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6일 화요일

[개봉기] 아이폰Xr 옐로 언박싱! 병아리 삐약삐약?!


아이폰Xr 코럴(코랄) 컬러를 만난 이후, 실물을 보게 된 지인이 결국 참지 못하고 아이폰Xr 옐로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절히 언박싱을 하도록 제품을 빌려줬고, 직접 뜯어본 실물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노랑노랑'한 느낌의 컬러였는데요.







실물로 보게 된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어떤 맛이었을까요?



#1. 첫인상 : 화면이 위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박싱하는 순간 바로 옐로 컬러의 강인한 색감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살짝 들어 올리고 뒷면으로 돌려본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말 그대로 '실물 깡패' 수준이었는데요.






어쩌다 이러한 컬러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는지 의아한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진한 옐로 컬러로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형광펜스러운 색감이 빛났던 것이죠.




#2. 핸즈온 : 직접 들어보게 되면 아이폰Xr 옐로 컬러의 측면은 생각보다 차분합니다. 상당히 톤 다운이 되어 있는데요.

후면 옐로 컬러가 너무 강렬해서 그럴까요? 측면은 마치 골드 컬러의 측면 알루미늄을 보는 것만 같은 착각까지 불러일으킵니다.






그립감은 역시나 전후면 글래스 + 알루미늄으로 끝내줬고요.

카메라는 생각보다 '갑툭튀'라 부를 만큼 톡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못생겼다기보다는, 관리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 정도가 들었던 것 같네요.

하단부는 역시나 좌우 균형이 맞아서 아이폰Xs 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평가 : 아이폰Xr 옐로를 평가해보자면, 정말 톡톡 튀는 컬러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디서도 듣도 보도 못한 스마트폰 컬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아이폰5c가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요.






100m 밖에서도 아이폰만의 독특한 컬러를 뽐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이폰Xr 옐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차후에 아이폰Xr 옐로와 아이폰Xr 코럴(코랄)을 1:1로 비교해보겠지만, 평가를 해보자면 같은 톤의 컬러감이면서 색상만 달랐습니다.





아이폰Xr 코럴(코랄) 컬러는 주황빛과 분홍빛의 만남이라면 아이폰Xr 옐로는 진득하게 오직 '옐로'의 컬러감만 품고 있습니다.

상남자라면 사용하기 버거울 것 같기는 했고, 상당히 튀는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전면에서 볼 때 베젤은 생각보다 짙어 보입니다.

옐로 컬러 자체가 무언가 '강조'할 때 사용하는 컬러이기 때문일까요? 화면과 테두리 부분의 옐로 컬러는 짙은 블랙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병아리 삐약삐약이라고 외치는 것처럼, 자꾸만 뒤집어놓고 싶게 만드는 아이폰Xr 옐로 컬러는 아이폰Xr 코럴 컬러와 함께 색다른 아이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만 같네요.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저는 조금 과한 느낌의 아이폰Xr 옐로가 부담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예쁜 컬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이폰Xr 옐로를 구입한 지인은 매우 몹시 만족이라고 합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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