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여행의 질을 높여줄 해외여행 준비물 5가지 추천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모든 걸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자산, 우리의 시간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 내에서의 선택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후회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그럴싸한 말은 여행 준비물을 준비할 때에도 적용됩니다.







가지고 가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여행사에서 받아주는 캐리어가 너무 작아서 모두 다 담을 수가 없죠.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매번 해외 일정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리뷰했던 수많은 제품들 중 선택되어 여행 캐리어에 몸을 맡겼던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매번 ‘이건 들고 오길 잘했다.’ 하고 느껴졌던 제품들 중 5가지를 선정해봤습니다.

물론 모든 여행지에 적용되는 최적의 제품들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고프로 세션
고프로 히어로6도 있긴 합니다만, 분실이나 도난도 걱정되고, 휴대하기도 좋으니까 하는 마음에 고프로 세션을 챙겨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액티브한 여행이 아니라면 액션캠을 메인 카메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배터리 타임도 짧으니까요. 다른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구도를 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데요.





히어로6가 물론 결과물이 더 좋긴 하지만, 고프로 세션은 배낭이나 손목, 혹은 모자에 있는 마운트와 연결해서 사용하기가 다른 고프로 히어로 시리즈들보다도 좋습니다. 예쁜 영상은 다른 카메라로 담고, 고프로 세션은 알아서 찍게 놔두는 거죠.

그리고 화면이 없어서 아쉬운 분들은 고프로 전용앱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촬영 중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상의 용량이 크니까 SD 카드 리더기도 잊지 마세요.


✎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여행시 활용도가 높은 고프로 세션   



#2. 컴팩트 카메라 + 셀카봉
여행지를 촬영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더 좋겠죠. 하지만 삼각대를 설치하면 도난이 걱정되고, 또 매번 들고 다니다 보면 무거운 무게 때문에 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용 카메라로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하이엔드 카메라를 더 선호하는데요. 스마트폰과 다르게 광학 줌도 지원하고, 보케 효과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컴팩트 카메라를 카메라 셀카봉에 연결하면 정말 최적의 셀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는데요. 삼각대 설치 없이 고품질의 인증샷을 남기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앱이나 장비들을 미리 알아보면 더 좋겠죠.


✎ 고품질 인증샷을 남기기위한 최적의 선택. 컴팩트 카메라와 셀카봉




#3. 백헤드형 이어폰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서 백헤드형 이어폰이 여행용 이어폰으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완전 무선 이어폰에 비해서 분실할 우려가 적고, 넥밴드 이어폰에 비해 부피도 작습니다. 그리고 넥밴드 이어폰은 목베개를 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좁은 기내에서 유선 이어폰이나 유선 헤드폰은 번거로울 수 있죠.





꼭 헤드폰을 원한다면 블루투스 헤드폰도 좋습니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면 더없이 좋겠죠. 하지만 음악 감상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면, 휴대하기엔 백헤드형 이어폰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출시되는 가성비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4만원대 정도면 여행지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음질을 품고 있습니다. 혹시 도난을 당하게 된다 하더라도 부담이 적죠.


✎ 헤드폰을 꼭 원한다면 블루투스 헤드폰이 좋으며, 휴대성이 높은 이어폰으로는 백헤드형 이어폰이 더 적절합니다.




#4. 보조배터리 + 핸디선풍기
여행지에서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평소엔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분하더라도 사진 촬영을 많이 하고, 지도를 열심히 보다 보면 어느새 배터리가 바닥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스마트폰에 배터리가 없을 때 리스크도 훨씬 큽니다.

하지만, 정말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라면 오히려 가방에 공간을 차지하는 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면, 그리고 특히 더운 나라를 여행한다면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핸디 선풍기를 가져가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 스마트폰이나 여러 전자기기들을 빠르게 충전하기 좋은 보조배터리




#5. 캐리업 벨트
먼저 [바로가기⇲]를 통해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벨트를 캐리어에 연결한 후 벨트의 손잡이를 잡고 들면 무게를 측정해줍니다. 간이 체중계라고 할까요.

캐리어에 짐을 하나 둘 넣다 보면, 가장 걱정되는 건 무게를 초과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집에 체중계가 있다면 달아보면서 이 짐을 넣을지 저 짐을 넣을지, 이 짐을 수화물로 보낼지 기내로 들고 갈지 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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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여행지에서입니다. 기념품을 이것저것 샀는데, 무조건 기내용으로 들고 가자니 경유지에서 고생할 게 뻔하고, 고민이 되죠. 저도 이런 고민을 처음엔 많이 했었는데, 최근엔 캐리업 벨트 덕분에 그런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화물을 찾을 때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기본형과 고급형 선택지가 있는 캐리업 벨트

✎ 벨트의 손잡이를 잡고 들면 무게를 측정할 수 있어 캐리어의 짐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컬러 선택지가 있어 수화물을 찾을 때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 여행지에서 활용도 만점이었던 캐리업 벨트



만약 구입하실 거라면 고급형이 좋습니다. 혹시 공항 관계자들이 캐리어를 열어봐야 할 일이 있을 때 국제 표준 키를 사용해서 열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물론 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길이를 늘려서 캐리어를 열 수 있긴 한데, 그렇게 해줄지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물론 여행지에 따라, 그리고 여행 목적에 따라 도움이 될 준비물들은 달라질 수 있죠.

어떤 여행지든 미리미리 알아보고 준비한다면, 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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