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서브폰으로 스냅드래곤 835를, 샤오미 스마트폰 핫딜 정보

아직까지 중국 스마트폰을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엔 불안하다 하는 인식이 많다. 작년까지 논란이 되었던 중국 스마트폰 백도어 이슈도 그렇고,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사용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가격 대비 성능이 비교 불가인 덕분에 서브폰의 자리에 딱 어울리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되었다.

보통 저가형 서브폰을 사용해보면, 메인폰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결국엔 가끔가다가 전화만 거들 뿐인 서브폰으로 전락하게 되고, 오히려 본전도 제대로 뽑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오늘은 본전을 제대로 뽑을 수 있는,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사용성이 뒤쳐지지 않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주요 스펙과 핫딜 정보를 소개해볼까 한다. 중국 스마트폰의 현주소가 어느정도에 도달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샤오미 미6의 주요 스펙은?
이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샤오미 미6는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락이 해제되어 있고, 또 한국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플래시 세일 기간 동안 40만원대라고 한다.

CPU : 퀄컴 스냅드래곤 835
RAM : 6GB

아시다시피 스냅드래곤 835는 갤럭시노트8이나 V30와 같은 2017년 후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프로세서다. 물론 안정화의 차이 때문에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않더라도,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도 성능 스펙은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후면 카메라 : 4축 OIS / 1200만 화소 f/1.8 + 1200만 f/2.6
스피커 : 듀얼 스테레오
블루투스 : 블루투스 5.0
고속충전 : 퀵차지 3.0

단순히 성능과 관련된 스펙만 높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에도 신경을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격대는 40만원대다.

샤오미 미믹스2의 주요 스펙은?
샤오미 미믹스2는 아직은 영어와 중국어 밖에 지원하지 않는데, 현재 가격은 256GB 기준 60만원대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베젤리스 디자인이다. 전작인 1세대에 비해서도 하단 베젤이 12% 줄어들어서, 화면은 5.99인치이지만 기존 5.5인치 스마트폰보다도 사이즈가 컴팩트하다.

바디는 세라믹코팅과 18K 도금으로 마감되었고,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으며, 4축 OIS 카메라를 품고 있다. 통화 음질을 개선한 것도 특징. 하지만 샤오미 미6와 마찬가지로 방수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샤오미 미6와 샤오미 미믹스2는 사실 서브폰보다 메인 스마트폰에 가까운 성능과 특장점들을 갖추고 있고, 또 실제로 서브폰 목적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가 사용성 때문에 메인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다.

그저 스펙 장사라고 불리던 중국 가성비 스마트폰들이 점점 사용성에서도 기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영역으로 올라타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성비 스마트폰들의 지속적인 발전이 국내를 비롯한 100만원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라인업의 가격 책정에 긍정적인 자극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해봐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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