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3일 월요일

[증정] IPX7등급 가성비 이어폰, 노블X9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사실 누구나 제품을 잘 사길 원한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구입할 때 만족도는 더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지금 2018년은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날이 갈수록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가성비가 조금씩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이 정도면 이미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제는 음악 마니아가 아니라면 굳이 10만~20만원대 고가의 이어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몇 년 전 고가의 이어폰들보다 지금의 가성비 이어폰들이 더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 사용해본 노블X9 블루투스 이어폰도 비슷했다. 엔보우의 새로운 프리미엄 이어폰인데,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기본기가 탄탄한 사운드
생긴 건 중저음에 치중되어 있을 것처럼 보였는데, 귀에 꽂아서 확인해본 사운드는 올라운드였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제법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 것이다.

완성도가 준수했던 이유는 이 가성비 이어폰의 스펙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동기종 최고 사이즈인 12mm 대구경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다행히 크기만 큰 드라이버는 아닌 것 같다. 항공용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진동판을 더한 덕분에 유효 재생 주파수를 높이고 세밀한 사운드를 구현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파수 대역 스펙이 20-20kHz으로 가격대에 비해 넓은 편이다. 


https://swindow.naver.com/itemdetail/2696544880?NaPm=ct%3Djgc40vt4%7Cci%3Dc7cdf42f89cb18276301dbd0357c377784af289c%7Ctr%3Dsls%7Csn%3D196699%7Chk%3D866a246b290977c917e5744617d45f9de8760557&inflow=ppl

스피커 유닛 : 12mm 대구경 드라이버 / 항공용 티타늄 진동판
주파수 응답 범위 : 20-20kHz
고음질 코덱 : APT-X, AAC

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APT-X뿐 아니라 AAC 코덱도 사용했다는 점이다. 고음질 코덱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주로 APT-X를 지원하지만, 아이폰 진영에서는 AAC를 지원하는데, 이 AAC를 지원하는 이어폰이 의외로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코덱보다는 이어폰 자체 성능이 중요하지만, 일단 고음질 코덱이 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스피커 유닛과 코덱뿐 아니라 하우징에도 신경을 썼는데, 단단하고 꼼꼼한 마감으로 소리를 더 입체적으로 들려줄 수 있다.




노블X9만의 특장점은?
노블X9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차별화 요소를 많이 고민한 것 같다. 최신 나노 코팅 기술과 단단한 소재로 하우징을 해서 적용해서 무려 IPX7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는데, 덕분에 샤워하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방수 등급 : IPX7
배터리 타임 : 최대 12시간 



또 노블 시리즈만의 트위스트 케이블은 단선과 줄꼬임을 방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펙상으로 음악을 최대 12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 역시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두 배 정도 되는 재생 시간이다.


✎ IPX7 방수 등급과 귀에 쏙 들어가는 이어폰의 구조 덕분에 샤워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스포츠 이어폰으로써 노블X9의 사용성은?
노블X9이 가지고 있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고음질 사운드와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수 등급 및 내구성은 스포츠 이어폰으로써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블X9 블루투스 이어폰은 마그네틱 기능을 탑재해서 음악을 잠시 듣지 않을 때의 편의성도 고려했고, 핸즈프리 기능으로 운동 중에 급한 통화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멀티페어링 기능도 지원한다.


무게 : 17.5g
편의 기능 : 마그네틱 이어헤드 / 핸즈프리 / 2대 기기 멀티페어링 




귓속에 고정되는 커널형과 귓바퀴에 고정되는 오픈형의 디자인을 결합해서 더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구성품 중에는 후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사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무게 중심이 이어헤드에 집중되어 있어서 케이블이 굉장히 가벼운데, 덕분에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도 케이블이 거슬리는 일이 거의 없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이어폰에 필요한 요소는 대부분 갖추고 있는 듯하다.


✎ 준수한 사운드와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던 노블X9 블루투스 이어폰




노블X9의 단점은?
처음 전원을 켰을 때 조금 실망을 했다. 부팅음이 ‘엔-보우~’라고 울리고 나서 딱딱한 음성 안내가 나오는데, 둘 중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버드의 사이즈가 큰 것도 착용했을 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고, 자석이 조금 넓게 탑재되어서 마그네틱 방식을 이용할 때 이어버드가 자꾸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도 조금 신경 쓰였다.


그리고 초경량 백헤드형 이어폰에 비해 이어버드의 무게가 3-4g 정도 더 나간다는 점도 아쉬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무게는 비교적 무거운 편이지만, 무게 중심이 케이블에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노블X9 이어폰, 괜찮을까?
물론 단점이 없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면서도 자신만의 특색이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는 충분해 보였다.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업이면서도 5만원대라는 검소한 가격을 갖추고 있는 점 또한 칭찬하고 싶었다.

또 방수 실험을 하면서 꽤 거칠게 사용했는데도,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도 만족할만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다행히 멀쩡했다는 것이지, 늘 멀쩡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니 직접 사용할 때는 여느 이어폰처럼 조심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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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ts9u5NB7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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