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성전자의 신기술이 눈에 띄는 이유라면 기존 기술을 개선하는데 더해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더하기 때문인데요.
1000R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가 바로 그 점에서 차별화가 분명히 되었습니다.
곡률이 1000R이라는건 말 그대로 시야각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포인트가 되거든요.
거기다 다양한 기본기를 강화하면서 만족도를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과연 삼성전자 1000R 곡률의 27형 오디세이 G7 게이밍 모니터는 어떤 제품이었을까요?
#. 제품의 목적
이 제품의 목적은 뚜렷합니다. 몰입도를 극대화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를테면, QLED 패널과 최대 600니트의 밝기, 240Hz 주사율과 1ms 응답 속도, 게임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옵션들로 나에게 꼭 맞는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색상은 더 또렷하게, 화면은 더 편안하게, 설정은 더 다양하게 지원하면서 게이밍 모니터가 갖춰야 하는 방향성을 제대로 설계하고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 첫인상
처음 박스 디자인부터 남달랐던 삼성전자 오디세이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존재감이 상당히 컸는데요.
포장은 상당히 꼼꼼했고 구성품도 빠짐없이 챙겨둬서 편했습니다. 거기다 설명서가 심플하면서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둬서 바로 조립해볼 수 있었거든요.
구조 자체는 간단하지만 조립을 해보니까 정말 멋진 후면 디자인이 나오더라고요.
뒤가 트여서 모니터 뒷면이 보이는 곳이라면 더없이 예쁜 뒤태를 보여줄 것 같았고, 그렇지 않다면 벽면 가까이에서 LED 라이팅으로 은은한 멋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디자인
게이밍 전용 제품들이 흔히 그렇듯이 선이 날렵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컷팅을 넣은 것은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았는데요.
간결하면서도 큼직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크게 크게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니터가 시원한 맛이 살아나고 거기에 LED 라이팅을 중심으로 하는 포인트가 멋스러움을 더해주더라고요.
실제로 모니터 후면 디자인은 역대급이 아닐까 싶고, 이 제품의 가격을 고려하자면 이러한 뒤태는 충분히 고급스러움을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후면 중앙과 좌우 하단부를 통해서 LED 라이팅을 보여주는데, 특정 컬러를 고정하거나 깜빡이거나 무지개 라이팅으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도 가능해서 설정도 쉬웠거든요.
베젤은 적당한 편이라 너무 제로 베젤로 주변과 분리가 안되지도 않고, 너무 두꺼워서 둔탁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디자인에서 아쉬움이라면 후면 케이블 부분을 덮는 커버가 내부 공간이 좁은 편이라 케이블 연결이 많다면 신경이 쓰이거나 뻑뻑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조작 방식은 삼성 로고 아래로 원버튼 조이스틱으로 하는데 쉬운 듯 직관적이지 않은 느낌이라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 화면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가장 중요한 화면에서 QLED로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실제에 가까운 컬러를 구현해서 뿌옇지 않고 선명했거든요.
따져보자면 논글레어 패널 가운데서는 가장 선명하고 선예도가 높은 편인데, 피크 밝기가 600니트라서 화면 컨텐츠에 따라 엄청 밝아지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외에도 설정을 만져보면 개인적으로 커스텀이 다양하게 가능해서 명암이나 밝기, 대비, 색감까지 다양하게 맞춰보고 설정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추가적으로 맥북과 연결해서 만져보니까 색상 표현 영역을 sRGB로 설정할 수도 있고, 다양한 설정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커스텀은 정말 좋았습니다.
때로는 화면을 빛이 직접 쏘게 되면 뿌옇게 퍼지는 느낌이 들어서 논글레어 패널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 제품은 가능한 선에서 그러한 흐려짐을 억제하는게 체감되었습니다.
마치 종이에 인쇄한 것처럼 디테일이 살아나고, 눈이 편해서 장시간 시청해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설정값 기준 최대 밝기가 600니트이고, 일반밝기 350니트, 최소밝기가 300니트인데 수동 설정의 폭이 더 넓었으면 하는 점이거든요.
