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리전 Y540-15IRH i7 Prime 1660Ti 게이밍 노트북은 할인 이벤트로 12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나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는 가격대죠.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은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도 낮으면 안됩니다.
이 게이밍 노트북, 배그 노트북의 주요 특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GTX 1660Ti를 탑재했다는 건데요. CPU도 i7-9750H로 꽤나 기대가 됩니다.
레노버 리전 게이밍 노트북에는 가성비라는 말이 따라오는데요. 실제로 만져본 이 배그 노트북, 가성비 게임용 노트북의 소감은 어떠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요 스펙
제품명 : Lenovo Y540-15IRH i7 PRIME
링크 : http://bit.ly/2HRZFg6
CPU : 인텔 9세대 i7-9750H 프로세서 (2.6GHz up to 4.5GHz / 12MB 캐시)
GPU : GTX 1660Ti (6GB GDDR6)
메모리 : 8GB DDR4 / SDIMM 슬롯 x2, 최대 32GB
디스플레이 : 15.6형 풀HD IPS / 60Hz (144Hz 옵션) / 300Nits / 안티글레어 패널
저장장치 : NVMe SSD 256GB / 2.5 타입 슬롯 제공
오디오 : 하만 스피커 / 돌비 애트모스
키보드 : 화이트 백라이트 6열 넘버릭 키보드
포트 좌 - USB 3.1 Type-A, 오디오 잭
포트 우 - USB 3.1 Type-A, 노보 홀
포트 후 - USB Type-C,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3.1 Type-A, HDMI 2.0, RJ45, 전원선, 켄싱턴 락
인터넷 : 기가비트 이더넷 / 802.11ac
배터리 : 57Wh
충전기 : 230W
크기 : 360mm x 267mm x 26mm
무게 : 약 2.3kg
레노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 인텔 i7-9750H는 핵사코어 12스레드 프로세서로, i7-7700HQ 대비 45% 더 높은 멀티 스코어와 저전력 시리즈 대비 88%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GTX 1660Ti GPU 역시 GTX 1050 대비 2배 이상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자랑하고, 6GB 비디오램은 세밀한 그래픽 묘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2. 독특한 디자인
디자인 자체는 게이밍 노트북이라기보다는 크레이티브한 작업을 위한 노트북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레노버 요가북이 떠오르네요.
레노버 리전 노트북은 힌지 부분이 독특한데 일단 상판과 하판의 길이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힌지는 180도까지 펼쳐지고, 마치 요가북처럼 힘이 제법 강합니다. 상판과 하판의 무게 차이 때문에 상판을 한손으로 열 수 있습니다.
사용시 라이트가 들어오는 로고와 화면의 슬림한 베젤도 인상적인데요. 레노버 리전 게이밍 노트북은 측면뿐 아니라 상단의 베젤도 동일한 두께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키보드는 백색 테두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하지만 웹캠이 하단 배젤 맨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마음 아픈 얼굴을 꼴뚜기로 만들어버린다는 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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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 ★★★★
편의성 : ★★★★☆
마감 : ★★★★
손맛 : ★★★☆
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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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는 후면에 대부분 위치했는데요. USB 단자 2개와 헤드폰 잭을 제외하고는 모두 후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디스플레이 확장 포트를 포함해서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때 선정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유리한 포트들이 후면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타입 포트는 측면으로 하나 가져오고 싶네요.
많은 게이밍 노트북들이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완전히 후면에만 몰아둬서 아쉬웠다면, 그래도 측면에 USB-A 타입 및 이어폰 단자가 있는 점은 반갑더라고요.
게이밍 노트북에서 이어폰 단자는 필수인데, 후면에 있으면 불편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3. 실제 퍼포먼스
먼저 Pass Mark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과연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어떤 결과를 보여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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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Mark
CPU 마크 - 10,235점 (상위 82%)
3D 그래픽 마크 - 12,396점 (상위 96%)
디스크 마크 - 14,246점 (상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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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보게 되면,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상위 82% 정도의 CPU 퍼포먼스와, 상위 96%의 놀라운 3D 그래픽 마크, 또한 상위 97%의 뛰어난 디스크 마크까지 기록했습니다.
삼성 960 EVO 250GB의 디스크 점수가 1.3만점 정도라는데요. NVMe SSD 중에서도 디스크 점수가 높은 편인 걸 알 수 있습니다.
3D 그래픽 마크도 동급 스펙 대비 굉장히 높게 측정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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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Mark - 파이어 스크라이크
12000점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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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 중 하나인 3D 마크 점수도 꽤 준수한 편입니다. GTX 1060 GPU가 탑재된 데스크탑과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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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4
60프레임 달성 / GPU 작업 비중 70%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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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져본 레노버 리젼 게이밍 노트북은 60Hz 주사율까지만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라 최대 60프레임까지만 테스트해 볼 수 있었는데요.
