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증정] 센퍼 가성비 유선 이어폰 + MMCX 무선 블루투스 케이블 써보니


오랜만에 유선 이어폰 리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이 유선 이어폰의 언저리에 다다른 지금, 중저가 유선 이어폰은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오늘은 추가적으로, 유선 이어폰을 무선 이어폰으로 바꿔줄 수 있는 MMCX 블루투스 케이블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일반 무선 이어폰 대비 장점이 있을지 솔직하게 알아봤습니다.







먼저, 유선 이어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름은 센퍼(SENFER) PT25 그래핀 드라이버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1. 이어폰 주요 스펙
유닛 크기 : 14mm 대형 드라이버 유닛
진동판 : MCPET + 그래핀 진동판
임피던스 : 32 옴
감도 : 102dB
응답 주파수 : 20-25,000Hz
구성품 : 일반 이어캡, 가이드 이어캡, 터치 노이즈 방지 클립, 메뉴얼, 이어폰 케이스
주요 특징 : 오픈형 이어폰 / 잡음 제어 에어덕트 설계 / 메인 + 서브 출력 방식 / 탈부착 MMCX 방식 / 줄 꼬임 방지
가격 : 36,900원




#2. 이어폰 사용 소감
1) 디자인 : 처음 이 이어폰을 봤을 때 당연히 10-20만원대 이어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케이블도 그렇고, 이어폰 재질감도 그렇고, MMCX 탈부착 방식도 그렇고, 고가의 이어폰들이 갖고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죠.

PT25 가성비 유선 이어폰은 오픈형 이어폰인데, 에어팟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떨어질 것 같지만 잘 떨어지지 않는 착용감도 비슷한데요.



https://smartstore.naver.com/senfer/products/4450961724


이 가성비 유선 이어폰의 케이블은 생긴 것과 달리, 줄 꼬임이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MMCX 방식이라 다른 케이블로 변경 가능한데요. 케이블과 이어폰이 붙어있는 게 아니라서, 착용할 때 케이블 말고 본체를 잡아야 돌아가지 않습니다.




2) 음질 : 솔직히 소리를 듣고, 10-20만원대 이어폰인가 긴가민가 하긴 했습니다.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얘기를 들었었는데, 10만원대 가성비 이어폰이라기엔 약간 부족해 보였거든요.

그래도 3만원대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음질도 진동판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라 아쉬웠던 건데, 며칠 동안 사용하고 나니까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더욱더 탄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오픈형 이어폰은 전반적으로 중저음이 탄탄하면서 고음까지 선명한 밸런스형 사운드인데요. 공간감과 끝에 울리는 울림이 인상적입니다.

또 설명서에 실리콘 이어팁을 꼭 끼워야 한다고 하길래 뒤늦게 끼워보니까, 차음성이 좋아지면서 중저음과 공간감이 조금 더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3) 차음성 : 센퍼 PT25 가성비 이어폰은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음악을 들을 땐 외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음감으로 적당한 수준인 50% 정도 음량에서 옆 사람 대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더라고요.




#3. 블루투스 케이블 주요 스펙
제품명 : 센퍼 MMCX 블루투스 케이블
칩셋 : 퀄컴 CSR 8645 코어
지원 코덱 : APT-X, ACC, SBC
블루투스 4.2
무선 거리 : 10M
CVC 6.0 노이즈 캔슬링 탑재
호환성 : MMCX 방식 (슈어 및 웨스톤 이어폰 등 호환 가능)
방수 : IPX4 등급 방수
음악 재생 시간 : 최대 10시간
대기 시간 : 200시간
충전 시간 : 1-1.5시간
주파수 대역 : 20-30,000Hz
가격 : 38,900원




#4. 센퍼 PT25 + 블루투스 케이블 사용 소감
1) 음질 변화 : 앞서 에이징 과정이 조금 필요하다고 했었죠. 하루 동안 음악을 재생했던 PT25 이어폰에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을 연결하고, 바로 개봉한 PT25 이어폰에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서 동시에 들어봤는데요.

음질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음색은 동일했는데요. 대신 밸런스에서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유선 이어폰은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밸런스 뛰어나고, 무선에 비해 중저음이 더 강했습니다.

반면, MMCX 블루투스 이어폰은 유선에 비해 고음이 약간 더 강조된 느낌이었는데요. 에이징 과정의 유무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최대 30,000Hz까지 지원하는 주파수 대역을 보면, 기본적으로 PT25 MMCX 블루투스 이어폰의 고음 역량이 준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enfer/products/4486453292

중저음은 유선에 비해 아쉬웠지만, 고음이 약한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는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세히 비교해보면 무선보다는 유선이 조금 더 낫긴 하지만, 아마 대부분, 큰 불편함 없이 번갈아가며 사용할 것 같은데요. 특히 외부 소음이 있고 사용자가 움직여야 하는 야외에서 사용할 때는 더더욱 구분을 못할 것 같습니다.




2) 페어링 편의성 : 오토 페어링, 멀티 페어링을 둘 다 지원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어졌을 때, 바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전원을 껐다가 다시 꾹 눌러서 페어링을 실행해줘야 하는데요.

물론 멀티 페어링에 등록된 이어폰은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4.2 버전이라 그런지 연결 거리는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들에 비해 조금 아쉽습니다. 장애물에 따라 편차가 크고, 최대 거리도 10m 안쪽입니다.

참고로,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배터리 잔량 표시가 됩니다.




3) 싱크 : PT25 블루투스 이어폰을 LG V50과 연결해서 유튜브를 재생해봤는데, 영상 싱크가 척척 맞아떨어졌습니다.

반면 아이폰과 연결했을 때는 말이 한 박자 느리게 들렸는데요. 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APT-X 코덱과 ACC 코덱 모두를 지원하긴 하지만,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조금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4) 디자인 : 센퍼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은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이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이동할 때처럼 야외에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가장 편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쪽을 분리해도 낙하나 분실 우려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센퍼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의 형태는 2가지인데요. 검은색 케이블은 파우치에 넣어 다니긴 좋지만 줄 꼬임이 조금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연두색 케이블은 줄 꼬임은 적지만 자기주장이 조금 강하고요.

판매 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검은색 케이블이 중저음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 심플한 디자인과 줄 꼬임 방지를 품은 센퍼 PT25 그래핀 드라이버 오픈형 이어폰
  
✎ MMCX 탈부착이 되며, 착용감도 준수했는데요. 탄탄한 중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들려주었습니다.

✎ 센퍼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은 IPX4 등급 방수를 품고 있으며, 대기 시간이 200시간에 달하는데요.

✎ 사운드는 유선 이어폰에 비해 고음이 약간 더 강조된 느낌이며, 싱크는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 여러면에서 만족감을 주었던 유선 이어폰, MMCX 무선 블루투스 케이블이었습니다.



#5. 총평
유선 이어폰은 가격 대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초고음질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번들 이어폰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면서도 디자인과 착용감, 음질 모두 준수한 가성비 고음질 이어폰이라고 볼 수 있죠.

대신 MMCX 블루투스 케이블을 함께 구입했을 때, 7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본다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영상 싱크도 착착 맞고, 유선과 흡사한 음질을 재현해낸다는 점에서, 특히 고음 부분도 잘 케어해준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충분히 좋아 보였습니다.

이 가성비 이어폰 + 블루투스 케이블 세트를 총 5분에게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포스트 모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당첨 확률을 높여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senfer/products/4450961724

http://naver.me/xHCVAdcu
https://youtu.be/gYsiqRabB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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