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두번째 맥가이버 잇썰은 ‘아이폰SE2’의 구매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아이폰SE2의 구매를 결정하셨거나 포기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아이폰SE2를 구입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사실 칩셋보다는 다른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사실 아이폰SE2가 아무리 칩셋이 좋다고 하더라도 칩셋의 퍼포먼스를 100% 혹은 70%라도 제대로 사용할 일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싱글 렌즈인데다 화면도 4.7형으로 지금에 와서는 상당히 작아서 엄청 퍼포먼스가 요구되는 작업을 할 비중이 크지 않겠더라고요.
실제로 제법 오랫동안 만져보고 사용해본 결과로도 아이폰SE2는 ‘가볍게’ 휴대하고 사용하고 웹서핑하고 동영상보고 사진찍는 용도로 한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사양 작업을 ‘못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안한다’ 혹은 ‘안하게 된다’는 것이죠. 단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차기 업데이트를 위한 발판이라는 점에서 최신 칩셋은 상징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칩셋이 좋으니까 얻게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처음 아이폰SE2를 구입하게 되는 이유를 시작으로, 이 녀석을 가성비폰으로 불리게 해준 이유이기도 한데요.
거기다 애플의 장점인 업데이트도 걱정이 없고, 어떤 작업을 하든 딜레이가 안느껴지니까 장점이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실사용시 칩셋은 그 성능을 100% 요구하는 작업 때문이 아니라 사실 구매 요인과 향후 업그레이드에서의 족쇄를 풀어주는 역할이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실제로는 작아서 만족스럽고, 주머니에 넣어도 편하고, 홈 버튼도 예전 감수성을 살려주는데다 폰을 폰답게 사용할 수 있는 폰이라는 점이 더 큰 만족도를 줬거든요. 그러면서 자꾸만 뒤집어 놓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드는 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제역할은 다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또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요인이기는 하지만 결국 디자인이 예쁘지 않았거나 이 제품이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가져다 주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이폰SE2를 구입하는데는 칩셋이 큰 역할을 하지만, 사실 실사용에서의 만족도는 디자인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고사양 칩셋의 장점은 뒤늦게 발휘될 수도 있는데요.
또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요인이기는 하지만 결국 디자인이 예쁘지 않았거나 이 제품이 아이폰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가져다 주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이폰SE2를 구입하는데는 칩셋이 큰 역할을 하지만, 사실 실사용에서의 만족도는 디자인에서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고사양 칩셋의 장점은 뒤늦게 발휘될 수도 있는데요.
혹시 여러분이 아이폰SE2를 구입하셨거나 구입 예정이시라면 어떤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지 궁금합니다. 칩셋이 뛰어나서, 가격이 저렴해서, 디자인이 예뻐서, 한 손에 잡혀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좋아서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정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이 가진 생각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저는 가장 큰 요인이 디자인인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MACGUYVER.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