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애플워치 6시간만에 완판, 순식간에 '1조' 넘게 벌어


애플워치 돌풍인걸까요, 애플워치의 각 모델별 판매가 6시간만에 완판이 되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돌풍과도 같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판매하는 바로 그 날, 애플은 애플워치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미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애플워치에 대한 인기와 애플에 대한 신뢰심이 식지 않았음을 드러낸 결과였는데요.

해외 매체들로부터 나오는 소식통에 의하면 9개 국가에 제공된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은 각각 1만대 가량으로, 최대 9만대라고 예상할 경우 기대되는 수익은 1조~1.8조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워치는 미국의 태평양일광절약시간을 기준으로 한 10일 0시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시간을 한국 시간으로 환산하자면 10일 오후 4시가 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독일, 프랑스, 일본, 홍콩과 같은 주요 나라들에서 우선적으로 시작된 1차 출시국 예약판매에서 겨우 6시간만에 매진이 된 것이죠.

그것도 1인당 2개씩 구매를 제한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본형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츠부터 가장 비싼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까지 모두 매진된 것입니다.

더구나 중국에서는 가장 비싼 2,234만원짜리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이 1시간도 안되어서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경우 시계줄과 디자인에 따라서 중국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이 넘어가는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매진되었다는 것은 애플워치의 인기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초고가 애플워치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은 또 다시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완판, 그리고 모든 모델별 예약판매 매진은 애플워치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갤럭시S6 5,000대를 예약판매하는데 걸린 하루라는 시간, 9만대가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과 모든 애플워치 모델이 매진되는데 걸린 6시간. 차이는 상당해 보입니다.

2,000만원이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을 단순히 정보만 가지고 구매할 정도로 신뢰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은 향후 애플에게 있어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 같습니다.

실제 판매 개시 이후,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과연 애플워치가 올해 어떠한 기록을 세우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이폰의 성공은 브랜드 때문? 아이폰이 성공한 진짜 이유

photo : Yanki01

스마트폰이 태동기에 접어들었을 무렵, 애플의 아이폰은 그 중심에 서서 시장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기는 하지만 특히나 초창기에는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아이폰은 다른 스마트폰과 확연히 다름을 어필했고, 그러한 차이는 뚜렷하게 드러났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의 스펙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애플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는 그이유로 디자인이 차별화된다거나, 운영체제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역시나 애플이라는 브랜드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브랜드 하나만으로, 또한 디자인만으로 이토록 오랜 기간동안 모두의 사랑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진짜 이유는 기존 소비자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원칙에 있습니다. 즉, 기존 사용자들이 자신의 폰이 구형이 아님을 인식하게 하고 그로 인해서 계속해서 좋은 가치를 그대로 가지고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폰4를 구매한 소비자가 아이폰4s가 나와도 여전히 자신의 제품이 지원을 받으며 별 차이가 없음을 인지하게 하는 것이죠.

아이폰5 역시 아이폰5s로 그 텀을 이어갔으며 아이폰6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그 가운데는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기존 제품에 대한 철저한 브랜드 가치의 지속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사용자들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기와 동일한 지원을 받으면서 여전히 새 폰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이 효과적인 이유는,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가치를 그대로 받기를 바라는데, 그것이 1년도 안되어서 소멸되거나 밀려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들은 신제품이 등장하면 신제품에서만 가능한 기능을 만들어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결과 시장에서 독보적인 단 하나의 제품이 되려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존 이용자들까지 버리는 결과를 가져온 결과 고객 충성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기존 고객들이 다른 기업의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photo : William Hook

애플은 그런점에서 철저하게 기존 고객 끌어안기 전략을 가지고 갔으며, 이러한 전략은 기존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8개월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1년이 아닌 2년을 주기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1년마다 등장하는 신제품이 아닌, 큰 폭의 변화를 선보이는 2년의 텀은 소비자가 충분히 현재 제품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보안 장치인 셈입니다.

1년이 아닌 2년마다 출시하는 효과를 통해 기존 소비자들이 다시 아이폰을 택하게 만들고, 새로운 소비층까지 탄탄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가면서 점차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단단해지게 만드는 작업을 끊임없이 해왔던 애플.

