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이 이제는 이어폰 속으로 들어오면서 듣는 경험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에서 마이너스가 되고, 딜레이를 비롯해서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이러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움을 뮤토리 M1이 개선했다고 해서 소개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79,000원이라는 비교적 준가성비 제품에 준하는 가격표로 선보인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떤 제품이었을까요?
#1. 기본 제원
드라이버 : 그래핀 다이나믹
채널 : 스테레오 사운드
블루투스 : 5.0 + EDR
프로파일 : HFP/HSP/A2DP/AVRCP/SPP
음성 인식 : 시리 / 구글 어시스턴트
방수 : IP65 방수방진
조작 : 터치 방식 지원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래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통해서 기본기가 남다릅니다. 블루투스 5.0까지 더해서 안정적인 연결성도 가졌는데요.
프로파일도 많이 지원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올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방수는 IP65 방수방진으로 물에 넣을 수는 없지만, IP64 방수방진 대비 물에 대한 저향력이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비를 맞거나 땀에 흠뻑 젖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 됩니다.
조작은 터치 방식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2. 배터리 퍼포먼스
음악 : 3.5~4시간
통화 : 최대 4시간
대기 : 90 / 300시간
충전 : 1.5시간
용량 : 40 / 500mAh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배터리는 준수합니다. 음악은 3.5에서 4시간 수준으로 에어팟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했습니다.
통화는 최대 4시간이니까 오래 통화를 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물론 마이크 음질은 아쉬우니까 긴 통화는 스마트폰이 더 낫습니다.
이어버드 자체는 90시간의 대기가 가능하고, 케이스는 300시간이 가능하니까 배터리가 누수되는 것도 크게 줄였네요.
충전 시간이 1.5시간으로 짧다는 점도 장점이 됩니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필요할 경우 바로 충전하고 듣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데요.
실제로 사용해봐도 배터리 타임은 상당히 준수해서 불편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3. 터치 컨트롤
- 1번 터치 = 전화받기/끄기
- 1번 터치 =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 오른쪽 2번 터치 = 다음곡
- 오른쪽 3번 터치 = 이전곡
- 왼쪽 2번 터치 = 볼륨 업
- 왼쪽 3번 터치 = 볼륨 다운
- 2~3초간 터치 = 시리 및 구글 어시스턴트
- 2초간 터치 = 전화 거절
- 10초간 터치 = 초기화
정말 다양한 조작성을 지닌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 방식의 조작을 좋아하는 이유라면 물리적인 버튼은 귀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이어폰의 특성상 귀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죠.
그 점에서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다양한 조작성과 편의성, 터치 방식을 통한 빠른 조작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착용하면서 눌려지거나 3번의 터치는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4. 롤링 케이스
재질 : 알루미늄
방식 : 롤링 디자인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서 튼튼한 손맛이기도 하고 메탈에서 오는 장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롤링 디자인이어서 가볍게 돌려서 잠그거나 열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요. 이러한 방식의 장점이라면 보호 성능이 높다는 점이 있죠.
그래서 이어버드를 떨어뜨릴 염려도 없고, 내구성도 높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는 내구성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롤링 자체가 힘이 살짝 들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는 열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알루미늄의 끝부분 마감이 다소 날카로워서 다른 제품에 흠집을 낼 수는 있다는 점은 알아둬야 할 것 같네요.
#5. 음질 & 사운드
중저음 : 풍부하고 둥글둥글한 사운드
고음 : 살짝 아쉬운 고음 퍼포먼스
보컬 : 남성 보컬에 최적화
차음 : 준수한 차음 성능
착용 : 착 감기는 착용감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중저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둥근듯한 느낌의 풍부한 사운드로 빈약하지 않은 거죠.
소리가 살짝 뭉개지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음악이나 연결된 기기 및 EQ에 따라 달라서 기기에 따라서는 매우 부드러운 음색이 만족스럽네요.
고음은 전체적으로 준수하지만 고음의 끝에서는 살짝 힘에 부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고음보다는 중저음에 집중된 느낌을 크게 받기도 했는데요.
보컬은 남성 보컬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여성 보컬 가운데서도 고음이 특히 높은 경우라면 기대한 정도의 퍼포먼스를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차음은 볼륨을 50% 정도로 높이면 외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기본적인 구조 + 사운드를 통한 차음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4명에게 착용을 부탁해본 결과, 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귀를 꽉 막는 느낌을 줘서 이질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귀의 구조에 꼭 맞고, 흡착력도 높아서 머리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점은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6. 실사용 소감
유닛의 디자인은 독창적입니다. 곡면 위주의 디자인일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서 착용감도 높고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거죠.
4.4g으로 무게는 크기 대비 매우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크기는 제법 있는 편인데요. 케이스에 넣을 때는 자석으로 쏙 들어가니까 안정적이었습니다.
LED는 빨간색은 충전 중, 파란색은 완충 및 사용 중 표시로 확인이 가능했는데요. 페어링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반짝여서 예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재질이 유광이라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는 점은 감안해야 했는데요. 특히나 케이스에 넣을 때는 미끄러워서 넣고 뺄 때는 적응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단독 사용도 가능하고, 통화 음질도 준수했는데요. 다만,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에는 마이크 성능이나 위치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연결은 장애물이 있어도 거뜬히 소리를 전달해줘서 블루투스 5.0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한글 음성 안내가 나온다는 점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 롤링 디자인을 품은 케이스와 터치 방식을 품은 뮤토리 M1 무선 이어폰
✎ 안정적인 연결성과 IP65 방수방진 기능도 품고 있는데요.
✎ 배터리 타임도 상당히 준수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남성 보컬에 최적화되어 있었고, 풍부한 사운드와 착 감기는 착용감까지 느낄 수 있었던 이어폰이었습니다.
#7. 총평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바운드랩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 및 방수가 큰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롤링 방식의 충전 케이스도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도 했는데요.
좌우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통화음 역시 양쪽 모두 들려서 가끔씩 통화하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배터리도 준수하고, 내구성까지 더했다는 점에서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오래 사용하기에도 좋은 이어폰이 아닐까 하네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셨다면 뮤토리 M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