비슷한 스펙 노트북에서 측정해봤을 때 72프레임까지 나오기도 했고, GPU 사용 비중이 70% 전후인 걸로 봐서, 리전 게이밍 노트북도 제대로 성능을 낼 경우 70프레임 정도의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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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Z
벤치 점수 - 35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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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버클럭 가능한 데스크탑 CPU인 i7-8700K가 3701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10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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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SSD 벤치마크
읽기 최대 속도 3121MB/s
쓰기 최대 속도 1070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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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최대 읽기 속도는 일반 SSD 대비 6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쓰기 속도는 일반 SSD 대비 3배 수준으로 읽기 속도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네요.
#4. 발열 및 팬소음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더 길고 촘촘한 날개의 듀얼 채널 쿨링 팬으로 진동과 소음을 줄였고, 좌우 전면에 있는 4개의 통풍구를 통한 최적화된 열 분배 기술과 개선된 써멀 파이프 및 냉각 필름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전작 대비 16% 향상된 열관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그렇다는데, 실제 발열 관리는 어떨까요?
PASS마크 1회, 포르자 벤치 1회 후 포르자 벤치 재진행 도중 발열을 체크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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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최고 온도 39도
키보드 온도 33도
팜레스트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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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온도도 높지 않고, 키보드의 온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랫쪽의 사정은 달랐는데요. 절반이 통째로 뚫린 듯한 하판 아랫쪽은 최대 5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무릎 위에 놓고 쓰기는 조금 무섭네요.
대신 열이 그만큼 잘 배출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라 볼 수 있는데요. 노트북 쿨러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레노버 리전 게이밍 노트북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팬소음이 굉장히 조용합니다.
사실상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인데요. 80cm 거리에서 소음 측정을 해봤지만 팬을 켜고 끄고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신 바닥부분을 들어올리면 팬소음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마저도 시끄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5. 디스플레이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15.6형 풀HD IPS / 60Hz / 300Nits / 안티글레어 패널
레노버 리전 Y540-15IRH i7 Prime 1660Ti는 60Hz 디스플레이 대신 144Hz 주사율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10만원 정도네요.
화면 밝기는 300니트로 일반적인 수준인데, 게임을 하기엔 부족함 없는 밝기지만, 야외에서 사용하기엔 시인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게임용 노트북 답게 빛반사 억제는 꽤 마음에 드는데요. 부족한 화면 밝기를 안티 글레어 패널이 어느정도 커버해줍니다.
색상 표현력도 적절하고, 글자도 번짐없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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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표현력 : ★★★★
화면 밝기 : ★★★☆
야외 시인성 : ★★☆
빛 반사 억제 : ★★★☆
베젤 두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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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해보자면,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화면은 안티 글레어라서 화면에 무언가 맺히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산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에 보여지는 것들과 비치는 장면이 헷갈리지 않아서 좋기도 했고, 동시에 쨍쨍한 느낌은 아니라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준수한 편이고, 무엇보다 화면도 만족스럽지만 베젤이 너무나 얇다는 점도 인상적이네요.
#6. 스피커 및 이어폰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어 있으니까 이어폰 사운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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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크기 : ★★★☆
선예도 : ★★★★
고음 : ★★★☆
저음 : ★★★
울림 : ★★☆
전달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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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도 2W 하만 스피커가 기대를 좀 했는데요.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노트북 치고는 확실히 괜찮지만 그 한계에서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공간감도 꽤 넓고 최대 음량에서 깨지지도 않는데요. 대신 소리에 힘이 일반 스피커에 비해 부족합니다. 100만원대 노트북에 사용되는 스피커 수준 중에서 준수한 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스피커가 약간 바닥쪽을 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소리를 듣는 것보다, 귀가 책상과 수평 쯤에 있을 때 더 좋은 소리가 들립니다. 즉,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에 비해 귀에 전달되는 소리가 약간 아쉬운 거죠.
다행이라면 45도 정도 각도로 전면 하단부를 보기 때문에 무릎 위에 놓아도 스피커가 막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소리 크기는 덩치 대비 아쉬운 편이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고음에서 찢어지지 않아서 사운드 퍼포먼스 자체는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이어폰 사운드는 확실히 달랐는데요. 평가해보자면 스피커가 50점이라면 이어폰은 12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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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크기 : ★★★★☆
선예도 : ★★★★★
고음 : ★★★★★
저음 : ★★★★☆
울림 : ★★★★☆
전달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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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게이밍을 즐기기에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이어폰, 헤드폰 사운드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추가적으로, 레노버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서 돌비 사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서 소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도 깨알 장점이 될 것 같네요.
