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강화유리로 추천할 수 있을까 싶어서, 주파집 아이폰Xs 3D 풀커버 강화유리와 아이폰Xs 5D 풀커버 강화유리를 아이폰X과 아이폰Xs 맥스에 붙여서 사용해봤습니다.
주파집 판매 페이지에서 이 강화유리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설명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또 두 강화유리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구성품 : 두 주파집 아이폰Xs 풀커버 강화유리의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강화유리 본품과 알콜천, 작은 안경닦이, 여러 스티커들이 동봉되어 있네요. 밀봉된 새 안경 닦이라 먼지가 떨어지지 않아서 닦기 편했습니다.
2) 3D와 5D의 공통점 : 우선 두 강화유리의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화면 위에 올려보면, 베젤 끝부분을 살짝 남겨두고 전면을 다 덮어줍니다.
아이폰Xs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플랫한 화면이 아니죠. 베젤 부분에 곡률이 적용되어 있는데, 두 가지 주파집 아이폰Xs 강화유리는 이 곡선 부분까지 어느 정도 덮어주는 풀커버 강화유리입니다.
맞춰보니까, 화면의 곡률과 강화유리의 곡률이 일치합니다. 판매 페이지에 보니까 곡률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제작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야 모서리 틈 사이로 먼지 유입이 적기 때문에, 풀커버 강화유리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둘 다 아이폰Xs 풀커버 강화유리 필름이라서, 각종 센서 부분들도 강화유리가 보호해주는 형태입니다.
3) 3D의 특징 : 주파집 아이폰Xs 3D 강화유리는 풀커버라 부를 수 있는 모서리 부분까지 모두 덮는 일체형 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풀점착 방식인 것 같네요.
4) 5D만의 특징 : 주파집 아이폰Xs 5D 강화유리는 플랫한 디스플레이 부분까지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지만, 곡률이 적용된 베젤 부분은 PET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가 평면이니까 충격에 의해서 파손될 확률이 적습니다. 강화유리 자체도 3D 강화유리처럼 완전히 단단한 느낌이 아니라, 유연하게 설계되었네요.
대신 강화유리 부분과 PET 부분 접합부에 라인이 보입니다. 그리고 PET 재질이라 손맛도 유리와는 조금 차이가 있겠죠.
5) 부착 경험 : 일반 보호 필름, 경화식 강화유리에 비교했을 때 일반 강화 유리는 부착 난이도가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풀커버 강화유리라 반드시 상하좌우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줄 필요는 있었습니다.
풀커버 강화유리 중에서도 주파집 아이폰Xs 강화유리는 부착하기가 간편했는데요. 일단 1:1로 정확하게 설계되었으니까 위치만 정확하게 맞춘다면 들뜰 이유가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살짝 올려둔다고 강화유리가 바로 붙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살짝 올려둔 상태로 위치를 정확하게 맞추고 눌러주면 됩니다.
또 설명에 의하면 고급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모서리를 스윽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붙습니다. 기포를 빼내기 위해서 이리저리 눌러주지 않아도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위치를 잘못 맞추거나 먼지가 들어간다면 실패할 수 있는데요. 사실 저도 한번 위치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떼어냈다가 다시 붙였습니다.
다시 붙여도 접착력은 남아있지만, 문제는 떼어내는 과정에서 접착제에 손상이 생겼다면 기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먼지를 닦아낼 때는, 기존에 있는 융으로 한번 깨끗하게 닦아낸 후에, 동봉된 새로운 융으로 다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먼지가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오는 이유 중 한 가지가 융에 있는 먼지 때문인데, 밀봉되어 있던 새 안경 닦이는 먼지가 비교적 적어서 먼지 제거 시간을 줄여줄 수 있었습니다.
✎ 알콜천, 안경닦이 등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는 주파집 아이폰Xs 3D/5D 풀커버 강화유리
✎ 두 제품 모두 베젤 부분까지 어느정도 덮어주는 풀커버 강화유리였는데요.
✎ 먼지를 닦아내고 강화유리를 올려 부착하니 아주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터치감이 뛰어나며,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았는데요.
✎ 화면의 곡률과 강화유리의 곡률이 일치해서 모서리 틈 사이 먼지 유입이 적었습니다.
✎ 선명한 화면까지 보여줘서 만족스러웠던 풀커버 강화유리였습니다.
6) 손맛과 보는 맛 : 주파집 아이폰Xs 3D 풀커버 강화유리는 터치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지문도 잘 묻지 않고, 묻어도 쉽게 닦입니다.
또 풀점착 강화유리라, 강화유리와 화면 사이에 공기층이 없어서 빛반사가 있을 때도 화면을 상대적으로 훨씬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파집 5D 아이폰Xs 풀커버 강화유리도 풀점착 강화유리라서 보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터치감에 있어서는 3D 아이폰Xs 강화유리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물론 일반 강화유리들에 비하면 터치감이 좋은 편이지만, 3D 강화유리에는 그보다 더 진보한 올레포빅 코팅이 적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 호환에는 당장의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베젤을 어느 정도 덮는 아이폰Xs 케이스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모서리 마감도 마음에 들었는데, 강화유리의 사이즈가 베젤 끝부분보다 아주 조금 작은 덕분에 측면에서 전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5D 아이폰Xs 강화유리는 모서리가 PET 재질이라 모서리 느낌이 조금 달랐는데, 케이스를 착용하니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케이스 없이 생폰으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주파집 3D 아이폰Xs 풀점착 강화유리를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케이스를 착용하실 분들에게는 두 제품 모두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 리뷰에서는 이 두 강화유리를 직접 긁어본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구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동영상 리뷰를 확인한 이후에 결정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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