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4일 금요일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 '7.1채널 돌비 서라운드'를 품다.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에서 선보인 새로운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요?

1945년부터 헤드폰 및 마이크로폰,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해온 젠하이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는데요.







새로운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7.1채널 돌비 서라운드로 차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특징이 있고 실사용 소감은 어땠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특장점들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통기성이 뛰어난 패브릭 소재의 이어패드 및 이중 축 힌지 시스템으로 밀착력과 통기성을 동시에 품었는데요.

7.1채널의 돌비 서라운드를 통해서 뛰어난 입체감과 놀라운 생생함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4가지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융합했다고 합니다.

방송장비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로 잡음과 숨소리는 줄이고 목소리는 뚜렷하게 전달한다고 하는데요.

마이크를 위로 올리면 바로 음소거 모드가 되어서 편리하게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품었습니다.




#2. 디자인 포인트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헤드폰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품었습니다.

컬러감도 나쁘지 않고, 로고도 큼지막하게 잘 새겨져 있는데요. 투박한 듯하면서 단정한 느낌이라 오히려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PC 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활용도가 높았는데요. 돌비 로고와 젠하이저 로고, 다양한 재질과 파티션 분리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3. 통기성과 착용감
만지는 순간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재질감은 실제 착용 시에도 압박하지 않는 느낌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이중 축 힌지 시스템을 더하며 밀착력을 높여서 아주 디테일하게 조절하고 착용이 가능한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통기성이 뛰어난 패브릭 소재가 이어패드와 상단부에 사용되어서 장시간 착용 시에도 답답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 되었습니다.



#4. 전용 소프트웨어
별도로 설치하고 설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다양한 이퀄라이저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일반 모드, 음악 모드, e스포츠 모드, 게임 모드 4가지를 통해서 최적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것이죠.




소프트웨어의 디자인도 출중해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느낌도 들었고, 직관적인 UI도 만족스러웠습니다.




#5. 사운드 평가
기존에 2채널 및 2.1채널의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실제 소리를 100% 전달받지 못했을 수 있는데요.

7.1채널은 전방 45도 각도, 후측방, 아래쪽, 위쪽, 측면 등등 다양한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완벽하게 분리해서 전달해줬기 때문에 생동감이 달랐습니다.




이를테면, 바로 앞에서 걸어오는 소리, 오른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 왼쪽의 새소리, 아래에서 들리는 쿵쿵거리는 소리까지 구분이 된 것이죠.

생생하면서도 오픈형 특유의 맑은 느낌은 듣는 맛을 살려줬을 뿐 아니라 답답하지 않은 느낌으로 만족스럽게 감상해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돌비 사운드는 음악에 힘을 실어줬고 같은 음악도 더욱 생동감 있는 느낌으로 전달해줘서 사운드는 젠하이저라는 이름에 걸맞다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이 제대로 되어서 크게 외치지 않아도 바로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 전달되었는데요.




더구나 마이크를 위로 올리면 바로 음소거가 되어서 편의성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볼륨 조절 휠은 고급 오디오에 탑재된 휠과 동일한 느낌이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줬고 손맛까지 살려줘서 편리했습니다.




#6. 아쉬움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헤드폰을 목적으로 하거나 헤드셋을 목적으로 한 경우 모두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장시간 착용할 경우 살짝 아프다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2~3시간 까지는 전혀 아프지 않았고, 3시간이 넘어서자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는데요.




5시간 연속으로 사용해보니까 아프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오래 착용하는 경우라면 통기성과 이중 축을 더한 구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또한, 가격이 399,000원으로 사실상 4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가성비 제품이나 중저가 제품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전국의 젠하이저 브랜드 샵과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청음한 이후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디자인을 품은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

✎ PC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이퀄라이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 패브릭 소재로 장시간 착용에도 답답하지 않았고, 이중 축 힌지 시스템으로 디테일한 조절도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 또한 생생하면서도 맑은 느낌의 사운드는 듣는 맛을 살려줘서 게이밍이나 동영상, 음악 감상시 생동감이 있었는데요.

✎ 오른쪽 볼륨 조절 휠로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해 손맛까지 더했습니다.

✎ 기본기가 탄탄해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었던 게이밍 헤드셋이었습니다.



#7. 총평
개인적으로는 동영상을 감상할 때 4K 화질뿐만 아니라 극장과 같은 다채널 영상에서 만족스럽게 체감이 가능했습니다.

게임을 즐겨 하는 지인도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했지만,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경우에도 음의 분리는 그 자체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죠.




더구나 디자인도 오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을 뿐 아니라 기본기도 탄탄해서 더욱 좋았는데요.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은 모두를 위한 헤드폰, 헤드셋이라기보다는 하이엔드 제품을 찾으셨던 분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 젠하이저 오픈형 게이밍 헤드셋 GSP550을 통해서 듣는 재미를 제대로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


https://ko-kr.sennheiser.com/gaming-headset-pro-gsp-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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