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는 DJI가 새롭게 선보인 매빅 2 줌은 어떤 제품일까요? 도저히 지름신을 참지 못하고 질러버린 이 녀석은 '매빅 2 줌'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실 것 같아요. 왜 매빅 2 프로를 구입하지 않고, 매빅 2 줌을 구입했느냐고 말이죠.
제가 매빅 2 줌을 구입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1. 기본 성능은 동일하다.
2. 줌이 된다.
3. 돌리 줌 기능이 있다.
4. 초고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1인치 센서에 핫셀블라드를 채택한 매빅 2 프로가 아닌, 매빅 2 줌을 선택한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명백히 '정답'에 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들 때문이죠.
1. 드론이 가까이 오면 소음이 크다.
2. 줌을 당기면 가까이 가지 않아도 된다.
3. 햇살이 강한 낮에는 차이가 크지 않다.
매빅 2 줌은 소음 자체가 크게 줄어든 모델이기도 하고, 줌을 4배까지 당길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죠.
특히나, 매빅 2 프로가 강조하는 야경 촬영이나 큰 센서, 놀라운 화질은 사실 기존의 드론으로도 크게 아쉽지 않아서 매빅 2 줌을 선택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프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말이죠.
아무튼 매빅 2 줌 + 플라이 모어 키트 + 햇살 가리개까지 더한 이번 드론 세트의 구입가는 무려 2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매빅 2 줌 자체가 비싸기도 했는데, 플라이 모어 키트를 왜 구입했느냐고 물어보실 것 같아서 이유를 달아보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1. 여분의 배터리 2개
2. 차량용 충전기
3. 충전 허브 및 어댑터
4. 저소음 프로펠러 2쌍
5. 숄더 백
위와 같은 구성품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구성품 모두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데요.
별도로 구입하면 795,000원에 달하지만, 키트로 구입하면 515,000원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비쌉니다. 정말 많이 비싼 편이네요.. 왜인지는 몰라도 제가 구입할 때는 40만원대여서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는 했지만 말이죠.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구입하게 된 200만원짜리 매빅 2 줌(플라이 모어 키트 포함)은 어떤 제품이었을까요?
1. 기기가 조금 커졌지만 여전히 작습니다.
2. 소음은 진짜 엄청나게 줄었네요.
3. 하지만 소음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4. 줌은 기대 이상이고, 4배 줌도 만족스러웠습니다.
5. 안정감이 있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훌륭합니다.
6. 배터리는 여전히 실사용 기준 25분 내외로 짧습니다.
7. 숄더 백은 미묘하게 작아요. 애매한 느낌.
매빅 2 줌은 분명 잘 만든 제품이고, 완성형에 가까웠는데요. 2018년의 드론이라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것만 같습니다.
매빅 2 프로가 작은 크기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화질이라면, 매빅 2 줌은 재미있는 드론이라는 표현이 딱 알맞을 것 같은데요.
✎ 매빅 2 줌의 알찬 구성품
✎ 둘리 줌 기능과 하이퍼랩스까지 더한 완성형에 가까운 매빅 2 줌.
✎ 조작성까지 더해 작지만 강했던 드론
✎ DJI 매빅 2 줌으로 찍어본 촬영 사진
돌리 줌 기능을 비롯해서 하이퍼랩스까지 더했고, 다양한 촬영 장면에 더해서 조작성까지 품으면서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드론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동영상 리뷰를 통해서 4배 줌의 화질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더욱 생생하게 제가 느낀 점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는 보다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매빅 2 줌의 매력을 함께 알아가보도록 할까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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