어쩌면 이러한 차이가 다른 기업들과 지금의 애플을 전혀 다른 기업처럼 보이게 만드는 근본적인 차이였던 것은 아닐까요. 바로 이 속에 아이폰이 성공한 진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2015년 4월 11일 토요일

액티브 엑스 때문에 답답했지? 이제 exe만 설치하면 돼

photo : Robbie Khan

정부의 액티브 엑스 퇴출 운동은 급기야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더니 결국 또 다른 것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을 이 소식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말이죠.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액티브 엑스의 보안이 약하고 사용자의 컴퓨터를 느리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각종 악성코드의 유입 통로가 되는 부작용이 발견되었음에도 그동안 액티브 엑스를 꿋꿋하게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거듭되는 정보유출 사고가 있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그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정부는 아주 손쉽게 그 원인을 액티브 엑스 탓으로 돌인 것이고, 급기야 이것이 퇴출된 것입니다.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든, 결과적으로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용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액티브 엑스를 설치하는 대신, exe 파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을 뿐, 결국 또 다른 설치 파일을 설치하는 것은 여전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은 또 다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이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욱 큰 문제는, 여전히 액티브 엑스가 컴퓨터에 깔려 있는 상황에서 exe 파일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액티브 엑스에 대해서도 제대로 뿌리뽑지 못하면서 또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데, 누가 이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에서 하듯, 동일한 사용자 경험과 편리함을 그대로 컴퓨터로 가져올 수는 없는 것인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도 exe 설치라니, 여전히 맥 이용자들을 차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안을 위해서 무언가를 설치하고, 그 설치 파일로부터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설치하는 과정. 이미 지칠대로 지친 이용자들은 '이렇게 해도 털릴거면서'라면서 불평을 하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액티브 엑스의 퇴출, 그리고 이름만 바뀐 또 다른 설치 형식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과연 이것이 최선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이것이 최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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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vs 갤럭시S6 '카메라 테스트' 화질 제대로 비교해보니

photo : SuperSaf TV

아이폰6와 갤럭시S6의 카메라 차이는 어떠할까요? 실질적인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두 제품을 직접적으로 비교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폰6와 경쟁관계에 있는 갤럭시S6의 카메라를 비교해서 과연 어떠한 실질적인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자면 갤럭시S6의 카메라가 더 우월합니다. 밝기도 더 밝고 화소도 2배의 차이가 나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인 체감상의 차이는 화소보다도 밝기에서 오는 차이가 더 클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갤럭시S6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갤럭시노트4부터 발전해온 카메라는 갤럭시S6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에서처럼 실질적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6를 들고 야외로 나가 본 결과 화질을 떠나서 갤럭시S6가 상당히 밝게 찍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밝기' 부분에서 갤럭시S6의 압승임을 알 수 있는데요. 보다 정밀하게는 디테일이나 사진을 두고서 평가를 해봐야겠지만 동영상으로 볼 때의 카메라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카메라 센서 자체가 받아들이는 빛이 더 많으니 밝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곧 출시될 엘지의 G4는 갤럭시S6보다도 더 밝은 센서를 탑재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차세대 아이폰에서도 더 밝고 더 또렷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무튼 카메라만 놓고 비교를 해봤을 때,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새로운 맥북을 사려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사실들'

 
새로운 맥북은 그동안의 루머들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혁신에 가까웠습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 새로운 맥북은 그 자체로도 훌륭했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맥북을 구매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실들 역시 존재합니다. 실제 맥북의 성능이라거나 배터리, 혹은 실제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점들 때문입니다.

   

새로운 맥북은 최초로 팬이 전혀 없는 팬리스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미 팬리스 노트북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맥으로서는 첫 시도였습니다.

또한 최초로 포스터치가 탑재되었고, 최초로 단자가 하나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초로 3가지 색상이 등장했으며, 또한 최초로 맥북에어보다 얇은 제품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실사용 시간은 '글쎄'
애플이 주장하는 배터리 타임은 9시간입니다. 그러나 해외의 유명 매체들이 전한 실사용시간은 생각보다 달랐는데요, 7시간 전후에서 실사용 시간이 결정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9시간이라는 것도 조건에 부합해야 나오는 시간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맥북 에어는 12시간을 지원하고 맥북 프로조차도 10시간이 되는 상황에서 기본 스펙 자체가 낮다는 것은 장시간 외부에서 작업을 할 때 아쉬움을 던져줄 것입니다.


멀티테스킹 작업은 '자제'
새로운 맥북으로 멀티테스킹 작업을 하려면 다소 자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팬리스 제품인 만큼 전력을 절약하고 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한 설계가 되어 있는 만큼 멀티테스킹시에 작업 속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실제로 고화질 사진을 실행하고 여러 브라우저를 실행한 결과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는 외신의 평가가 괜히 나온 것은 아니기때문입니다.


단일 포트는 예쁘지만 '답답'
새로운 맥북은 사상 최대로(?) 단촐한 구성의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 하나, 왼쪽에는 USB-C타입의 단자 하나만 있기 때문입니다.

