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드케이스는 계속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가 서랍에 넣어두는 사람들도 많죠.
스마트폰 카드 케이스가 유용할까요? 구입한다면 어떤 점들을 확인해야 서랍에 들어가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스마트폰 카드케이스 구매 가이드 겸 베루스 담다글라이드 쉴드 카드케이스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베루스 담다글라이드 쉴드 카드케이스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카드케이스들 중 가장 오래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이기도 한데요.
물론 다른 카드케이스들이 못쓸 제품이었다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생폰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많아서 한 케이스만 계속 사용하지는 않거든요.
아무튼 그런 저에게도 베루스 담다글라이드 쉴드 스마트폰 카드케이스는 계속해서 사용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케이스였습니다.
Q. 카드케이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A. 편해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은근 편하더라고요. 폰은 안 들고나갈 때가 없지만, 지갑은 가끔 두고 나오기도 하잖아요.
조금 디테일한 경험을 말하자면, 정말 잠깐 외출했다가 사야 할 게 생각나서 지갑을 가지러 다시 집에 올라올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또 보통 식당에서 앉아서 밥을 먹으면, 주머니가 불편하니까 지갑이나 폰을 꺼내잖아요. 밥상 위에 무언가 하나 더 올라가지 않는 것도 좋았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여름엔 두말할 것도 없겠죠.
갤럭시노트9처럼 삼성페이가 있다 해도, 신분증이나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보니까, 카드 케이스가 유용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Q. 카드케이스 구입 시 필수 체크 포인트는?
A. 당연히 수납공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최소한 카드 한 장과 현금 한 장 정도 수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어야죠.
또 카드케이스가 카드를 쉽게 꺼낼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카드를 휴대하는 건 편한데,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면, 카드 케이스를 구입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베루스 아이폰Xs 카드케이스의 경우는 카드 번호가 오돌토돌한 카드가 아니라면 최대 3장도 휴대할 수 있었어요. 또 반자동 방식이라 쉽게 여닫을 수 있었고, 카드 포켓이 움푹 들어간 구조가 아니라서, 쉽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손톱이 있으면 아래에 있는 카드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공간에 더해서 보호 성능도 봐야 하는데요. 애초에 카드케이스는 두께감이 있으니까, 어차피 두꺼울 거라면 보호 성능을 갖춘 카드케이스를 구입하는 게 더 좋겠죠.
베루스 아이폰Xs 카드케이스는 귀퉁이에 에어스페이스도 있고, 하단부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 카메라 마감도 카툭튀에 비해 조금 더 높게 설계되었고, 전면도 약간 보호가 되네요.
Q.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체크 포인트가 있다면?
A. 필수는 아니지만, 그립감과 두께감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카드케이스가 두껍긴 하지만, 설계만 잘하면 괜찮은 그립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베루스 담다글라이드 쉴드 아이폰Xr 카드케이스가 그랬어요. 카드 포켓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법 슬림한 편인데, 이 유선형 구조가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만들어내더라고요.
물론 손이 많이 작은 분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일 수 있겠지만요.
또 너무 케이스가 두꺼우면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없죠. 케이스 때문에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쉬우니까, 가능하다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못할 정도로 두꺼운 카드케이스는 지양하는 게 좋겠습니다.
Q. 카드케이스와 무선 충전기, 상관없을까?
A. 직접 해보니까, 베루스 아이폰Xr 카드케이스의 경우는 케이스가 무선 충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어요. 충전엔 문제가 없는 거죠.
그런데, 장기간 카드를 사이에 놓고 충전한다면 당연히 카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카드가 마그네틱 방식이라면 금방 손상될 테고, IC 칩 신용카드라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선 충전을 할 때는 번거롭더라도 카드를 분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카드케이스 구매 주의사항 중에 카드를 쉽게 뺄 수 있는 수납 구조가 중요한 거죠.
Q. 베루스 카드케이스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립감이 정말 좋아요. 카드케이스의 단점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네요.
또 베루스 아이폰Xs 카드케이스는 반자동 방식으로 열고 닫히는데, 이게 은근 중독성 있어요. 피젯 큐브처럼 자꾸 여닫게 되네요.
어쩌다 보니 이 아이폰 카드케이스의 내구성 테스트도 하게 된 것 같은데, 여러 번 여닫아 봤지만 지금까지는 문제없었습니다. 돈이나 카드가 센 적도 없고요.
그리고 베루스 아이폰 카드케이스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디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원하는 디자인 대로 주문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지원하는 기종도 다양한데요. 아이폰Xs 케이스, 아이폰Xs MAX 케이스, 아이폰Xr 케이스, 아이폰X 케이스, 아이폰8/7 케이스, 아이폰8 플러스/7 플러스 케이스, 갤럭시 노트9 케이스, 갤럭시A9 프로 케이스가 현재 판매 중입니다.
Q. 베루스 카드케이스의 아쉬움은?
A. 가장 큰 단점이, 하단부 스피커 홀 주변 마감이 날카로워요. 웹서핑할 때 새끼손가락으로 아이폰을 받치면, 약간 쓸리는 느낌이 듭니다.
상처가 날 정도는 아닌데, 거슬리네요.
✎ 다양한 디자인과 지원하는 기종이 많아 선택지가 넓었던 베루스 담다글라이드 쉴드 아이폰 카드 케이스
✎ 디자인에 더해 편의성까지 더한 케이스인데요.
✎ 신분증이나 카드 케이스, 현금 등을 보관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 또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였는데요. 무선 충전시에는 카드를 분리해 충전하면 카드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 매끄러운 면을 가진 카드라면 최대 3장도 휴대할 수 있고, 아래에 있는 카드도 손쉽게 꺼낼 수 있었는데요.
✎ 그립감과 두께감도 괜찮았고, 반자동 방식으로 열고 닫혀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Q. 누구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
A.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싶으신 분들, 지갑을 자주 놓고 다니시는 분들, 카드케이스는 원하지만 두꺼운 케이스는 싫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확실히 장담할 수 있는 사실은, 카드케이스를 쓰면 지갑이나 카드지갑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2배는 더 편하다는 점입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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