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을 잡은 것처럼 보이는 엘지의 새로운 시도는 어떤 결과물을 낳았을까요? 듣도 보도 못한 컬러와 재질감, 손맛으로 새롭게 선보인 LG V40 씽큐는 과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선, 손맛이 끝내줄 뿐 아니라 보는 경험에서도 자꾸만 폰을 뒤집어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번 시간에는 LG V40 씽큐의 모든 컬러를 1:1:1로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뉴 플래티넘 그레이 컬러의 실키 매트 디자인을 품은 LG V40 씽큐는 어떤 느낌을 전달했을까요?
#1. 뉴 모로칸 블루
레드보다는 블루 컬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LG V40 씽큐 뉴 모로칸 블루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세련된 느낌일 뿐 아니라 빛에 따라서는 청록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완전히 짙푸른 느낌, 때로는 하늘색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은은할 뿐 아니라 빛을 받으면 그 부분만 더욱 밝게 빛이 나기도 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측면은 더욱 반짝이는 재질감으로 세련미를 더해줬고, 후면은 매트한 느낌으로 지문이 잘 남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정말 이 재질이 글래스 소재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2. 카민 레드
다음으로는 LG V40 씽큐 카민 레드 컬러가 있는데요. 이 컬러감은 오묘합니다. 와인 컬러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와인처럼 보이고, 또 때로는 짙은 레드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보자면 V30 컬러 대비 더욱 단정해졌다는 표현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매트해진 느낌을 더하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여전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컬러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 부분이 깔끔하게 정돈되었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컬러감이 짙어서 그런지, 때에 따라서는 블랙 & 레드 컬러로 보일 정도로 강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엘지 로고는 조금 아쉽게 다가오네요.
#3. 뉴 플래티넘 그레이
마지막으로 LG V40 씽큐 뉴 플래티넘 그레이 컬러는 진짜 '실물깡패'가 아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느낌과 180도 다르다고 할까요? 심지어 아이폰7의 알루미늄 후면보다 더 멋지고 아이폰Xs의 실버 컬러와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디자인이 만족스러웠는데요.
제가 LG V40 씽큐의 메인 컬러를 선택했다면 단연 뉴 플래티넘 그레이로 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실물깡패인 뉴 플래티넘 그레이는 지금까지 알던 실버 컬러의 틀을 벗어버리고는 더욱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4. 모든 컬러 비교
1:1:1로 놓고서 LG V40 씽큐의 3가지 컬러를 비교해보자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뉴 플래티넘 그레이 > 뉴 모로칸 블루 > 카민 레드가 아닐까 싶네요.
그레이는 질리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느낌으로 세련미를 더했기 때문이고, 단정한 느낌과 독창적인 느낌까지 더했기 때문이죠.
뉴 모로칸 블루는 더욱 푸른색의 느낌을 더하며 청록에서 한 차원 더 달라졌는데요. 여전히 빛에 따라서는 청록으로 보여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민 레드 역시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 것처럼 보였는데요. 엘지 로고가 전체적으로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고 말았습니다.
LG V40 씽큐의 모든 실키 매트 컬러를 1:1:1로 놓고 비교해본 결과, 여러분은 어떠세요?
물론 여전히 사진과 영상으로 비교하는 것이라서 100% 있는 그대로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이 정도의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는 더욱 다양한 LG V40 씽큐의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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