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크게 실망했거나 아쉬웠던 적은 없다. 물론,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면 신호 간섭으로 끊기는 경우나 탈착할 때 떨어뜨릴까 신중에 신중을 더했던 적은 있지만.
에어팟은 정말 작고 심플할 뿐 아니라 착용감도 매우 뛰어나서 만족스러웠는데, 작고 앙증맞은 충전 겸용 케이스는 그 자체로 에어팟의 가치를 높여주기도 했고, 이렇게 작고 조그마한 녀석이 어떻게 이어팟과 동등한 수준의 음질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에어팟을 아직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에어팟은 한없이 비싸기만 한 이어폰일지 모른다. 무려 20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적인 부담으로 인해서 쉽게 지갑을 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
오늘은 에어팟을 반값으로 즐긴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에이투 AT231의 기본 스펙은?
초소형 사이즈 / 블루투스 4.2 / AIROHA 칩셋 / 잡음, 울림 제거 / 자동 페어링 / 자동 ON, OFF / 인체공학적 설계 / 완전무선 코드프리 / 생활방수 / 스텔스 인이어 / 핸즈프리 / 무게 3.5g / 최대 4~6시간 음악 감상 / 최대 5~7시간 통화 / 최대 2개월 대기시간 / 최대 7번 휴대 충전 가능 / 연결 범위 10M / 이어폰 충전 시간 약 1시간 / 보관함 충전 시간 약 2시간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총 무게는 24g으로 매우 가볍고, 이어폰 1개의 무게는 겨우 3.5g으로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었다. 또한 보관함 사이즈는 69 x 30 x 29.5이고, 이어폰 사이즈는 23 x 17 x 22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작고 앙증맞은 녀석임을 알 수 있었다.
Q. 세계 최초 기술이 도입되었다던데?
A. 메탈필링 기술이 도입되어 있다.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세계 최초로 메탈필링 기술이 도입되면서 지연 없이 최적화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즉, 무선 연결의 강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끊김을 개선한 것인데 이 기술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의 PCT 특허출원이 등록된 상태라고 한다.
실제 착용하고 사용하면서 끊김으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느껴보지 못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페어링이 가능했던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세계 최초의 기술까지 도입되면서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Q. 생활방수가 가능하다고?
A. 맞다. 가벼운 생활방수 기능을 품었다.
에어팟은 분명 작고 슬림하며 편의성이 뛰어나지만 생활방수 기능이 없어서 운동하면서 사용하거나 가벼운 비를 맞을 경우라면 필수적으로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생활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땀을 조금 흘리거나 비를 살짝 맞는 정도, 습기가 조금 남은 정도라면 문제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Q. 특장점이 있을까?
A.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특수 메모리폼 팁을 통해서 부드러운 착용감과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는데, 이 역시 사이즈별로 이어캡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춰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까지 더했는데, 기기 차원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특수 제작 메모리폼 팁으로 소음을 크게 줄여줘서 음악에만 집중하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완전 무선 타입으로, 편리한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 포켓 스타일만의 장점 또한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배터리 누수 없이 오랫동안 보관하거나 이동할 경우에도 아쉬움이 없다는 장점까지 더했다.
Q. 음질이 궁금한데?
A. 음질은 기본에 충실하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중저음이 강화된 음색으로, 가수의 보컬 사운드는 뚜렷하게 전달되고 공간감도 풍부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듣기 좋은 음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는데, 음질이나 통화 음량 모두 괜찮은 편이었다.
실제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를 해본 결과 스마트폰과 1:1의 비교는 힘들겠지만, 분명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통화시의 만족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매우 빠른 비트의 강렬한 음악의 경우 다소 시끄럽게 들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음의 분리도에 있어서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조금의 아쉬움도 느껴졌다.
✎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보관함과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구성된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 보관함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페어링이 바로되기 때문에 빠르고 직관적이었으며 사용하지 않을때는 보관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 아주 편리했다.
✎ 사운드는 뚜렷하게 전달 되었고 통화 음질도 만족스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물론 착용감도 나름 괜찮았다.
에이투 AT231, 누구에게 맞을까?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초소형 사이즈로 제작되었고, 고급 칩셋으로 잡음과 울림을 제거한 제법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에어팟과 비교를 하자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경험이 가능한 제법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아닐까 싶었을 정도.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도 나름 괜찮았고,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1시간 수준으로 빨랐기 때문에 무선 이어폰의 태생적인 한계이자 아쉬움인 배터리 및 충전 시간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물론, 초소형 이어폰의 공통적인 한계인 분실의 우려가 있다는 점이나, 10m의 수신 거리 근처에서는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것,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컬러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가 아닐까 싶었다.
세계 최초로 메탈필링 기술로 끊김을 크게 줄인 에이투 AT231 리미티드레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서 다양한 음악이나 동영상을 자유롭고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1 개의 댓글:
폼팁 예전에 jbl이어폰으로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어폰이 조금 무거워서 흘러내렸었는데 폼팁을 끼우니까 잘 안빠지더라구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