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2일 월요일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이 6만원대? 무선 이어폰 추천 ’ATH-CK200BT’


오디오테크니카. 어쩌면 이 이름만으로도 모든 설명이 끝날지도 모르겠다. 2009년부터 일본 시장 조사 기관 BCN에서 조사한 헤드폰 및 이어폰 부문 판매 순위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음향 기기 제조사로서 뛰어난 명상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디오테크니카는 1962년 일본에서 설립된 50년 이상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수준 높은 사운드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곳이다. 폭넓은 라인업 및 사운드 퀄리티 향상을 위한 기술을 도입하면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테크니카는 보급형 시장을 위한 제품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오늘 소개할 오디오테크니카 제품 역시 보급형 제품인데, ATH-CK200BT라는 이름의 무선 이어폰은 6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는 고음질, 고품질 이어폰이다.

그렇다면, ATH-CK200BT는 오디오테크니카라는 이름에 걸맞은 완성도와 만족도, 사운드를 전달해줬을지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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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컴팩트한 밀폐형 설계로서, 착용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디서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밀폐형으로 설계 제작되어서 만족도를 높여줬다.

케이블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블랙 컬러부터 화이트, 레드, 베이지, 블루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 선택지가 있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다.





블루투스 4.1 버전을 적용하며 10m까지는 원음의 손실 없이 깨끗하게 들어볼 수도 있었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안정감을 더해준 고정 클립 및 탈착식 클립으로 다른 제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 포인트까지 품고 있었다.

편리한 조작을 위한 인라인 컨트롤러와 3시간 충전에 7시간 연속 재생이라는 다소 긴 재생 타임까지 품은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교체가 가능한 4가지 사이즈의 이어 피스로 다양한 귀의 모양 및 크기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9mm의 고정밀 드라이버, 방음 효과가 뛰어난 폐쇄형 이어폰으로 완성된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14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더해줬다.


✎ 다양한 컬러 선택지가 있어서 취향껏 선택할 수 있었고, 밀폐형 설계로 어디에 있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 편안한 착용감에 더해 고정 클립 및 탈착식 클립으로 안정감을 더해주었다.




1) 포장 박스는 강렬하면서 이어폰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장점이 있었다.

2) 주요 설명 및 스펙이 작은 글씨와 다양한 언어로 표기되어서 시인성은 다소 떨어졌다.

3) 구성품은 간단했고, 파우치 및 보관 케이스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 높았고 줄꼬임이 없어서 큰 아쉬움은 아니었다.




4) 착용감은 기대 이상이었고, 귀에 전혀 부담이 없었다. 때로는 착용한 사실을 잊을 정도.

5) 다만, 균형을 잡기 힘들었던 본체 및 리모트는 좌우 비대칭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6) 클립 역시 옷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실용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7) 귀에 닿는 부분은 정말 작고 얇고 가벼웠지만, 대신 본체와 리모트에 무게가 분산되면서 뒤쪽으로 당겨지듯 무게감이 전달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8) 충전 단자 역시 열고 닫기가 살짝 힘들었고 마감이 아쉬웠다.

9) 음질은 가히 역대급으로, 역시나 오디오테크니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10) 사실, 제품의 가격은 글을 작성하기 얼마 전에 알게 되었는데 20~30만원 정도의 이어폰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음질만으로 평가해본 가격표는 실제 가격표보다 더 비싸게 느껴졌다.

11) 중저음이 정말 탄탄하면서도 고음 역시 뭉쳐지지 않아서 깔끔했고, 때로는 무선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유선에 버금가는 사운드를 들려줬다.

12) 10m보다는 체감상 7m 이내 정도에서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범위 이내라면 잡음이나 주파수 간섭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13) 음악을 감상하지 않을 때 외부 소음이 1차적으로 차단되는 것은 좋았지만 치찰음이나 외부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아쉬움이 남았다.

14) 음악을 감상할 때면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치찰음이나 바람 소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음악에 푹 빠져드는 느낌.

