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3일 월요일

[써보니]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성능, 실제로 써보면 정말 달랐을까?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아무리 사과에 대해서 설명하더라도 사과를 한입 베어 무는 것보다 쉬운 설명을 하기는 힘들지 모른다.

공기청정기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보기 전까지는 제대로 공기 정화가 되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




그 점에 있어서 다이슨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결과 완전히 새로워진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하면서 ‘보여주는’ 면에서 차별화가 되었다.

뿐만 아니다. 쉽게 확인하기 힘든, 어쩌면 체감하기 힘들 수도 있는 초미세먼지와 화학 물질들에 대한 정보를 세분화해서 전달하는 일은 기기 자체만이 아닌, 스마트폰으로까지 넘어오면서 공간의 한계까지 넘어섰다.

과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어땠을지,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사용기, 후기를 통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의 구성은?
가장 먼저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의 구성을 살펴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아래쪽에 위치한 다양한 필터들이 아름다운 디자인 마감 속에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공기청정기보다는 선풍기에 가까운 세련된 느낌이고,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감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LCD 창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의 공기질을 그래프 타입으로 표기해서 멀리서 보더라도 가독성이 높은 장점을 제공해줬다.

특히나 유해가스 종류별로 상태를 나눠줘서 현재 공기 속에 어떠한 성분이 있는지를 바로바로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도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이외에도 온습도를 비롯한 필터 교체 시기까지 제대로 알려줘서 만족도 높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었다.

또한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서 실외에서도 간편하게 공기의 질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에서 경험이 가능한 IoT 기술이다.




개인적으로는 Auto 모드로 설정을 하게 될 경우, 야외에서도 매번 관리할 필요 없이 센서가 먼지 및 유해가스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구동이 되기 때문에 그 점에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이 느껴진 부분이라면, 단순히 공기가 좋다 / 나쁘다 / 보통이다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정밀하게 수치 방식으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즉, 외부에서나 실내에서 모두 현재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가 놓인 곳의 공기질을 다양하고 정확하게 파악 및 확인이 가능해서 막연히 공기질이 나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폴라 테스트로 완성된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 제품이 공기청정기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인지, 그저 대충 필터를 넣어서 큼지막한 먼지만 걸러주는지 의심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폴라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폴라 테스트 : 실제 거주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
센서 숫자 : 총 9개의 센서로 테스트 진행
팬 유무 : 팬이 없는 실내 공간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테스트하는 환경은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성능 테스트보다 더욱 엄격하고 까다롭다.



우선,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성능 테스트의 경우는 단 하나의 센서를 중앙 부분에 놓고서, 천장에는 공기를 순환하는 팬이 있는 12제곱 미터 크기의 실험실에서 공기질을 테스트한다.

즉, 공기청정기의 공기 순환 능력보다, 천장에 장착된 공기 순환 팬의 역할이 더 클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공기 청정이 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도 지니고 있다.



반면 폴라 테스트는 실제 방의 크기에 가까운 27제곱 미터 크기의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8개의 센서를 실험 공간의 구석 부분에, 단 하나의 센서를 중심부에 둬서 총 9개의 센서로 테스트를 하게 된다.



5초마다 실내의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 센서는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300배나 더 가느다란 초미세 입자까지도 잡아내기 때문에 공간 전체에서 균일한 공기 정화 성능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실험을 100% 통과하는 제품에 한해서만 출시가 되기 때문에 실 사용 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접 사용해본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마지막으로 실제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가 가지는 장점은 단순히 ‘공기 정화 능력’ 이상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즉, 공기 정화는 기본으로 디자인적인 요소 및 편의 요소, 관리에 대한 불안까지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공기 정화 : 10점
디자인 : 9.5점
편의성 : 8.5점


우선 공기 정화 능력은 10점 만점으로, 생선을 굽거나 혹은 요리를 할 경우 바로 수치가 높아지며 빠르게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에서 신뢰도가 높았고,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둘 경우에도 빠르게 캐치하는 부분이 발견되었다.



현재 공기질을 빠르게 체크할 뿐 아니라 정확히 어떻게 공기 청정을 해야 할지를 이해하고 움직인다는 점에서 Auto 모드만의 장점을 제대로 경험이 가능했다.

냄새를 줄여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공기가 깨끗하다는 점은 민감한 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안구 건조증이 있어서 조금만 공기가 나빠도 눈이 뻑뻑하고 빨갛게 변하지만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이후에는 이러한 우려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디자인은 9.5점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0점을 주고 싶지만 디자인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고 공간에 따라서 어울리거나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푸른색을 싫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0.5점을 깎게 되었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화이트-실버 컬러가 있고, 아이언-블루 컬러가 있다. 사용 중인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아이언-블루 컬러는 메탈릭하면서 세련된 느낌이어서 현재 놓아둔 곳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편의성은 8.5점을 줄 수 있었는데, 편의성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공기 정화 능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책정되었다.

우선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리모트가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고 자체 전원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원격으로 사용할 경우 전원이 꺼져 있어도 상시 인터넷 연결 및 구동이 가능해서 원격으로 앱을 통한 전원 On/Off가 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반면 아쉬움이라면 리모트가 기기의 전면을 마주 볼 경우에만 작동이 되어서 방향이 다를 경우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고, 앱의 경우는 간헐적으로 연결이 불안정해서 조금의 마이너스가 더해졌다.


✎ 전용 앱을 통해서 실내/외에서 모두 확인 및 구동이 가능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 빈틈을 찾을 수 없는 매우 꼼꼼한 필터 구성

✎ 60% 더 늘어난 헤파필터는 공기 정화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줬다.

✎ 더욱 강력한 정화 능력으로 유해가스까지 제대로 걸러주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전체적으로 보자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는 점, 현재 공기질과 기기의 구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상세한 설정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은 좋은 편이었다.

기존 대비 60% 더 늘어난 헤파 필터, 매우 효과적인 활성탄소 필터를 동시에 탑재하며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무엇보다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 및 350도 회전으로 방안 어디든 완벽하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통해서 초당 최대 290리터에 이르는 매우 깨끗한 공기 정화 성능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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