그리고 조합을 저장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스텀 저장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곡률
도대체 1000R 곡률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삼성전자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의 1000R 곡률은 사람이 보기에 가장 안정감 있고 몰입도를 더해주는 곡률입니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곡률은 더 커지게 되는데, 흔히 1800R 곡률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면, 이번에는 1000R 곡률로 더욱 크게 휘어서 눈으로 볼 때 거리가 모두 같아지는 효과를 내는거죠.
그래서 실제 화면을 정면에서 보고 있으면 끝으로 갈수록 멀어지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다른 평면 화면이 어색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역체감을 크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스마트폰 정도는 괜찮은데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옆에 놓고서 사용해보면 확실히 평면은 기계적이고 불편함을 주지만, 커브드 모니터는 편안하더라고요.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의 곡률이 1000R로 구현되면서 게임을 비롯해 동영상 감상이나 영상 편집까지도 몰입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부드럽게 좌우로 이동하거나 위아래로 스크롤하는 경우, 다양한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하더라도 화면을 거쳐서 보여지는 느낌이 아닌, 실제로 현장에서 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무엇보다 화면이 휘어지기만 한 게 아니라 주사율이나 응답속도, 밝기, 표현력에서도 기본을 넘어서는 스펙까지 더해서 완벽한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 남겨진 이야기들
신기하게도 설정에는 음량이 있는데 왜인지 소리가 안나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스피커가 별도로 없는 모델이었습니다.
대신 헤드폰 잭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화면에 집중한 제품으로, 원한다면 헤드폰을 연결하는 것은 가능한데요.
후면 단자로는 디스플레이 포트가 2개, HDMI 포트가 1개, USB 포트가 2개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여담이지만, 맥북과 연결해도 화면이 나오지 않아서 설정을 만져보니까 디스플레이 포트 규격을 1.1에서 1.2와 1.4까지 선택할 수 있었거든요.
1.2로 선택하니까 문제없이 화면이 잘 나왔습니다.
G-Sync 기술은 전면에 스티커가 붙어있기도 하고 확실히 지원을 해줘서 게임을 할 때 만족도를 더해주고,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이 있어서 블랙 포인트를 더 짙게 만들거나 밝게 만드는 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 커브드 27형 오디세이 G7 게이밍 모니터는 블랙 포인트만 선택적으로 밝게 해줘서 게임에서 어두운 대상을 더 밝게 보는 것도 되는거죠.
원한다면 블랙을 더 짙게 만들어서 영화나 동영상의 몰입도를 더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틸트도 충분히 잘 되고, 스위블도 되는데 피봇까지 가능합니다. 무언가 정말 거대하고 신기한 느낌으로 피봇이 되었는데요.
피봇이 된 상태로 컨텐츠를 보니까 정말 모니터가 압도한다는 느낌까지 전달되더라고요.
스탠드는 정말 잘 만들었는지 소음도 없고, 틸트나 스위블, 피봇 기능 모두 정말 부드럽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높이 조절까지 가능하니까 완전히 낮추거나 적당히 높일 수도 있는데요.
여담으로, 모니터를 이동할 때 후면 전선 정리 겸 스탠드 커버를 잡고 이동하면 탈착이 되면서 모니터를 놓칠 수 있거든요.
모니터 자체를 잡고 이동하거나, 하단 지지대를 잡고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 구성품에 베사 홀 호환 마운트까지 제공하니까 기본 스탠드가 아니라 벽면이나 전용 거치대 구성도 가능합니다.
#. 총평 정리
7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삼성전자 커브드 27형 게이밍 모니터는 정말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삼성 공식 사이트 메인에서 배너로 소개할 정도로 주력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오디세이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단순히 스펙만 몰아둔 제품이 아니라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스펙에 기본 이상의 퍼포먼스를 더하면서 만족도를 향상시켜준 것인데요.
분명 가격을 고려하자면 가성비 모니터나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와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G7으로 보는 화면은 더 섬세하고 더 또렷한 데다 색상은 흐트러짐이 없고 1000R 곡률의 커브드 몰입도는 역대급입니다.
삼성전자가 이제는 모니터로도 사고를 치는 것 같은데요. 과연 이 제품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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