#7. 키보드와 터치패드
레노버 리전 Y540-15IRH의 키사이즈는 4mm이고 키 간격은 1.7mm입니다. 적절하죠. 덕분에 타자 정확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의 반응 속도가 1ms입니다. 장문 타이핑 시 답답함을 줄여줄 수 있죠.
풀 넘버 키패드도 지원하는데요. 키배열이 조금 독특합니다. 녹화키와 스크린샷 키가 한/영 키 옆에 붙어 있기도 하고, 숫자 키패드는 상단에 붙어 있습니다. 방향키는 그 바로 아래에 있고요. 대신 전원버튼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건 환영할만 하죠.
아무튼 적응이 필요할 수 있는 키 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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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건감 : ★★★★☆
키소음 : ★★★★☆
키간격 : ★★★★
키배열 : ★★★★
백라이트 : ★★★★
추가 기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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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이밍 노트북의 키감도 다른 레노버 노트북과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키감이 준수한 건 동일하지만, 반발력의 강도가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키감이 더 쫀득해지긴 했지만 손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니까 호불호가 나뉠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반발력이 눈에 띄게 강한 건 아닙니다.
또 백라이트도 눈길이 가는데요. 키캡 아래에서만 빛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모서리 끝에 하얗게 빛이 맺힙니다. 게이밍 노트북치고 색다른 색상 조합이기도 하고, 디자인 자체도 세련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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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정확도 : ★★★★☆
터치감 : ★★★☆
버튼감 : ★★★☆
편의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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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터치패드의 감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어차피 마우스를 사용하니까 터치패드의 품질을 버리는 경우가 흔한데,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터치패드 감도가 굉장히 좋네요.
요즘 고사양 노트북에 유행하는 좌우 물리 버튼도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에 추가되어 있습니다.
물론 위치는 왼쪽 편향이라 타이핑시 오터치가 될 일은 많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크고 넓게 만들어뒀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인 터치감이나 버튼감은 나쁘지 않네요.
#8. 게임 플레이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포르자4를 직접 즐겨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정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144Hz 모델이 아니었음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느낌이라, 144Hz라면 더욱 빠릿하고 쾌적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요.
게임은 매우 부드러웠고, 로딩은 짧은 편이었습니다. 사운드는 전용 돌비 프로그램 설정을 만져보니까 별도의 모드 및 개인 커스텀이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키감과 낮은 키소음, 적당히 균형을 잘 잡은 발열 관리 및 매우 낮은 팬 소음까지 더해져서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쾌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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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 ★★★★☆
몰입도 : ★★★★
편의성 : ★★★★☆
녹화 : ★★★★☆
커스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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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도 선명했고 빛 반사도 없어서 좋았는데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답답하다거나 게임 진행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녹화 버튼과 스샷이 한/영 키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상당히 높았는데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바로 녹화를 시작하고 바로 종료할 수 있어서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거나, 게임 스트리밍 유튜버에게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서 게임을 즐기기 아쉬우면 안되겠죠. 그 점에서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9. 실사용 소감
2019년 게이밍 노트북이 상향 평준화가 된 건지, 레노버 리전 게이밍 노트북의 가성비 독보적인건지, 100만원 초반대 노트북이라고 믿기지 않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발열 관리와 팬소음, 키보드 반응 속도, 터치 패드 등 세밀한 점에서도 품질을 높인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리고 레노버 전용 프로그램의 UI도 은근 전문적으로 생겨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능 확인, 돌비 애트모스, 전원,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주 실행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에 아쉬움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상판이 하판에 비해 짧은데도 하단 베젤이 꽤 넓었는데요. 디스플레이를 16:10 비율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위를 보는 웹캠의 위치도 아쉽고, USB 포트와 전원 포트가 헷갈려서 잘못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700g이 넘어가는 230W 충전 어댑터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무게도 2.2kg으로 제법 무거운 편이죠. 함께 휴대하면 거의 3kg에 달하는데요.
배터리 타임도 화면 밝기 100%로 유튜브를 3시간 정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차피 게이밍 노트북을 어댑터 없이 사용할 일은 잘 없겠지만, 업무용으로 함께 사용하려는 경우라면 아쉬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아쉬움들은 레노버 리전 게이밍 노트북의 가격 대비 성능, 그리고 완성도를 고려하자면 큰 아쉬움이라 부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노트북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해봤는데요. 여러분이 보시는 레노버 리전 Y540-15IRH i7 Prime 1660Ti는 어떤가요?
레노버 리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을 배그 노트북, 게이밍 노트북 추천 제품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댓글을 통해 의견을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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