USB를 쓰려면 충전도 못하거나, 충전을 하는 중에는 USB를 쓸 수조차 없습니다. 이마저도 기본 상태에서는 일반 USB 잭을 꽂을 수 조차 없으니 불편은 가중될 것입니다.


기본형을 사기에는 '애매'
새로운 맥북의 가격이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애플이 바라는 것은 결국 '옵션을 추가'해서 구매하라는 것이었나 봅니다.

옵션을 추가해서 1.3Ghz로 올린 CTO 모델이 기본형보다 무려 30% 이상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벤치 결과는, 다소 낮은 성능의 새로운 맥북에 더 투자를 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가격은 200만원이 넘어가지만 말이죠.


메인 컴퓨터로 쓰기에는 '부족'
마지막으로, 새로운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능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휴대성을 위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맥북을 구매하는 가격이면 맥북 프로 레티나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께와 무게도 훨씬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낮은 새로운 맥북은 말 그대로 '휴대성'을 위해서 나온 제품이지 집이나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는 메인 컴퓨터로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맥북을 구매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역시나 구매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맥이기에, 맥북이기에, 애플이기에 구매하려는 마음이 자꾸만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껏 나온 맥북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얇고, 가장 다채로운 색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새로운 맥북은 이미 구매하기 위해서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할 만큼 대기수요가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나 골드 버전은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본형 159만원, 고급형 199만원, 여기에 CPU를 추가하는데 또 몇 십만원이 추가되는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맥북은 잘 팔릴 것입니다.

이것이 애플의 힘이고, 지금까지 여러 단점들이 있었음에도 홀로 PC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여준 맥의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노트5에 UHD 탑재 유력, 갤럭시S6 사지 말까?

사진 인용 : 삼성 투모로우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나온 뉴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사양 정보가 아닌, 같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그 정보는 생각보다 솔깃했는데요, 갤럭시노트5에는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UHD가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고 폰아레나가 전해왔기 때문입니다.

   

UHD라는 것은 현재 갤럭시S6에 탑재된 QHD보다도 훨씬 선명한 것으로서, 현재 갤럭시S6의 500픽셀 수준에서 750픽셀 수준으로 더욱 집적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이용자들은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컨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있어서 더욱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소식이 갤럭시S6의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나왔다는 점은 다소 갤럭시S6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갤럭시노트5 역시 시장 판매를 위해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보조금 역시 더욱 많이 지급된다면 갤럭시S6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비자들로서는 9월까지 갤럭시노트5를 기다리거나, 지금 짠 보조금으로 비싸게 갤럭시S6를 구매하거나 둘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점은 존재합니다.
   


물론,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는 화면의 크기와 시장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펜과 함께 더욱 큰 화면을 가진 갤럭시노트5는 휴대성보다는 작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휴대성에서 더욱 큰 점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지금의 QHD만으로도 충분한 화질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S6를 선택하는 것 또한 전혀 나쁠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큰 화면을 선호하고, 더욱 높은 스펙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대중화된 QHD 화면의 갤럭시S6보다는 UHD가 탑재될 최초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를 기다리는 수요도 분명 존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장에 어떠한 역할을 할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S6, 그리고 UHD로 한차원 다른 시장을 보여줄 것 같은 갤럭시노트5. 두 가지 모두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6, 국내서 만들어도 해외선 '공짜' 국내선 '84만원'

사진 인용 : 삼성 투모로우

갤럭시S6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당연하겠지만 실질 구매 가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거의 '호갱'과 같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갤럭시S6 엣지 기본형의 원래 가격은 98만원입니다. 그러나 국내 이통사들은 14만원에서 최대 21만원의 보조금으로 제한을 하면서 국내 판매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태인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만들어서 바다를 건너간 뒤 판매가 되는 제품이 영국의 경우는 실질적인 공짜에 판매가 되며 미국의 경우 199달러만 주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본의 경우도 갤럭시S5를 무러 9만엔 즉 8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으로 완전 무료로 팔고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2주 뒤에 있을 갤럭시S6 판매를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반면, 국내에서는 15개월이 지난 폰을 싸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지난 제품에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해서 판매하는 것 보다는 새제품에 적은 보조금만 투입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제품은 단통법으로 인해서 비싸게 살 수 밖에 없고, 15개월이 지난 제품은 시장에서 사라져버려서 거의 구매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국내 소비자들만 호갱으로 만드는 단통법으로 인해서 통신사들은 합법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아무리 주의를 하고 소비를 줄이더라도 소비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판매는 일정한 만큼 될 수 밖에 없는데요.

통신사들은 그것을 빌미로 지금 막대한 영업이익과 순익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해외에서는 0원에 구매가 가능한 폰을 7~80만원 이상을 줘야만 구매가 가능하게 된 셈입니다.

