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스마트폰 시대에 어떠한 취급을 받고 있을까? 어쩌면 노트북이야말로 스마트폰 시대에 최대의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제품군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이 아무리 커지고 확장성을 높인다 하더라도 노트북의 키보드를 그대로 품을 수도 없고, 15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을 가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트북 특유의 휴대성이나 생산성까지 고려하자면 스마트폰은 아직까지 크게 부족할지 모른다. 같은 작업을 처리할 때의 효율이나 능률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트북은 스마트폰 시대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노트북도 노트북 나름이다. 노트북 추천 제품 가운데는 성능 위주의 제품도 있고, 게이밍 노트북이나 업무용 노트북, 대학생 노트북과 같이 다양한 제품들이 있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 특히 사랑을 받는 노트북이라면 ‘가벼운’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노트북 추천 제품 가운데 무려 2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품고 터치스크린까지 더한 완벽에 가까운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을 알아볼 예정이다.
먼저,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의 주요 특장점과 스펙을 한눈에 살펴보는 인포그래픽부터 시작해보자.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의 디자인은 이전 올데이 그램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이만한 크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벼움을 제대로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즉, 내구성은 매우 뛰어나지만 체감되는 내구성은 혹시나 휘어지지 않을까, 부서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겸손한 엘지에 의하면 일부러 휘어지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즉, 화면을 열 때 디스플레이 부분이 휘더라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서막을 미리 준비 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외관 디자인은 깔끔 그 자체였고, 그럼에도 다양한 포트를 넣어두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충전은 분명 편리하지만 동그란 충전 잭이어서 USB-C 타입으로 통일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후면은 그램 모델부터는 매우 심플해져서 이제는 뒤집어 놓아도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아도 그렇다.
하지만 트랙패드를 강하게 누르기만 해도 키보드까지 들썩이는 것은 심히 우려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얇고 가벼운데 속까지 비어 보이니 말이다. 그러나 분명, 내구성은 엘지가 보장하는 대로 문제는 없다니까 믿고 사용하기로 했다.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은 화면이 글레어 패널인데, 예상과 달라서 놀란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는 무려 ‘터치’가 지원되는 모델임에도 글레어 패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예상되는 효과는 ‘지문 범벅, 화면 흐림’ 이었지만, 공교롭게도 터치가 되었지만 지문은 거의 묻지 않아서 제법 만족스러웠다. 그러니까, 글레어 패널이 터치 기능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야외에서 사용한다면 빛 반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강한 햇살 아래서 라면 제아무리 눈을 찡그려도 화면은 좀처럼 보일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 이로 인한 효과라면 각도에 따라서는 완벽한 개인 정보 보호가 된다는 점이다.
아무튼, 화면의 품질 자체는 놀라웠고 밝기도 준수해서 그럭저럭 야외 시인성도 ‘보통’이라는 평가는 줄 수 있었고, 디스플레이 품질은 ‘높음’이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의 키보드는 딱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정도의 키감을 전달했는데, 초기 그램 모델처럼 너무 통통 튀고 가볍지도 않아서 제법 단정해진 느낌도 들었다. 이를테면, 사춘기를 지난 어른의 느낌이 나는 정도.
하지만 더 조용한 곳에서 타이핑을 하려면 키 소음이 약간은 거슬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친절하고 겸손한 엘지는 키보드 커버를 무려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러니, 도서관에서 이유 없는 반항을 하는 대신 키보드 커버를 씌워서 무소음의 매너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자체 키 소음도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라면 ‘생’ 키보드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트랙패드는 재질에서 오는 아쉬움과 달리 기대 이상의 부드러운 터치 및 사용이 가능했는데, 다만, 트랙패드를 터치할 때의 소리가 다소 가벼워서 ‘딸깍’도 아닌 ‘탈칵’ 거린다는 저은 아쉬움이 되었다.
이제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의 사운드는 실내에서라면 큰 아쉬움이 없다.
역시나 사운드의 명가 엘지 다운 놀랍게 정제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정제를 너무 한 탓인지 중저음이 다소 날아간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고음은 찢어지지 않았고 전체적인 균형감도 뛰어나서 몰입도 역시 나쁘지 않았다. 고급 스피커에서 들려주는 소리는 분명 아니었지만, 그동안 들어왔던 답답하고 어딘가 모르게 스피커를 막고서 들려주는 듯한 소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특히나 놀랐던 부분은 이어폰 사운드인데,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하이파이 급의 사운드를 들려줘서 역시...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역시 엘지는 사운드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퍼포먼스인데, 이 제품의 해상도가 FHD라는 점은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뛰어난 그래픽 성능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것을 체감했다.
물론, 8세대 칩셋이 출시되었지만 반영되지 않은 점은 20%의 아쉬움이기는 하지만 애플도 이전 칩셋을 사용하면서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극상으로 끌어올린 것처럼 엘지 역시 여전히 최상위 칩셋을 사용해서 제법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도록 만들어준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이를테면, 4K 영상도 부드럽게 재생되었고, 다중 작업도 무리가 없었으며 파일을 옮기는 일, 복사와 붙여넣기, 문서 작업이나 가벼운 영상 편집도 거뜬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멀티태이너로서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나 이렇게 기본기가 탄탄한 퍼포먼스를 기대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터치 기능, 놀라운 사운드와 더하면서도 2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줘서 문서 작업 시 15시간 이상, 동영상 시청도 12시간 이상 마음껏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이기도 했다.
✎ 2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품고 터치스크린까지 더한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보여주었던 외관 디자인
✎ 매우 심플해진 후면으로 뒤집어 놓아도 아름다운 노트북
✎ 터치가 지원되는 모델임에도 글레어 패널을 사용한 제품
✎ 제법 단정하고 적당한 느낌을 주었던 키감
✎ 기본으로 제공되는 키보드 커버로 더 조용한 사용이 가능했던 키보드
✎ 야간에도 작업하기 수월했던 LG 올데이그램 터치 15
✎ 키 소음이 거의 없어 커버 없이도 사용하기 좋았던 제품
✎ 놀라운 화면 품질과 높은 품질의 디스플레이
✎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끌어올린 최상위 칩셋을 사용해 만족스러운 경험이 가능했다.
✎ 전체적인 균형감이 뛰어나 몰입감이 좋았던 고음 사운드
✎ 밝기는 준수하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야외 시인성
✎ 4K 영상도 부드럽게 재생되며 문서 작업이나 가벼운 영상 편집도 거뜬했던 노트북
✎ 기대 이상의 부드러운 터치 및 사용이 가능했던 터치패드
✎ 휴대성과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간편하고도 심플한 사용이 가능한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의 가격은 130만원대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다소 고민이 될지 모른다. 그렇다면, 터치 기능이 빠지고 스펙이 약간 다운된 100만원 전후의 모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노트북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무게’와 ‘배터리’를 모두 잡은 제품을 찾는다면, 그리고 130만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했다면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모델은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었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함을 전달하기도 했고, 무릎 위에 놓고 작업하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는 무게와 기대 이상의 15형 대화면으로 경험하는 생산성 및 멀티미디어는 그 자체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줬기 때문이다.
터치의 경우도 경우에 따라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추가 기능으로서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LG 올데이그램 터치 15Z970-TA5WK 노트북 추천 모델을 통해서 원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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