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1일 금요일

G7 씽큐 개봉기, 기본기를 넘어선 매력 포인트는?


엘지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G7, 보다 정확하게 G7 씽큐는 그 자체로 '노치' 디자인을 제대로 적용하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대로 선보였다.

즉, 단지 노치 디자인만 적용하는데 그치는 대신, 노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장점으로 만들지를 세심하게 고민하고 고심한 것이다.







디자인도 정말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다듬었고, 색상도 잘 뽑아내면서 엘지전자가 주장하는 ABCD를 제대로 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G7 씽큐는 정말 기대해도 좋은 스마트폰이었을까? 무엇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서 아쉬움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1. G7 씽큐의 기본 스펙
G7 씽큐는 최신 칩셋을 적용하면서 기본기를 제대로 채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노치 디자인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속까지 단단히 채웠기 때문이다.

칩셋 :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메모리 : 4GB / 6GB (G7 씽큐 플러스)
디스플레이 : 6.1인치 3120x1440
카메라 : 1600만 듀얼, 800만 전면
배터리 : 내장형 3,000mAh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규격 : 71.9x153.2x7.9mm / 162g
컬러 : 뉴 오로라 블랙,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기본 제원을 살펴보게 되면 G7 씽큐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 모두 1600만 화소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도 눈에 띈다.

배터리는 이전 모델 대비 300mAh 줄면서 아쉬움을 주기도 했지만 무게와 두께는 여전히 엘지전자만의 장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무선 충전,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밀스펙, 쿼드 댁, DTS:X 음향 기술, 스마트 DMB, FM 라디오 지원까지 다양한 장점들까지 더했다.

물론 엘지전자가 대대적으로 내세운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AI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2. 언박싱, G7 씽큐 첫인상은?
드디어 언박싱을 하게 된 G7 씽큐는 기존의 엘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포장과 동일했고, 구성품도 무난한 편이었다.

특별할 것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이어폰이 쿼드비트로 아쉬움을 남기기까지 하면서 이 점에서 조금 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액세서리 구성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겨졌다.





사실, 패키지는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나 제조사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차후에는 패키징과 액세서리를 통해서도 엘지만의 색을 더했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다.

최근 들어 엘지가 계속 넣어주고 있는 융을 비롯해서 깔끔하게 포장된 G7 씽큐는 고급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면서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매력 포인트가 더해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 무난한 구성품, 기존 포장과 동일하지만 깔끔하게 포장된 G7 씽큐

✎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는데, 1600만 화소의 카메라와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밀스펙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

✎ 기본 이어폰이 쿼드비트로 아쉬움을 남겼다. 

✎ 이전 모델 대비 줄어든 배터리도 아쉬움을 주긴 했지만, 무게와 두께에서는 장점이 두드러졌다.



#3. 24시간 사용 후기, 만족도는?
다음으로 언박싱 이후에 사용해본 G7 씽큐의 느낌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V30 대비 그립감이 더 뛰어나며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가 마음에 들었다.

좌우 폭이 줄어들면서 더욱 뛰어난 그립감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뉴 모로칸 블루는 생각했던 것보다 짙은 컬러감이어서 다소 아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컬러라면 뉴 오로라 블랙이었는데, 단순히 블랙이 아니라 블루 블랙의 느낌처럼 오묘한 색감을 전달해주면서 자꾸만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노치는 처음 부팅을 하면서 가장 먼저 설정을 하기 때문에 숨겨두거나 드러낼 수 있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나쁘지 않게 활용이 가능했다.

물론, 모든 앱에 최적화가 되지는 않아서 앱에 따라서는 다소 애매하게 보인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퍼포먼스는 뛰어났고, AOD는 어쩔 수 없이 OLED의 V30 대비 다소 어두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LCD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었다.

기대했던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정말 오랜만에 기대를 해도 좋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하나씩 상세하게 다뤄볼 예정이다.


✎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지닌 뉴 모로칸 블루 컬러

✎ 오묘한 색감을 전달해주는 뉴 오로라 블랙 컬러

✎ 처음 부팅시 설정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치.

✎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 또한 완성도가 높은 LCD와 뛰어난 퍼포먼스까지 지닌 G7 씽큐



점점 더 심플해지면서 조금 더 완성도를 추가하고 있는 G7 씽큐. 엘지전자가 왜 자꾸만 기본기 ABCD를 강조했는지 알 것도 같았다.

앞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리뷰를 통해서 G7 씽큐 자체에 대해서, 그리고 꿀팁 및 다양한 제품과의 비교를 통한 차이점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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