여전히 호갱이고, 여전히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해외의 판매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단통법이 정답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모두가 no라고 말해도 혼자서 당당히 yes라고 말하는 방통위, 역시나 국내 고객은 호갱인가 봅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상대적으로 해외에서도 비싼 아이폰을 구매하는게 정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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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200% 활용하는 레알 꿀팁 7가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시작은 미약했으나 어느덧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SNS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늘어난 기능을 모두 섭렵하기는 힘들었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는 레알 꿀팁 7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추가된 기능, 있었지만 몰라서 못썼던 기능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카카오톡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서 '실험실'이라는 것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실험실을 통해서 간단하게 새로운 기능을 만나볼 수도 있지만 기본 기능에 포함된 것들만을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친구들과 더욱 편리하게 대화하고, 친구 목록에서 변화된 것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기능들까지 모아봤는데요. 하나씩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모티콘 한 방에 보내기 [이모티콘 두 번 클릭하기]
이모티콘을 전송하기 위해서 힘겹게 이모티콘 누르고, 채팅창에서 전송 버튼을 눌렀다면, 이제는 이모티콘을 가볍게 두 번 연속 터치하면 바로 전송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덧, 기본 이모티콘은 안됩니다)




2. 1년에 단 하루, 프로필 변경 확인하기 [프로필 선택하기]
생일이 되면 프로필이 변하게 됩니다. 카카오톡의 선물인지는 몰라도 생일 당일에 카카오톡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보게 되면 생일에 맞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그룹 지옥 탈출 천국 

[대화창 설정 > 나가기 옆 설정 > 초대거부 및 나가기]
카톡 그룹 대화방을 '지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탈출하지 못해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제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나가지 말고 설정을 눌러서 '초대거부 및 나가기'를 눌러서 다시는 초대하지 못하게 막아보세요.



 
4. 쉿, 너와 나의 비밀대화 [대화 중 설정 > 비밀 채팅]
원하는 사람과 비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비밀 채팅을 하는 방법! 설정을 눌러서 비밀 채팅을 눌러주세요. 간단하게 비밀 대화를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으니 일석이조!





5. 친구 프로필 변화를 한 눈에 구분하기 [프로필 확인하기]
친구의 프로필이 바뀌었을 때 이것을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 목록 중에서 사진 왼쪽에 빨간점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필 변경을 알려주는 카톡 제작진의 작은 배려입니다.





6. 프로필 사진에서 한 방에 탈출하기 [위나 아래로 당기기]
프로필을 볼 경우 난감한 것은 X버튼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소 여러 번 터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나 간단하게 탈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을 위나 아래로 당겨주세요! 그냥 그거면 끝입니다.




7. 무료 이모티콘 이벤트 확인하기

카카오톡에서는 주기적으로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그러나 몰라서 못받고, 알아도 못받는 것이 무료 이모티콘인데요. 간단하게 확인하려면 [더보기] > [아이템스토어] > [이벤트]를 눌러서 바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카카오톡의 레알 꿀팁 7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카카오톡은 너무나 친숙해서 이제는 문자보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덩치가 커진 카카오톡은 각종 스팸과 광고, 게임 하트 날리기의 온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스팸도 없애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꼭 카카오톡 팁을 활용해서 더욱 편하게 카톡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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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직원의 폭로 '애플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충격


거대한 기업 가운데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신경을 쓰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이 그러하고, 한국에서는 네이버도 나름대로 좋은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내부 사정은 조금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애플의 모든 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 내부적으로는 회의의 연속이라고 할 만큼, 업무의 효율성보다는 회의가 거듭되며, 회의를 위한 회의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애플에서 퇴사한 직원이 폭로했습니다.

무려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회의를 거듭하며, 끝나기가 무섭게 또 다른 회의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한 조직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애플에서 퇴사한 직원은 애플에서의 회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많은 실수를 방관하며 직원들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서 시간을 내고, 더 큰 회의를 위해서 작은 회의들을 열었으며, 회의에서 일어나는 생산적인 일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단순히 회의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사생활에까지 관여를 했는데, 이를테면 중요한 일들까지도 인사 기록에 나쁘게 기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장례식이든, 병문안이든, 심지어 결혼식까지도 편하게 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는데요. 병이 나서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업무를 위한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애플의 사내 분위기는 모든 애플 지점들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거대해진 애플에게 있어서 독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의 불만은 자연히 기업의 암처럼 자라나고, 회사를 이직하거나 중요 정보를 누설하는 등의 2차 3차적인 문제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들어 애플의 기밀들이 미리 유출되는 것들도 어쩌면 회사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없는 직원들의 폭로 때문은 아닌지 애플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