15) 볼륨 컨트롤은 스마트기기와 별도로 단독 업/다운이었고, 비프음과 함께 한 차례씩 이동해서 약간 반응이 느린 느낌이었다. 실제로 느린 것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지는 아쉬움.




16) 디자인의 특성상 초미니 MP3를 목뒤에 매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때때로 들기도 했다. 취향의 차이겠지만.

17) 고개를 좌우로 심하게 흔들거나 달리기를 하면 클립을 연결하지 않는 한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격렬한 음악을 감상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18) 이 정도 가격대에서 이만한 음질의 무선 이어폰은 정말정말 쉽게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 거기다 브랜드 인지도까지 고려하자면 더욱.


✎ 볼륨 컨트롤은 스마트 기기와 별도로 단독 업/다운이 가능했다.


✎ 중저음이 탄탄하고 고음도 뭉쳐지지 않았으며 치찰음과 바람 소리가 느껴지지 않아 몰입도가 높았던 제품




처음으로 종현 - 하루의 끝이라는 노래를 재생해봤다. 묵직하게 아래에서 받쳐주는 중저음을 베이스로, 종현의 한숨이 크게 느껴지는 인트로는 실제 귀에 대고 한숨을 쉬는 것처럼 간절하게 다가왔다.

간절하면서도 생생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중후반부에서 가성으로 넘어가는 부분 모두 아쉬움 없이 제대로 음악이 전달되었고, 뒤에서 잔잔하게 전달되는 피아노 음 역시 큰 존재감으로 음악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종현 - Lonely를 들어본 결과 마찬가지로 도입부에서 직접 귀에 대고 불러주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받았고, 태연의 애절하고 솔직 담백한 목소리 역시 그대로 느껴졌다.

이 곡은 가수의 목소리와 배경음이 마치 1:1의 비율처럼 큰 존재감을 전달하기 때문에 제대로 분리를 시켜주면서도 제대로 뭉쳐질 필요가 있다. 그 점에서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제 역할을 다 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제대로 전달해줬다.




또한 민서 & 윤종신 - 좋아를 들어보게 되었는데, 사실 가장 소름이 돋았던 곡이 바로 이 곡이었다. 우선, 민서의 간절하면서고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이 그대로 묻어나면서 말 그대로, 유선 이어폰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음질을 무선 이어폰에서 경험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후렴구 부분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멈추게 될 정도로 음악에 빠져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이나 흡입력이 있었던 가창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전달력이 무선 이어폰에서 전달되었다는 점에서도 소름이 돋는다는 표현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의 피카부는 배경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트가 중요한 곡으로서, 둥둥거리는 사운드를 제대로 깊이감 있게 전달해줄 필요가 있다.

그 점에서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충분히 완성도가 높았지만 도입부 부분에서 들려준 배경 사운드는 80점 정도를 줄 수 있었다. 이유라면 헤드폰이 아니라는 점에서 강렬하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소리를 내어주지는 못했기 때문.

물론, 이것은 헤드폰 및 다른 제품과의 비교 때문이며, 이어폰과 비교하자면 특히나 무선 이어폰에서라면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또한 후렴구에서의 강렬한 비트 및 배경음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와서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 잔잔하게 전달되는 음악과 애잔한 가수의 목소리 역시 깔끔하게 담아내 주었다.


✎ 유선 이어폰에서 경험하기 힘든 음질을 들려주어 흡입력과 가창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분명 6만원대 가격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수십만원대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퍼포먼스와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디자인적으로도 귀에 걸리는 부분 없이 착용감이 뛰어나기도 했고, 다양한 컬러를 비롯해서 9mm의 고정밀 드라이버에서 전달되는 사운드, 특히나 무선 이어폰에서 경험하기 힘든 노이즈 없는 깨끗한 음질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최대 7시간에 이르는 긴 재생 시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원데이 이어폰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물론, 3시간에 달하는 충전 시간은 때때로 충전하지 않으면 음악을 감상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제품의 가격 및 퍼포먼스,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자면 이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완성도와 만족도가 뛰어났던 오디오테크니카 ATH-CK200BT 무선 이어폰은 어쩌면 일본의 실수가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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