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가 필수품이 되면서 다양한 컨셉의 선풍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가져온 제품도 그 점에서 차별화가 상당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휴대용 미니 선풍기가 가진 장점에 더해서 서큘레이터로서의 역할까지 해내서 컨셉의 승리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과연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서큘레이터로서 매력이 있을지, 휴대용 미니 선풍기로 부를 수 있을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스펙
가격 : 39,900원 > 29,900원 (1만원 할인)
컬러 : 화이트 / 네이비
날개 : 5엽
모터 : BLDC
풍력 : 20km/h
풍량 : 20m3/h
풍속 : 4단계 조절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의 가격은 할인가를 기준으로 3만원입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네이비 2가지로, 다소 깔끔한 느낌이네요.
날개는 5엽이라서 1~2단계에서의 소음은 매우 낮았고 바람도 정말 부드러웠는데요. BLDC 모터의 특성상 소음이 낮고 내구성이 좋아서 장기적으로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풍속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바람으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한 가지 장점이라면 각 단계별로 바로 종료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우선 작동을 하면 무조건 마지막 단계 이후에 종료가 되는 다른 휴대용 선풍기와 다르게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2초간 꾹 누르면 바로 종료가 되어서 편했습니다.
#2. 주요 특징
집게 : 최대 3cm 두께 호환
각도 : 좌우 360도 / 상하 270도
배터리 : 4,000mAh
시간 : 3~12시간
충전 : 3~5시간
바람 : 직진성
분리 : 안전망 분리 (반시계 방향)
크기 : 165x135x269mm
무게 : 600g
특징도 상당히 많은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최대 3cm의 두께까지 호환이 가능한 커다란 집게 디자인을 핵심 포인트로 하고 있습니다.
각도는 좌우로는 걸리는 곳 없이 무한대로 회전이 되고, 상하 역시 90도가 아닌, 27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배터리는 1단계에서는 12시간, 4단계에서는 3시간 정도로 무난했는데요. 충전은 최소 3시간 정도가 소요되니까 밤에는 충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은 직진성이 강해서 멀리서도 바람이 제법 느껴졌고, 안전망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분리가 되니까 청소가 간편했습니다.
무게는 600g으로 엄청 가볍거나 무겁지 않게 잘 절제된 느낌이네요.
#3. 실사용 소감
직접 사용해본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제법 큽니다. 그래서 사무실, 카페, 집에서 사용하기에 좋았는데요.
물론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또 다른 장점이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집게형 디자인이라서 유모차에도 고정이 되니까 어린아이들을 키운다면 색다른 활용도 가능할 것 같네요.
전원 버튼과 단계 LED는 뒤쪽 위에 있어서 바로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장점이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충전 LED 램프는 단자를 꽂는 곳에 위치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확인이 안되기도 했는데요.
충전 단자 역시 상당히 위쪽이라는 점에서 케이블이 위로 올라와야만 하는 점도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풍량은 충분히 강했는데요. 일반적인 휴대용 선풍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해서 정말 준 소형급 선풍기를 넘어서지 않을까 하는데요.
대신 4단계에서는 소음도 제법 크기 때문에 실내에서 조용한 경우라면 거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게는 의외로 정말 편했는데요. 디자인적으로는 너무 크지 않나 싶고 또 악력을 상당히 요구해서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장점이 더 큰 느낌이었습니다.
이를테면, 테이블 끝에 연결해서 공간을 절약하거나 어디든 걸어둘 수 있어서 촬영할 때도 편리하더라고요.
고정력도 강하고 각도 조절까지 자유자재로 되니까 그냥 일단 고정만 되면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어서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바로 사용이 중지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잔량이 4단계를 구동하지 못하게 되면 3단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배터리가 많이 부족하면 최대 2단계로만 조금 쓸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렇게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방법도 신선한 것 같네요.
알아둬야 할 점이라면 전면은 괜찮은데, 후면과 측면의 안전망은 손가락이 살짝 들어갈 정도로 넓으니까 아이들이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죠.
어디든 놓아두기에 충분하고, 집게에 각도 조절, 충분한 풍량과 풍속, 내구성까지 더하자면 전천후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휴대용 선풍기가 아닐까 합니다.
✎ 4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하며, 4,000mAh의 배터리를 품은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 서큘레이터
✎ 집게가 있어 테이블이나 어디든 걸어둘 수 있어 편리했는데요.
✎ 각도도 무한대로 회전되며, 상하 27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도 좋았던 휴대용 미니 선풍기였습니다.
#4. 총평
원더스리빙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사용할만한 컨셉의 휴대용 선풍기는 아닙니다.
야외에서도 사용은 괜찮지만 걷거나 이동할 때보다는 캠핑이나 어딘가 야외 모임이 있을 때 유용해 보였는데요.
유모차를 사용하는 분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분들, 실내에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선풍기 바람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심지어 난방 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도 보조 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서큘레이터형 미니 선풍기라는 점이 최대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데요.
미니 서큘레이터 및 간편한 휴대용 선풍기를 원했던 분들이라면 원더스리빙 브리즈킹 WF70 탁상용 선풍기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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