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블루투스 이어폰의 기준을 높인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대중화가 되어가면서 고급화된 제품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저가형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았던 분들을 위한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1. 기본 스펙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기본적으로 단단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크기 : 78.6x45x35mm
블루투스 : 5.0 버전
무게 : 69.8g
이어폰 무게 : 6.6g
케이스 무게 : 56.6g
충전 시간 : 1.5시간
사용 시간 : 4시간
방수 기능 : IPX4




위와 같은 기본 스펙을 갖추고 있는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연결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안정적인 연결을 위해서 블루투스 5.0 버전을 채택했고, 그러면서도 이어버드 하나의 무게는 6.6g으로 가벼운 편이죠.




충전 역시 1.5시간으로 매우 빠를 뿐 아니라, 사용 시간은 4시간으로 넉넉해서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방수 기능까지 기본으로 품으면서 땀이나 비에 대한 보호 성능까지 더했습니다.




#2. 주요 포인트
앞서 살펴본 블루투스 5.0 버전에 더해서, 4시간의 배터리 타임은 충전 케이스까지 더할 경우 추가 8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Sennheiser Momentum True Wireless는 최대 12시간까지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품고 있습니다.


http://sdfint.co.kr/sennheiser


또한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는데, Apt-X에 그치는 것이 아닌, Apt-X LL을 통해서 로우 레이턴시 호환성으로 오디오와 비디오의 싱크를 제대로 맞춰줍니다.

이 부분은 저가형, 일부 고가형 제품들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장점이 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적합한 무선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터치 컨트롤은 직관적으로 다양한 조작을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며, APP을 이용한 제어 기능으로 EQ 설정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3. 연결성 테스트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연결 범위는 기본적으로 10m입니다. 대다수의 이어폰의 실사용 범위가 7~8m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조금 더 넓은 편인데요.

실제로 측정해본 결과, 11m까지는 최대한 연결이 가능했고 이후에는 끊어지지만 자동으로 다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지하철역이나 전파가 많은 곳에서도 끊김이 거의 없어서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노이즈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다운 면모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4. 통화 품질 테스트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르게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통화 품질이 어땠을까요?

상대방의 목소리는 스테레오로 잘 들렸습니다. 깔끔하게 전달되었고, 거기다 오른쪽 단독으로도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Sennheiser Momentum True Wireless의 통화 송신은 듀얼 마이크를 활용해서 더욱 또렷하게 상대방에게 소리를 전달해줄 수 있었는데요.

외부 소리가 약간 들어오는 편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 통화에 준하는 매우 뛰어난 통화 품질을 전달해줬습니다.



#5. 터치 컨트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터치 방식으로 매우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재생 / 정지 / 통화 받기 / 통화 종료 / 통화 거절 / 볼륨 업 / 볼륨 다운 / 외부 소음 듣기 / 페어링 / 이전 곡 / 다음 곡

위와 같은 기능들을 충실하게 수행해주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게 조작을 해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조작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익혀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6. 외부 소음 차단
프리미엄 이어폰에서 경험이 가능한 외부 소음 차단 / 듣기 기술은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음 차단이 되어 있지만, 오른쪽 이어버드를 두 번 터치해서 활성화를 하면 소음이 들리는데요.




직접 평가를 해보자면 볼륨이 70%를 넘어서면 외부 소음이 들어와도 음악에 묻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소음을 적당히 들으면서 음악 감상을 하려면 60% 이하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소음 차단을 활성화하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소음 듣기를 활성화하면 외부 소음이 2~3단계 정도 볼륨이 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7. 앱 활용성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앱 활용성까지 품으면서 프리미엄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앱을 통해서 외부 소음 모드를 켜거나 끌 수 있었고, 해당 모드 실행 시 음악 재생을 멈추는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EQ 설정은 매우 세밀할 뿐 아니라, 인터페이스가 유려해서 만족스럽게 다가왔습니다.




#8. 음질 평가
가장 중요한 음질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에어팟과 비교를 해보자면 차음성도 매우 뛰어나고 중저음 베이스가 매우 탄탄하기 때문이죠.

때로는 이 제품이 헤드폰인지 이어폰인지 헷갈릴 정도로 매우 중후한 중저음 사운드를 들려줬는데요.




타격음이 뛰어나면서도 절제된 사운드는 소리를 듣는 경험 자체를 다르게 만들어줬습니다.

고음질, 뛰어난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저절로 손이 갈 정도로 음질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9. 아쉬움
우선, 가격적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공식 출고 가격을 기준으로 399,000원에 달하는 가격은 제법 높은 편이죠.

프리미엄 제품의 기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Sennheiser Momentum True Wireless는 결코 가볍지 않은 가격표인데요.




이외에도 제법 작은 듯 살짝 크게 느껴지는 충전 케이스의 크기, 사선으로 디자인되어서 꺼낼 때 살짝 미끄러지는 이어버드의 재질감도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이어버드가 전체적으로 살짝 크다는 점도 귀에 꽂았을 때 존재감을 더해주면서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0. 총평
Sennheiser Momentum True Wireless 블루투스 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재질감부터 여느 제품과 다름을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제법 높은 가격대라는 점을 제외하자면 크게 단점으로 꼽을 부분이 없었을 정도로 탄탄한 사운드와 기본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주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부터, 수십만원에 달하는 제품들까지 목적과 기능, 브랜드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지가 나와 있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을 찾으셨던 분들이라면, 음질부터 편의성 및 가격까지도 기준점을 한참 높여준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dfint.co.kr/sennhe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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