친다는 것인데요.

외국인 기준으로는 다소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그가 최고 경영자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요일까지 업무를 마치고 나면 일요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업적인 구상은 언제 하는 것일까요?

업무 시간 이외에, 운전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구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시나 창의력은 기계적인 업무에서 나오지 않음을 창업자인 그는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photo : Charis Tsevis

페이스북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는, SNS는 분명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도움이 된다면서,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거리와 무관하게 모두를 묶어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전세계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그는 전세계 2/3나 되는 사람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함으로 모두가 이익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듯,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보자면 전세계라는 큰 테두리가 너무나 거대해서 막대한 영업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전세계 인터넷 망을 장악한다는 것은 대단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서비스인 메신저 송금 서비스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편하게 돈을 송금하고, 계좌번호가 유출될 필요도 기억할 이유도 없어진다고 말했는데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여전히 주중에는 업무를 위해,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루 10시간, 우리 대다수가 하고 있는 만큼의 업무를 그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자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은 삶은 성공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앱스토어 vs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말이 안되는 수익률 차이 보여'


앱스토어는 애플의 앱 마켓이며 전통적으로 유료 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중국의 부유층에서 많이 구매를 하면서 유료 앱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한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점했는데요. 다만 의미 있는 수익은 다소 낮았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로만 보자면 구글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구글은 수익이 정체되어 있으며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즉, 다운로드 되는 양은 많아진 반면 수익은 줄었으니 앱으로 의미 있는 수익을 올리기 힘들다는 반증이 되는 셈입니다.

앱스토어는 지난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 다운로드 수 점유율로는 30%에 미달했습니다. 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70%를 점유하며 다운로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바로 역전이 되어 버리는데요. 앱스토어의 매출 점유율은 무려 70%로서, 다운로드 수는 낮을지 몰라도 유료 앱 구매 비중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며, 실제 소비력이 있는 소비자들 위주로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으로, 실질 수익은 아이폰에서 대다수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 내 판매량 증가도 애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실제 앱스토어의 최대 매출 국가 3위에 중국이 올랐으며, 다운로드 수에서는 이미 미국을 넘어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어플 개발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운영체제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인데요. 이유는 개발하기가 쉽고 수익은 더 쉽게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최신 운영체제의 비중이 3%에 그칠 정도이지만 애플은 몇 개월만에 80%에 달하는 최신 운영체제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운영체제에 맞춰 개발하기도 쉽고, 화면의 크기도 많지 않아서 개발이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에게도 좋고, 소비자들은 질 높은 앱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질 높은 앱 마켓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반면, 단순 수치만 늘어나고 있는 구글의 앱 마켓은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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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으면 살 찐다고? 맥도날드만 먹고 17Kg 뺀 사연

 photo : Pamela Graham

햄버거, 피자, 치킨 등등... 맛은 있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에 있어서는 언제나 '적'과도 같은 취급을 받았던 음식들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도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인스턴트 식품들이 늘상 그렇듯,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온다는 것 역시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결과가 나와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 교사가 실험을 한 결과 3개월동안 맥도날드에서만 식사를 했음에도 오히려 다이어트를 성공한 것입니다.

미국의 아이오와에서 과학교사로서 일을 하고 있는 '존 시스나'는 혼자만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과학적인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우선, 맥도날드라고 해서 무조건 햄버거만 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맥도날드의 메뉴판을 잘 살펴보고는 영양분석표를 참고해서 하루 식단을 정했습니다.

아침에는 계란 두 개 및 오트밀과 맥머핀을 먹었습니다.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이 아닌 적절한 만큼만 섭취한 것입니다.

점심때는 샐러드를 먹었는데, 흔히 하는 착각과 달리 맥도날드에서도 건강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이러한 샐러드가 더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에는 치즈버거와 함께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물론 실험을 하면서 다른 버거들도 많이 먹었으며 꼭 칼로리를 계산하며 먹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과학교사가 한 것은 또 하나가 더 있었는데, 다름아닌 매일 45분에 걸쳐서 걷는 것이었습니다. 과도한 운동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걷기만 한 것입니다. 1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말이죠.

 photo :  jen collins

결과, 3개월이 지난 뒤 몸무게는 이전보다 17Kg이 빠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콜레스테롤 역시 249에서 170으로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은 미국의 방송에서 소개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어떠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얼마나 먹는지, 운동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지, 맥도날드와 같은 음식점 탓이 아니라는 말로 그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했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무조건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제는 바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이 쪘던 이유는 운동하지 않아서이고, 얼마나 먹는지를 신경쓰지 않아서라는 점을 말이죠. 앞으로는 맛있게 먹고 건강한 습관을 길러서 다이어트를 성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