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아이폰X을 사용하면서 컬러에 대해서 아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라면 그동안의 골드와 로즈 골드 컬러가 초기화되었다는 점일지도 모르겠다.
아쉬움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이외에 또 다른 컬러를 선보이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애플은 차기 아이폰 모델을 위해서 아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소비자들은 원하는 컬러를 찾기 위해서 아이폰X 슬림 케이스로 컬러를 더해보거나, 아이폰X 필름을 찾기도 하는데, 아쉬움이라면 그립감이 떨어진다거나 혹은 일체감이 낮아서 원래의 아이폰이 가져다주는 장점이 희석된다는 것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X이 가진 가치 그대로 색다른 컬러를 덧씌워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바로, 아이폰X 컬러스킨이 그 주인공이다.
Q. 컬러스킨은 어떤 제품?
A. 아이폰X 필름이라 부를 수 있다. 후면뿐만 아니라 상단부분과 하단, 측면까지도 모두 덮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X 컬러스킨만 있다면 보다 간단하게 컬러를 바꿔볼 수 있다. 이를테면, 아이폰X 하우징이라 부를 수도 있다.
Q. 들뜸 현상이나 아쉬움은 없을까?
A. 물론, 생폰과 비교해서 1%도 다르지 않다거나 조금의 아쉬움도 없다고 표현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이폰X 컬러스킨은 밀착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들뜸 현상이나 아쉬움을 거의 느끼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가 뛰어난 제품이다.
이전에도 아이폰7 및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컬러스킨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필름이 아닌, 캐나다의 VViViD사와 네덜란드의 SOTT사의 원단을 사용하면서 원단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하다.
Q. 원단이 어떻게 다른 걸까?
A. 우선, 대다수의 스마트폰용 필름의 경우는 단순히 필름지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방수나 발수 기능이 없거나 끝부분이 떠서 의도치 않게 떼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폰X 컬러스킨은 차량용 랩핑 원단과 동일하기 때문에 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손맛도 좋은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보자면 아이폰X 컬러스킨은 외부의 거친 환경 속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보다 오랫동안 처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뛰어났다.
Q. 부착하기 힘들지는 않나?
A. 금손이 아닌 필자 역시 아이폰X 컬러스킨을 부착하는 것은 도전이 되지 않았는데,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쉽고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었다. 동영상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헤어 드라이기가 있다면 열을 통해서 더욱 간단하고 일체감 높게 부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우레탄 필름의 경우는 부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늘어짐이나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버블 프리 기능으로 부착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아이폰X 컬러스킨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다.
Q. 안전성 문제는 없을까?
A. 다행히도 아이폰X 컬러스킨은 화려한 컬러감과 두께감, 다양한 재질에서 오는 ‘보는 맛’ 뿐만 아니라, 안전성 역시 입증되어 있는데, 원단 자체가 캐나다에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들로서, 무해한 성분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Q. 정말 일체감이 뛰어날까?
A. 직접 사용해본 아이폰X 컬러스킨, 아이폰X 후면필름은 놀라운 일체감으로 마치 원래 해당 컬러로 출시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물론, 부착에 따라서는 다소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특히 모서리 부분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을 경우 아주아주 작은 부분에서 필름이라는 것을 인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손맛도 뛰어날 뿐 아니라, 아이폰X 컬러스킨과 전면 강화유리가 만나게 되면 모서리 끝부분이 거의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생폰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Q. 아이폰X 슬림 케이스보다 좋을까?
A. 이 부분은 역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이를테면, 자주자주 컬러를 바꿔주고 싶거나 원한다면 원래의 아이폰이 가진 컬러를 사용하고 싶을 때는 아이폰X 슬림 케이스가 더 유용하다.
하지만 더욱 높은 일체감이나 얇은 두께감, 완벽히 새롭게 만들어진 것과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아이폰X 슬림 케이스보다는 아이폰X 컬러스킨이 더욱 좋은 선택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다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더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가격과 스펙 정보는?
A. 아이폰X 컬러스킨은 6,3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23,5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아이폰을 토대로 1:1 설계가 되어서 일체감이 매우 뛰어나다.
두께는 0.13mm로 거의 느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앞서 소개된 것처럼 버블 프리 기능이 있어서 부착 과정에서 기포가 들어가더라도 바로 밀어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간편하게 부착하고 사용할 수 있다.
Q. 컬러스킨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A. 정말 만족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컬러감에 있어서 기존의 아이폰이 너무나 무난하고 대중적인 느낌의 컬러였다면, 아이폰X 컬러스킨을 부착한 이후에는 역시나 ‘나만의 컬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다르다는 것을 체감했기 때문에 일체감과 뛰어난 손맛, 무엇보다 보는 맛에서 차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원한다면 카메라 부분까지도 부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더욱 뛰어나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애플 로고가 뚫려 있다는 점,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레드 컬러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자꾸만 눈길이 가는 컬러가 아닐까 싶었다.
Q. 아쉬움은 없었나?
A. 물론, 금손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모서리 라운딩 부분이 2곳은 제대로 부착되었지만, 나머지 2곳은 살짝 0.1% 정도 아쉽게 부착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만지게 되면 아쉬운 경험이 남기도 했다.
또한 후면 글라스로 고급스럽게 반짝이던 아이폰X이 이제는 반쯤은 무광으로, 반쯤은 유광으로 빛난다는 점에서도 호불호가 나뉠 것 같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컬러 선택지가 있지만 옷을 입듯이 바로바로 바꿀 수는 없고, 부착 이후에 교체를 하려면 떼어내야 한다는 점이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 꼼꼼한 구성품과 컬러스킨만의 독보적인 색상이 눈에 띈다.
✎ 갤럭시노트8과의 일체감도 아주 좋았는데, 블랙 색상과 어우러지는 화이트의 느낌은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다.
✎ 갤럭시노트8뿐만 아니라 갤럭시S8과의 일체감도 좋았는데, 특히 생폰을 만지는 듯한 느낌은 만족스러움을 안겼다.
✎ 늘어짐이나 들뜸 현상 없이 깔끔하게 부착이 되어서 더욱 높은 일체감과 손맛을 제공해 주었던 컬러스킨
✎ 한번 부착하고 나면 떼어내기 아쉽다는 점이 있었지만, 차량용 랩핑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안전성과 내구성 모두를 갖춘 제품이었다.
✎ 아이폰X에 부착해보니 두께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색상이 너무나 쨍하고 예뻤기 때문에 어딜가나 주목을 받았다.
오늘은 아이폰X 슬림 케이스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아이폰X 후면필름, 아이폰X 필름인 컬러스킨에 대해서 살펴봤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폰X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 역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은 사용해보라는 것이다.
케이스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힘든 그립감이나 일체감, 무엇보다 원래 해당 컬러로 나온 것만 같은 느낌은 익숙했던 폰을 새롭게 만들어줘서 마치 새 폰을 사용하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케이스를 쉽게 씌우고 벗기는 것처럼 바로바로 컬러를 바꾸거나 매일 다른 컬러를 선택할 수는 없겠지만, 컬러스킨에서 다양한 컬러 선택지 및 다양한 옵션을 준비 중이라고 하기 때문에 한번 컬러스킨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해당 아이디로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아이폰X 컬러스킨을 통해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고, 익숙함에 낯섦을 더하면서 색다른 제품으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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