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애플워치를 깨울 수 있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어쩌다 보니 발견한 애플워치를 아주 살살, 조심히 깨우는 방법을 활용하게 되면 매우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를테면, 극장에서 시간이나 알림을 확인하려는 경우 혹은 어두워진 공간이나 장소에서 눈부시지 않게 화면을 띄웠다가 다시 잠재우는 방법에 관해서 말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2 이상을 사용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의 화면을 조심히 깨웠다가 다시 잠재우는 방법을 활용하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 없이, 그리고 눈부심 없이 간략하게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아래의 방법을 활용해서 애플워치를 조용히 깨웠다가 다시 잠재워보자.
1.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을 위로 살살 돌려보자.
2. 화면이 서서히 밝아진다.
3. 다시 디지털 크라운을 아래로 돌려보자.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굳이 최고 밝기로 화면이 켜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살짝 깨어나는 애플워치를 발견하게 될 수 있다. 이제, 극장에서든 불빛이 나와서는 안되는 장소에서든 이러한 방법으로 매너 있고 센스 있는 시간 확인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 방법에 더해서 최신 watchOS에서는 ‘극장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위로 스와이프 해서 극장 모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손목을 아무리 강하게 들어도 애플워치의 화면이 켜지지 않는다.
하지만 극장 모드라고 해서 시간 확인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도 디지털 크라운을 살살 돌리는 것만으로 화면을 살짝 확인하고서 다시 끄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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