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6세대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이라면 완전히 달라진 퍼포먼스, 뛰어난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사용자 경험이 있다.
오직 앱 퍼포먼스에만 집중하는 iOS는 운영체제가 뒤로 살짝 물러나게 되면 어떠한 경험이 가능한지를 제대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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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플은 운영체제에 더해서, iOS에서 어떠한 경험이 가능한지를 iWork라는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또한 최근 iWork가 업데이트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기능을 품게 되었고 결과 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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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 소리를 담다.
가장 먼저 Pages를 살펴보자. Pages는 이제 곧바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게 되었고, 녹음된 소리를 편집하거나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를 편집하면서 스마트 주석을 달 경우, 설정되는 부분을 랩핑해서 정확히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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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 iPad에서 그리기와 스마트 주석 모드 간 빠른 전환
- 도형 및 텍스트 상자 내 텍스트 변경 사항 추적
- LaTeX 또는 MathML 기호를 이용한 수식 추가
- 다양한 종류의 편집이 가능한 새로운 도형
- 도형 및 텍스트 상자에 그라데이션, 이미지 채우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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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이제 페이지스를 통해서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애플 펜슬을 통해서 선택하거나 스크롤을 할 수 있고,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서 쓰임새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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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둥근 모서리까지
Numbers는 앞서 Pages에서 더해진 기능들을 포함해서 표 및 칼럼에서 바에 모서리가 둥근 형태가 적용된 새로운 모양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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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숫자와 기호, 서식 등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LaTeX 또는 MathML 기호를 이용한 수식 추가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템플릿을 탐색하거나, 오디오를 녹음하고 편집 재생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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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애플 펜슬을 품다.
앞서 소개된 넘버스와 페이지스와 마찬가지로, Keynote 역시 애플 펜슬을 더하면서 쓰임새가 다양해졌고 디테일해졌다.
키노트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디오 녹음은 작업의 결과물을 더욱 디테일하게 다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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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마스터 슬라이드의 편집도 가능해졌고, 새로운 마스터 슬라이드의 생성 또한 가능해졌다.
즉, 마스터 슬라이드를 건드리거나 편집할 수 없었던 제한이 완화된 것이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을 동영상 형식으로 내보내거나 이미지로 내보내는 맥북에서 지원되었던 기능도 아이패드에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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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용해본 iWork 업데이트에 대한 소감 및 평가는 동영상을 통해서 상세하고 가볍게 알아볼 수 있다.
각각의 영역에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서 그대로 반영하는 애플의 능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 iWork 업데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품게 된 Pages, Numbers, Keynote
✎ 제대로된 완성도를 높여가는 아이패드 6세대.
✎ 애플 펜슬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완벽에 가까워졌다.
✎ 생산성을 더해주는 iWork를 통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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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6세대를 아이패드 프로 급으로 높여줄 이러한 변화는 애플 펜슬과 함께하면서 더욱 쓰임새가 많아졌다.
페이지스와 넘버스, 키노트의 이러한 변화는 맥에서도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 및 아이패드, 맥에서 iWork를 통해서 생산성을 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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