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자인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장점에 더해서 디자인이 끝내주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할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미니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로서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즉, 기본적으로 역할에 충실하다는 것이죠.
거기에 더해서,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 및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는 왜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해줍니다.
크기는 딱 적당한데요. 어차피 휴대하며 가지고 다닐 것이 아니라면 무난한 정도의 두께감과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넣기 전의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가 지닌 무게는 정말 ‘적당하다’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1. 방향제 : 본론으로 들어가서,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아로마 오일을 통해서 방향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일반 가습기는 오일을 넣었을 때 분사구가 막히거나 고장의 우려가 있지만,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오일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넣어본 결과 공간 전체를 채우는 향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무드등 :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의 또 다른 역할로는 무드등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7가지 컬러를 지원하는데요.
라이트 버튼을 1번 누르면 컬러가 다양하게 바뀌고, 한 번 더 누르면 현재 나오는 컬러로 고정이 되니까 나름 센스있는 기능이었습니다.
인테리어 효과로는 최고인데, 살짝 아쉬움이라면 밝기 조절이 안되는 점이었습니다.
#3. 분사 모드 : 본질적으로 미니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인 만큼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의 분사 모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량은 130ml로 기기의 크기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분사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지속적으로 분출이 되고, 두 번 누르면 교차 분출이 됩니다.
연속 분사를 할 경우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니까, 낮에 혹은 밤에 모두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교차 분사는 10초 간격으로 분사가 되어서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도, 물이 부족하면 빨간색 LED가 5회 점멸되어서 확인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4. 소음 : 대다수의 초음파 가습기는 무언가 불편한 초고주파음을 들려주는 경우도 있고, 기계적인 소음을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30dB 수준이니까, 사실상 거의 소음이라 하기 힘든 수준의 소리만 들려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5. 아쉬움 : 실사용 장점을 살펴보기 전에 아쉬움부터 살펴보자면, 세척이 살짝 어려웠습니다.
공간 자체는 넓고 접근성이 좋았지만, 기판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또한 기기의 위쪽을 잡으면 뚜껑이 열려서 물이 넘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해뒀는지는 모르겠는데, 뚜껑이 고정되지 않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고정이 되는 방식이 아니어서 넘어질 경우 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 가벼운 무게감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
✎ 용량은 130ml로 연속 분사할 경우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 7가지 컬러를 지원해 무드등으로 사용해도 좋았는데요. 다만 기기 뚜껑이 고정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소음은 30dB 수준으로 밤에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 아로마 오일을 통해 공간을 향기롭게 만들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던 가습기
#6. 실사용 :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가격이 2만원 초반대로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8시간에서 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무드등 기능만 사용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는 더욱 넓은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는 용량이 130ml라서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주자주 비우고 다시 채울 수도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니까, 일부러라도 자주자주 채워 넣고 또 세척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무 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때도 디자인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미니 가습기 및 초음파 가습기로서 엔보우 허니비 아로마 디퓨저는 기본기가 탄탄하면서 장점이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가형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마감과 고급스러움도 품었기 때문이죠.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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