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날짜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로운 맥북와 애플워치의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새로운 맥북은 미국 기준 1~3 영업일 이내 받을 수 있으며 애플워치는 오는 24일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 애플은 전통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받아 보는 곳, 어쩌면 제조사 홈페이지가 가장 먼저일 것입니다. 가장 정확하고 제조사에서 알리고 싶은 포인트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의 전략은 전혀 달랐는데요. 모든 제품을 애플닷컴을 통해서 판매하는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에서는 이렇다 할 제대로 된 전시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플의 홈페이지를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리자면 인터넷 쇼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매장에 가지도 않았지만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 한 듯, 편리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적절한 글자의 간격과 배치, 멋진 사진과 동영상들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기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막대한 판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홈페이지는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는, 이전 세대의 홈페이지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선 제품군 자체가 너무나도 많고, 나라별로 판매하는 제품이 달라서 통합 사이트를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설명 역시 제품 설명서에 있는 것을 그대로 싣고 있으며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 역시도 이전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글자가 깨지거나 맥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는 사이트도 여전히 많이 있었는데요. 이것만 봐서는 제품을 구매하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적절한 글자의 간격과 배치, 멋진 사진과 동영상들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기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막대한 판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홈페이지는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는, 이전 세대의 홈페이지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선 제품군 자체가 너무나도 많고, 나라별로 판매하는 제품이 달라서 통합 사이트를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설명 역시 제품 설명서에 있는 것을 그대로 싣고 있으며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 역시도 이전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글자가 깨지거나 맥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는 사이트도 여전히 많이 있었는데요. 이것만 봐서는 제품을 구매하기가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결국 삼성의 홈페이지는 다시금 검색을 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소비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한 눈에 보기 좋게 설명된, 그리고 쇼룸과도 같이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으로 제품을 체험한 것과 같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
반면 삼성의 단순 나열식, 메뉴얼식의 홈페이지 구성은 소비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어떻게 이동을 해야 할지 동선을 찾기가 힘든 구성이었습니다.
각 제품군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제품과 악세사리, 모델 비교, 운영체제 등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설명한 애플의 홈페이지
모델을 비교하거나, 온라인 구매, 방문 매장 찾기, 상담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애플
새로운 맥북의 구매, 색상은 선택하고 스펙을 선택하면 끝. 선택을 누른 다음 추가 옵션과 악세사리를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모델에 따라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설명해둔 페이지, 모두 애플 홈페이지 내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설명, 업그레이드 방법, 새로운 기능, 비즈니스를 위한 기기 설명까지 누가 봐도 한 눈에 이해가 되는 홈페이지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라고 검색하고 들어가면 이런 웹사이트가 등장합니다. 이전에 아이리버 전성기 시절에 보던 홈페이지 레이아웃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글자의 크기, 사진의 배치 등도 모두 짜깁기로 했거나 단순 나열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디자인, 읽기 힘들고 읽기 싫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갤럭시 기어S'라고 검색하고 들어간 설명 페이지는 영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마저도 같은 사진을 반복 사용했고, 제품의 렌더링 사진밖에 없었으며 여전히 영어일 뿐이었습니다.
애플워치의 판매를 개시하고, 단순히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하는 자신감을 보이는 애플, 반면 삼성전자의 웹사이트 전략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모바일 시대,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쩌면 애플로 향하는 것도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이 제품을 온전히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친숙한 웹사이트. 제품을 바로 구매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