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결국 데코를 하고 장식을 더해도 끝은 순정이 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 역시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생폰이 진리라는 말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처음 폰을 구입한 이후에 생폰을 사용하는 것은 다소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우선, 흠집이나 찍힘에 약하다는 것과 실제로도 긁힘이나 흉터들이 늘어만 가는 것을 볼수록 더욱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케이스를 찾게 되고 강화유리나 보호필름을 찾게 되는데, 오늘은 갤럭시S9 / 갤럭시S9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했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있어서 가져왔다.
출시를 기념해 7,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성비가 높은 주파집 갤럭시S9 케이스, 갤럭시S9 플러스 케이스가 그 주인공인데, 과연 주파집 시스루 케이스는 어떠한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을까?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완성되다.
일반적인 슬림, 초박형 케이스는 재질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다르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안전성까지 더했다.
폴리프로필렌 : 의료 / 식품 / 유아 용품에 사용
특장점 : 가벼움 / 안전성 / 내탄성
폴리프로필렌은 흔히 의료기기, 식품 용기, 유아 용품에 사용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매우 가벼운 재질이다. 그래서 얻게 되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내탄성이 있어서 충격에 강하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또한 지문이 잘 묻지 않아서 케이스로 적합할 뿐 아니라 스크래치에 대한 내구성도 더하면서 더없이 좋은 재질로 각광받고 있다.
0.2mm & 0.3mm & 3g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숫자를 알아야 하는데,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면 조금 더 장점이 크게 와닿을지도 모르겠다.
0.2mm : 카메라보다 높은 설계
0.3mm : 시스루 케이스의 두께
3g : 시스루 케이스의 무게
우선 0.2mm는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의도된 ‘카툭튀’의 두께를 뜻한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내려놓거나 떨어뜨려도 카메라에 우선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다.
또한 0.3mm는 시스루 케이스의 두께를 뜻하는데, 케이스 자체의 두께감이 거의 없어서 매우 얇고 슬림하게 생폰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3g은 케이스의 무게인데 사실상 존재감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체감 무게나 두께에 대한 부담 없이, 동시에 카메라 보호 성능까지 더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 시스루 케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볍고 슬림함을 지녔다.
✎ 0.3mm의 케이스 두께, 0.2mm 카메라보다 높은 설계, 3g의 무게감으로 매우 얇고 슬림하게 생폰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 내탄성과 안전성,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주파집 갤럭시S9 시스루 케이스
오차율 0%, 직접 써본 시스루 케이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오차율이 0%에 달할 정도로 실제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로 금형을 만들고 케이스가 제작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일부 제품들은 끝부분의 마감이 날카로워서 사용하기가 힘들거나 혹은 카메라 부분이나 버튼 부분에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컬러 : 그레이, 화이트, 블랙, 레드
밀착 : 실제 갤럭시S9에 맞춰서 제작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의 장점은 4가지 컬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레이는 반투명해서 원래의 컬러와 섞이는 묘한 느낌이 들었고 화이트는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또한 블랙은 매트하면서 깔끔하게, 레드는 강렬하면서 라일락 퍼플과의 조합이 뛰어난 장점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손맛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이번 갤럭시S9의 테두리 부분이 다소 튀어나와서 그립감에서 마이너스가 된 반면,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곡면을 다듬으면서 만족도를 더해줬다.
카메라 부분 역시 케이스가 파티션을 더욱 깔끔하게 다듬으면서 정돈이 된 느낌도 들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버튼 부분은 오픈되어 있어서 실제 버튼을 누르는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엣지 부분을 비롯한 화면과 케이스 사이의 느낌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모서리 마감이 깔끔해서 거친 느낌 없이 활용을 할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끼우고 뺄 경우 갤럭시S9의 알루미늄 테두리 부분에서 조금 힘을 줘서 밀어야 했는데, 너무나 슬림해서 이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크게 단점을 찾기 힘든,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었다.
✎ 깔끔하고 매트한 블랙은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였다.
✎ 반투명한 그레이, 조금 더 밝은 느낌의 화이트, 라일락 퍼플과의 조합이 뛰어난 레드까지. 컬러 선택지가 다양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 기대 이상의 손맛과 깔끔한 마감, 1:1 완벽한 밀착력, 카메라 보호 등 시스루 케이스만의 장점이 가득했다.
시스루 케이스, 선택해도 좋을까?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는 초박형 두께, 카메라 보호, 안전성이 뛰어난 재질, 부드러운 모서리 마감, 1:1 완벽한 밀착력, 다양한 컬러, 뛰어난 가성비까지 장점이 정말 많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고급스러운 글라스 후면을 덮어 가린다는 점, 글라스 재질에서만 경험이 가능한 손맛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어쩔 수 없겠지만, 반대로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었고, 가성비도 뛰어나서 구입하는데 부담도 없었던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케이스, 주파집 시스루 갤럭시S9 플러스 케이스를 통해서 가볍게 갤럭시S9을 보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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