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인지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피부가 정말 점점 더 예민해지는 것만 같다. 폼클렌징과 여러 세정제로 세안을 해보지만, 넓어져가는 모공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들이 정말 많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모공 잔여물까지는 관리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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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모공이 넓어지며, 모공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욱 나이 들어 보이고 얼굴 톤도 칙칙해 보인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었는데,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만 전동세안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일단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다. 화이트 컬러에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그립감도 뛰어나다. 브러쉬에는 투명 보호캡이 씌워져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브러쉬를 보호할 수 있다.
본체 한가운데 전원 스위치가 자리 잡았고, 거치대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 후 세워둘 수도 있다.
브러쉬는 초미세모로 되어 있어 손으로는 씻어내기 힘든 피지나 노폐물 등 모공 속까지 부드럽고 깨끗하게 딥클렌징을 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모공은 생각보다 촘촘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손으로만 완벽한 클렌징을 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모공보다 가느다란 미세모 브러쉬로 모공 속 깊은 곳까지 세안할 수 있어 개운한 세안이 가능하다.
초미세모 브러쉬도 좋지만 브러쉬 자체가 무려 4,000회나 진동을 하기 때문에 클렌징을 확실하게 해준다.
손으로 아무리 깨끗이 씻어낸다 해도 진동으로 세밀하게 세안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대로 세안이 되지 않은 채로 피지나 노폐물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모공에 잔여물이 넘쳐나게 되고 트러블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는 매일매일의 관리가 중요하다.
브러쉬로 얼굴 세안이 끝나면 분리해서 청소한 뒤 말려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물에 닿는 제품인 만큼 생활 방수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활 방수가 된다고 해서 제품 본체를 물에 담그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는 있다.
사용 방법은 어떨까? 먼저 미온수를 브러쉬에 살짝 적신 후 클렌징 제품을 묻혀준다. 그다음 전원 버튼을 눌러 제품을 작동시키고 이마, 양볼, 코와 턱 등을 이동하며 가볍게 문질러준다.
충분히 세안이 완료되면 미온수로 깨끗이 세안을 하고 사용 후엔 브러쉬를 본체에서 제거해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 자연 건조를 한 다음 보관하면 된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나 예민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진동 세기를 조절하면 된다. 또한 눈가 주위는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브러쉬 부분의 회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고 싶을 때 넣어둘 파우치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렇지만 투명 보호캡이 있어 브러쉬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보만 전동세안기는 충전식이 아닌 AAA 배터리 교체식이기 때문에 충전의 압박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배터리 교체 또한 하단 부분의 플라스틱 덮개를 열어서 바로 교체해주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브러쉬는 거의 모든 전동세안기가 그렇듯 영구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1일 1회 사용 기준으로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면 브러쉬를 교체해야 한다.
브러쉬 교체 방법도 배터리 교체 방법만큼이나 쉬웠고, 제품 구매 시 브러쉬가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있어서 1년 정도는 브러쉬 걱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1년간 A/S가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되기 때문에, 혹시나 사용 중 문제가 생기더라도 수리를 받아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보만 전동세안기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얼굴에 진동이 느껴지며 클렌징을 할 수 있었는데 손으로 그냥 세안할 때보다 훨씬 꼼꼼하게 세안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지인도 사용해보더니 손으로 힘들게 얼굴을 문지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또한 메이크업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고 깨끗하게 클렌징이 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남겼다.
피부가 거칠고 각질 제거가 필요할 때, 모공까지 깨끗한 클렌징을 원할 때, 피부 문제로 고민이 많을 때, 깨끗하고 안전한 세안을 원할 때, 피부가 어둡고 윤기가 없을 때, 자극이 적은 세안기를 찾을 때라면 보만 전동세안기를 추천한다.
✎ 심플하게 포장되어 있는 보만 전동세안기. 투명 보호캡, 사용설명서, 여분의 브러쉬, 거치대가 동봉되어 있다.
✎ AAA 배터리 교체식이며 초미세모 브러쉬로 개운한 세안이 가능하다. 또한 4,000회나 진동을 하기 때문에 확실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다.
✎ 브러쉬에 물과 클렌징 제품을 묻힌다음 작동시켜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클렌징이 된다. 사용이 끝나면 거치대에 세워둘 수 있는 브러쉬 진동클렌저
✎ 가볍게 휴대해서 사용해볼 수 있었고, 브러쉬 교체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사세요.
가볍고 거치가 가능한 전동세안기를 찾았다면
브러쉬 교체를 할 수 있는 전동세안기를 원했다면
생활 방수가 되는 전동세안기를 찾고 있었다면
사지 마세요.
충전식 전동세안기를 찾고 있었다면
회전되는 브러쉬를 지닌 제품을 원했다면
피부가 아주 민감하고 예민하다면
- POST by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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