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성능이 나날이 좋아지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요즘 스마트폰은 너무나 비슷하기도 하고, 특색이 없기 때문에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한 탓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별화를 제대로 선보인다면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지난번에 개봉기 및 첫인상을 통해서 살펴봤던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여러 가지 의미로 차별화가 되고 있다.
우선, 이 제품은 두께가 얇지 않다. 그보다는 실제 그립감을 높였고 내실을 다졌다.
결과 기기 자체가 정말 작아졌지만 화면은 오히려 키우면서 꽉 찬 화면을 경험하게 만들어줬고, 그 결과 자꾸만 손이 가는 제품이 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소니의 브라비아 TV 기술을 그대로 이식했고, 스피커는 이제 전면을 바라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보는 경험과 듣는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의 화면과 스피커는 큰 만족도를 전달해줬다.
즉, 주머니에서 바로 꺼내서 화면을 켜고, 소리를 들으면서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뜻이다.
특히나 전면 스피커는 손으로 쥐었을 때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소리의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편의성도 경험이 가능했다.
그렇다면, 직접 즐겨본 게임의 맛은 어땠을까? 우선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통해서 빠릿하고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다.
또한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게임 화면이 실제로 인쇄된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더욱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했다.
독특한 점이라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전면 베젤에 컬러가 포함되어 있고 이너 베젤이 거의 없어서 보는 맛이 새롭게 다듬어졌다.
동영상을 볼 경우에도 생생하고 쨍쨍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고, 웹서핑을 하는 경우까지도 동영상 리뷰와 마찬가지로 쫀쫀한 손맛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를 한 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미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닐까 싶었다.
✎ 정말 작아진 기기로 아주 깜찍했던 소니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 두께는 제법 있지만 실제 그립감을 높여 자꾸만 만지고 싶었다.
✎ 소니의 브라비아 TV기술을 그대로 이식하고 스피커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 동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할 경우 생생하고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게임은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통해 아주 빠르고 시원한 플레이가 가능
✎ 또한 화면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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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by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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