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아날로그인 듯 아날로그 아닌 아몰레드 스마트워치, TenFifteen F2 3G 스마트워치

솔직히 제품 이미지만 보고 낚였었다. 해외직구 아이템들을 둘러보다가 처음엔 지샥 스마트워치처럼 아날로그 시계에 몇 가지 스마트워치 기능을 더한 제품인 줄 알고 들어가 봤는데, 아니었다.

그냥 스마트워치인데, 디자인이 아날로그 시계 같은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이름은 TenFifteen F2 3G인데, 디자인이 취향 저격이라서 한번 가볍게 소개해보려 한다. 나도 낚고, 내 마음도 낚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다.

판매 페이지에서 강조하는 점은 이 스마트워치가 유심을 장착해서 3G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보다 GPS를 내장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2만원이면 사실 일반 스마트밴드와도 비슷한 가격대인데, 운동 모니터링에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GPS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물론 12만원은 플래시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긴 하지만.
 


CPU : 1GHz MTK6580
RAM : 1GB
ROM : 16GB
운영 체제 : 안드로이드 5.1

최신 스마트워치와 비교했을 때, 성능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임에도 아이폰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스플레이 : 1.39인치 400x400 아몰레드 화면
배터리 : 380mAh
무게 : 78g

디스플레이 품질은 스마트워치에 있어서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데, 다행히 저가형 스마트워치임에도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최근 중국의 1.39인치 스마트워치 중에 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한 모델들이 늘었는데, 그 덕분에 단가가 조금 내려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TenFifteen F2은 워치페이스도 다양하고, 심박수 측정이나 알림, 운동 모니터링처럼 기본적인 스마트워치의 기능들도 대부분 지원한다.

무난한 성능과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준수한 디스플레이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매력적인 디자인이라는 특징이 이 제품의 포인트인 것 같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해외 직구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관세가 붙지 않는 가격대의 스마트워치 중에서도 매력적인 제품이 많이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눈에 띄는 스마트워치가 있다면 소개할 예정이다. - MACGUYVER.

 TenFifteen F2의 디자인이 취향에 맞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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