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의 성능이 점점 더 좋아지고, 대기업에서 더욱 좋은 청소기를 내놓으면서 눈에 띄는 먼지를 잡아내고 제거하는 일은 더욱 편리해지고 빨라졌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먼지를 해결하더라도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했다면 물걸레로 찌든 때를 닦아주고 깨끗하게 정돈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대다수의 청소기, 로봇청소기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청소기는 힘이 많이 들어갔고, 로봇청소기는 바큇자국이 남거나 혹은 청소 성능이 떨어져서 아쉬움을 남기곤 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오늘은 물걸레 로봇청소기 추천 제품인 ‘에브리봇 RS700 Plus’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이 제품이 어떤 장점을 가졌고, 어떤 평가가 가능한 제품인지 실사용 후기를 통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5700RPM으로 완성된 물걸레 로봇청소기
가장 먼저 청소 성능부터 살펴보자.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무려 5700RPM의 강력한 모터가 다이나믹 듀얼 스피닝으로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2개의 모터에서 내오는 강력한 청소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나 놀라운 것은, 오직 제품 자체의 무게만으로 움직이는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라는 점인데, 여기서 이 제품의 장점은 극대화된다.
바퀴 달린 로봇청소기 : 바큇자국의 아쉬움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 : 깨끗한 청소 가능
일반적인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물걸레로 닦아준 이후에 바큇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서 얼룩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바퀴가 없기 때문에 오직 말끔하게 닦이는 모습만 볼 수 있다.
사이즈 : 371 x 203 x 110mm
청소방식 : 듀얼 스핀 걸레 전용 청소
사용시간 : 약 100분 (50분간 2회 사용) 충전시간 : 약 100분 (완전 방전 시 150분)
또한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적절한 정도의 크기를 가졌기 때문에 휴대성이 높기도 하고, 사용 시간도 100분에 달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청소를 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100분이면 충전이 끝난다는 점에서도 장시간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까지 더했다.
✎ 개봉까지 물걸레 청소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었던 포장박스.
✎ 에브리봇 RS700 Plus의 다양한 구성품들
✎ 충전 거치대가 로봇청소기와 크기가 같아서 깔끔한 배치가 가능했다.
✎ 물걸레 키트가 바퀴 역할을 대신한다.
다양한 센서를 품은 로봇청소기
다음으로 이 제품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집안의 환경을 고려하자면 턱이 있거나 혹은 낙하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구조로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환경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될 필요가 있다.
주행 센서 : 장애물 감지, 낙하 감지, 충돌 감지, 밝기 감지
안전센서 : 들어 올림 감지, 모터 과부하 감지, 배터리 과방전 감지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
그래서 에브리봇 RS700 Plus는 주행을 위한 4가지 센서를 탑재했는데, 우선 장애물 감지와 낙하 감지가 있어서 장애물에 닿으면 자동으로 회피하고, 계단이나 단차가 있는 곳이라면 낙하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피하게 된다.
또한 충돌을 감지하고, 밝기를 감지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안전 센서가 들어올림을 감지해서 작동을 조절하며, 모터의 과부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서 발화 및 다른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배터리 과방전을 감지한다는 점에서도 1~2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더라도 내구성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더하고 있다.
안내기능 : LED 표시등 및 알림음
ESA 기능 : 조도 센서로 사용자가 찾기 쉬운 밝은 장소로 이동하여 청소 종료
특히나 에브리봇 RS700 Plus는 안내를 위한 LED 표시등과 알림음이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경고음이나 알림음을 들을 수도 있고, 세계 최초로 ESA 기능을 더했기 때문에, 조도 센서를 통해서 사용자의 눈에 잘 띄는 밝은 곳에서 청소를 종료하는 똑똑함도 더했다.
