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 아이폰Xs 투명 케이스 추천, 주파집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의 차별점은?

약 한 달 전에 두 아이폰Xs 케이스를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형형색색 컬러를 품은 주파집 아이폰Xs 슈트 케이스와 투명한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를 말이죠.

예상을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슈트 케이스보다는 이 투명한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를 더 자주 착용하고 있습니다. 메인 스마트폰인 아이폰Xs 플러스에도 종종 착용하고 있고요.






그 말인즉슨, 많은 케이스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주파집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를 선택하게 될 정도로 이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가 메리트가 있다는 말이죠. 가격은 겨우 7500원, 아니 3250원 밖에 하지 않지만요.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가 최고의 투명 케이스는 아닐지 몰라도, 일반 투명 케이스에는 없는 장점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죠.

왜 그런 차이가 있을까 고민을 해봤었는데요. 오늘은 이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에 어떤 장단점들이 있었는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1. 역대급 그립감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는 두께가 0.5mm로 슬림 합니다. 그런데, 이 슬림한 두께감만으로 그립감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5mm 두께의 TPU 케이스는 많이 있지만,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는 이 케이스만의 그립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모서리 곡률에 있습니다. 이 모서리의 곡률이 아이폰 생폰과 거의 동일합니다. 

보통은 후면 따로 측면 따로 설계해서 차이가 나는데, 주파집은 아이폰의 외관과 동일하게 통째로 설계한 듯하네요. 이 미묘한 차이가 꽤 큰 그립감의 차이를 불러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에서 최적의 그립감을 연구하고 만든 곡률일 테니까, 그 곡률대로 케이스를 만들었을 때 더 나은 그립감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또 케이스 전체의 마감이 동일합니다. 다른 파티션이 없어요. 일체감이 있는 거죠.

그리고 전면 부분이 화면을 덮지 않습니다. 보호성에서는 분명 마이너스일 겁니다. 



그런데 측면과 전면 사이에 걸리는 부분이 없다 보니까, 후면과 마찬가지로, 전면도 생폰과 거의 동일한 그립감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잡든 생폰과 거의 비슷한 손맛인 거죠.

그립감 ★★★★★



#2. 투명도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를 사용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때와 동일하게 투명합니다. 황변 현상은 일단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에 만족스러운 점은 투명 케이스의 아쉬움인 희뿌연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측면이든 후면이든 말이죠.




덕분에 후면의 아이폰Xs 플러스 생폰의 컬러감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측면엔 조금 다릅니다. 색감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색감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도트 때문에 느낌이 약간 달라요. 생폰과 다르다는 점에서는 마이너스인데, 디자인적으로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빛반사의 경우는 생폰의 느낌과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TPU 소재라 빛이 약간 울퉁불퉁하게 반사되거든요. 그래도 표면에 제법 매끄러워서 일반 TPU 케이스에 기대하던 빛반사보다는 더 나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투명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투명도에 있어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투명 TPU 케이스 특성상 내부에 지문이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서, 생폰처럼 투명한데 생폰보다 지문은 더 많이 보이게 되죠.

투명도 ★★★★



#3. 보호성능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의 전면은 보호성으로 볼 때 마이너스가 확실하죠. 강화유리가 없으면 화면을 바닥으로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또 슬림하기 때문에 충격 보호에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한계 내에서 보호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우선 슬림 케이스이지만 버튼을 덮고 있고, 하단 부분을 단자 홀 1:1 타공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카툭튀는 완전히 덮어서 보호하고 있죠. 덕분에 웬만한 이물질이 있어서 카메라에 흠집이 생길 일은 잘 없었습니다.



충격 보호가 약한 건 사실이지만, 스마트폰을 자주 떨어뜨리지 않다 보니, 보호성 좋은 슬림한 케이스를 찾을 때 종종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에 손이 가곤 했습니다.

물론 충격 보호는 일반 아이폰Xs 강화 케이스들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지만요.

보호성능 ★★★☆



#4. 관리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의 카메라 전체를 보호하는 이 마감은,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카메라가 못생겨 보이니까요.

단점은 한 가지이지만,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보호성에 더해서, 먼지가 케이스 내부로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케이스가 원래 카메라 주변을 두르고만 있으면, 그 빈틈 사이로 먼지가 작렬하죠. 하지만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는 딱 이 렌즈 부분에만 먼지가 묻고, 내부로는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전면과 측면이 이어지는 부분도 헐렁하면 먼지가 숭숭 들어갈 수 있는데요.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는 이 부분이 짱짱해서 먼지가 잘 안 들어가네요. 다행입니다.



아쉬운 점은 앞서 말했듯, 내부의 지문이나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투명 TPU 케이스뿐 아니라 강화유리 케이스들도 마찬가지고, 투명 케이스들의 공통적인 아쉬움이 아닐까 싶은데요. 투명 케이스가 지문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때가 오면 좋겠네요.

관리 ★★★★

✎ 투명도가 굉장히 높은 주파집 아이폰Xs 슬림핏 케이스

✎ 두께가 0.5mm로 슬림해서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 단자 홀 1:1 타공으로 하단 부분을 보호하고 있는데요. 카툭튀도 완전히 덮어 보호하고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 케이스 전체의 마감이 동일해 일체감이 뛰어났던 케이스였습니다.

#5. 총평
참고로 각 소제목별로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투명 케이스에 부여한 별점은 단지 투명 케이스와 비교한 게 아닙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수많은 케이스들과 비교해서 결정한 점수인데요. TPU 케이스뿐 아니라 빛반사가 일품인 강화유리 케이스, 관리가 필요 없는 PET 케이스 등 다양한 케이스들과 비교하다 보니까 점수가 조금 짜게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니까, 주파집 아이폰Xs 플러스 슬림핏 케이스를 최고의 투명 TPU 케이스라 할 순 없겠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 그리고 그럼에도 사용성을 고려하고 똑똑하게 설계한 것은 팩트입니다. 주파집 제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이죠.

5분에게 주파집 슬림핏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니까, 직접 구입하는 것도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