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살펴본 아이폰8을 계속 써도 좋을 8가지 이유들(바로가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이폰Xs로 바꿔도 좋을 8가지 이유들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작다면 작고, 또 크다면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Xs의 차이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1. 강력한 퍼포먼스 : 이번에 아이폰Xs가 집중한 부분은 단순한 CPU 처리 속도나 GPU 속도가 아닌, 뉴럴 엔진의 속도에 있습니다.
뉴럴 엔진이 무려 9배나 빨라지면서 사진을 찍거나 AR을 활용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할 때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처리 속도가 엄청나게 개선되었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네요.
#2. 넉넉해진 램 : 아이폰Xs는 드디어 아이폰 가운데 처음으로 4GB의 램을 탑재했습니다. 이 정도면 왜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지가 궁금해질 정도인데요.
아무튼, 넉넉해진 램은 더욱 무거운 작업을 하거나, 4K 영상을 편집할 경우에도 부드러움이 달라지는 것이죠.
#3. OLED 디스플레이 : 아이폰Xs는 미래와의 조우로 불리던 아이폰X에서 처음 적용된 OLED 디스플레이를 더욱 키웠습니다.
그래서 아이폰Xs 맥스를 통해 6.5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했는데요. OLED의 장점이라면 더욱 높은 픽셀 밀도와 놀라운 HDR, 100만:1이라는 명암비 등이 있습니다.
즉, 블랙은 '리얼 블랙'으로, 색상은 '실제 색상'으로 표현해줄 수 있는 것이죠.
#4. 고릴라 글래스 6 : 아이폰Xs에서 처음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6는 이전 고릴라 글래스에서 차원이 다른 강도와 경도,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2배 이상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은 아이폰Xs를 더욱 오래 빛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죠.
쉽게 말하자면, 아이폰8에서 긁히거나 깨질 수 있는 상황도 아이폰Xs에서는 보호가 된다는 뜻입니다.
#5. 엄청난 카메라 : 아이폰8 역시 카메라에서 장족의 발전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저조도를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2% 더 커진 센서와 밝아진 망원 렌즈, 완전히 달라진 처리 프로세스는 뉴럴 엔진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셔터를 찍는 순간 다른 결과물을 가져다주는 것이죠.
특히나 제로 셔터 랙은 안 그래도 빨랐던 아이폰의 사진 촬영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6. 색다른 디자인 :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는 아이폰6에서 이어진 디자인의 완성형 버전이라면, 아이폰Xs는 새로운 아이폰을 여는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더욱 곡선이 강조되고 일체감이 높아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특히나 알루미늄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바뀌었고, 골드 컬러가 더해지고 원자 단위로 잘게 나눠진 후면 글라스는 각도에 따라서 보이는 컬러를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실물 깡패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7. 스테레오 마이크 & 스피커 : 아이폰8도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지만, 아이폰Xs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입체감이 더해지면서 듣는 경험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스테레오 마이크를 적용하면서 동영상이나 음성 녹음의 품질까지 달라진 것이죠.
#8. 깊어진 방수 성능 : 아이폰Xs의 방수는 IP68 등급의 2m 30분 방수로 아이폰8 대비 2배나 향상되었습니다.
그만큼이나 동일한 조건에서 아이폰8이 침수되더라도 아이폰Xs는 버틸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살펴본 아이폰Xs로 넘어가도 좋을 이유들에 더해서 무선 충전이 12W로 빨라졌다는 점, 인물 사진 보케 기능으로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Xs도 만능은 아니겠죠? 아쉬운 5W 어댑터는 충전 속도가 답답하다는 평가를 하게 만들었고, 화면 밝기가 아이폰8과 같다는 점도 아쉬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방성을 높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폐쇄적인 정책으로 애플이 정한 기준 내에서만 자유도가 보장된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하지만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면 이번 아이폰Xs, 아이폰Xs Max로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출시를 앞둔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과연 한국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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