즉, 사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이나 가구 사이에 들어간 상태에서 청소가 끝난다면 아래쪽에 있는 물걸레로 인해서 장시간 바닥이 젖어있을 수 있다. 그래서 에브리봇 RS700 Plus는 눈에 띄는 곳에서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8가지 청소 모드로 완성되다.
이제 기본적인 기능과 배터리 성능, 안전장치들에 대해서 살펴봤다면 가장 중요한 청소 모드에 대해서 살펴보자. 당연하겠지만, 물걸레는 그냥 바닥을 닦아서는 안된다. 집중 청소가 필요한 곳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청소를 해줘야 하고, 또 빠르게 청소하려면 공간을 전체적으로 닦아줄 필요가 있다.
8가지 청소모드 : 자동 청소모드, Y자 청소모드, 집중 청소모드, 벽타기 청소모드, 수동 청소모드, 핸디 청소모드, 마른걸레 청소모드, 파워풀 터보모드
그래서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8가지 청소모드를 가졌는데, 기본적으로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모드가 있고, 다음으로는 Y자 및 집중 청소모드가 있어서 원하는 곳을 더욱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동으로 하거나, 핸디 모드, 마른걸레 모드까지 있기 때문에 젖은 걸레로 닦아준 다음에 마른 걸레로 마무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파워풀 터보모드를 활용하면 가장 말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어서 보다 깨끗한 청소를 할 수도 있다.
✎ 특정 얼룩을 지우기에 효과적이었던 집중 청소 기능
직접 사용해본 에브리봇 RS700 Plus는?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직접 사용하게 되면 어떤 것들을 느낄 수 있을까? 우선 다양한 모드가 있어서 활용 범위가 넓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감지 센서가 있어서 추락에 대한 불안함도 없고,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또한 50분이 경과할 경우 청소기가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걸레를 교체하기 위한 시간을 체크하지 않아도 되고, 실리콘 브러쉬를 기본 제공해줘서 물걸레를 세척하는 일도 간편하다.
그리고 마른걸레 청소도 기대 이상으로 잘 되어서 편의성이 높았고, Y자 모드로 청소할 경우에는 마치 손걸레질을 하는 것처럼 매우 정성스러운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다.
핸디모드는 이 제품의 가치를 높여줬는데, 직접 들고서 청소가 가능해서 집중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곳이나, 음료를 쏟은 곳을 바로 청소할 수도 있고 또는 유리창이나 책상을 닦을 수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리모컨은 전체적으로 작동이 잘 되었고, 물통이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자주 보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었다. 특히나 손잡이가 있다는 점에서도 이동 시 편의성도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크지는 않더라도 분명 소음은 있는 편이고, 벽타기 모드에서는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서 모서리 부분은 그냥 지나가기도 했다. 나름대로 정밀하게 청소를 해주지만 놓치는 부분도 있어서 해당 부분은 리모컨으로 직접 조작해줄 필요도 있었다.
터보 모드는 당연히도 소음이 조금 더 커졌고, 전원을 켜고 끄는 버튼이 본체 하단에 있어서 번거로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나 물통이 작고 좁아서 물을 넣거나 빼기가 다소 힘들다는 점도 있었는데, 청소 이후에 물걸레를 분리하고 물통을 매번 비우는 것도 손이 가는 일이기도 했다.
더 빠르고 깨끗한 물걸레 로봇청소기
그렇다면,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구매해도 좋을 제품일까? 실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에브리봇 RS700 Plus로 청소를 할 경우 청소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오염물 제거 성능 또한 더욱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즉, 단순히 디자인적으로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더욱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걸레에 가해지는 힘이 100%라는 점에서 바퀴 있는 로봇청소기의 50% 대비 효율이 더욱 뛰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론 가격적으로 볼 때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고, 물을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사용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사용 전후에 손길이 가는 제품이라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그러나 고성능의 100만원을 호가하는 청소기를 구입했다면, 에브리봇 RS700 Plus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통해서 더욱 말끔하고 깨끗한 청소를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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