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혼자서는 한계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아무리 고릴라 글래스 5를 탑재했다 하더라도 어느새인가 점점 더 늘어만 가는 흠집에 보호필름을 찾게 되고, 완벽한 3D 영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극장을 찾는 것이죠.
그러나 분명,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서 주머니에 넣거나, 태블릿을 둘둘 말아서 휴대할 수 있을 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당장 지금의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불과 10년 정도의 역사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사이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다른 기기들을 흡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어떠한 기기가 될까요?
어쩌면, 보는 경험을 완전히 바꾸기 위한 3D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 다시금 활성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듀얼 카메라로 3D 영상을 찍고,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3D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죠.
3D에 대한 회의감, 또는 기대감
과거 옵티머스 3D 역시 무안경 3D 기술을 탑재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든 가전 업체에 불었던 3D 열풍이 모바일로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죠.
그러나 현재에 와서 3D 기술은 극장 전용이 된지 오래이고, 혹은 VR 및 AR로 명맥을 이어갈 뿐입니다. 왜일까요?
이유라면, 단연 기대한 만큼의 3D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있고, 그보다 더 나아가서 콘텐츠의 부재가 컸습니다.
내가 찍고 내가 즐기는 3D는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내가 찍은 3D 영상을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내도 볼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3D 콘텐츠가 확산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3D 기술도 많이 발전되었고, 이제는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이나 다른 대기업들까지 다시금 3D 및 AR과 VR을 강조하면서 3D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극장에서만 만족스러운 3D를 경험했다면, 이러한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이식하려는 움직임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과연 가능할까요?
무안경 3D, 모픽 Snap3D의 등장
오늘은 무안경 3D 기술을 제대로 선보인 모픽의 3D 케이스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케이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제품이 케이스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고, 케이스 타입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스마트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MOPIC은 지난 2012년부터 무안경 3D 디바이스의 개발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삼성전자의 C-Lab 과제 선정 및 8번째 스핀오프로 선정되면서 11월에는 주식회사 모픽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2016년 4월에는 갤럭시노트5 전용 스냅3D를 선공개했고, 10.5인치의 3D 스크린을 에버랜드에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회사와 MOU를 체결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올해 1월에는 CES 라스베가스에 참가하기도 했고, 아이폰7 및 갤럭시S8 전용 Snap3D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시를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해외에 이어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안경 3D, 정말 쓸만할까?
3D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현 수준이고, 편의성이며,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구현 수준은 매우 중요한데, 눈의 피로도를 비롯해서 실제 3D처럼 체감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됩니다.
그 점에서 Snap3D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우선,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를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서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파악한 다음 최적화된 3D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지능적이었습니다.
실제 전면 카메라를 가릴 경우 3D 화면이 해제되고 일반 2D로 전환되기도 했는데요. 3D는 그동안 극장에서 봐 왔던 수준으로 스마트폰이 바로 3D 플레이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실제로 보여주자 매우 놀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Snap3D의 사용 방식에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케이스처럼 뒤로 끼워서 사용하다가, 3D 화면을 보고 싶을 때만 앞으로 끼워서 바로 3D 화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편의성까지 높았던 것이죠.
그렇다면, Snap3D는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였을까요?
우선, 처음에는 거리감을 익힐 필요가 있었고, 다음으로는 3D 콘텐츠가 정말 많아지기는 했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자주 즐기는 콘텐츠가 3D로 나왔다기 보다는 3D를 위한 영상들의 수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3D를 체험하기 위해서 3D 전용으로 제작된 콘텐츠 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 영상 역시 3D로 변환해서 볼 수는 있지만 입체감이나 현실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3D 전용 콘텐츠를 찾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3D 콘텐츠라 하더라도 모든 3D 콘텐츠와 호환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3D 영상 가운데서도 호환이 가능한 영상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Snap3D
✎ 케이스 기능까지 겸하고 있었습니다.
✎ 그립감도 뛰어났던 고급 케이스 재질
✎ 무엇보다, 3D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모픽 Snap3D
Snap3D, 선택해도 좋을 이유?
앞서 살펴본 것처럼 Snap3D는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공존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3D 영상이 공유되고 소통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Snap3D는 케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3D 영상을 보려면 3D 글라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준비물이 필수적이지만, Snap3D는 케이스를 뒤집으면 끝이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역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도, 또한 많은 분들이 사용해본 후기를 들어본 경우에도 기대 이상으로 3D가 잘 구현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거리를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화면 모서리에 빨간 점이 나타나기 때문에 녹색 점으로 바뀌는 지점에서는 편하게 3D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보는 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3D라는 이유로 비싼 가격을 받는 것도 아닌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케이스와 무안경 3D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모픽의 Snap3D를 통해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무안경 3D를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그러나 분명,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서 주머니에 넣거나, 태블릿을 둘둘 말아서 휴대할 수 있을 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당장 지금의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불과 10년 정도의 역사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사이 엄청난 성장을 하면서 다른 기기들을 흡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어떠한 기기가 될까요?
어쩌면, 보는 경험을 완전히 바꾸기 위한 3D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 다시금 활성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듀얼 카메라로 3D 영상을 찍고, 있는 그대로의 생생한 3D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죠.
3D에 대한 회의감, 또는 기대감
과거 옵티머스 3D 역시 무안경 3D 기술을 탑재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든 가전 업체에 불었던 3D 열풍이 모바일로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죠.
그러나 현재에 와서 3D 기술은 극장 전용이 된지 오래이고, 혹은 VR 및 AR로 명맥을 이어갈 뿐입니다. 왜일까요?
이유라면, 단연 기대한 만큼의 3D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있고, 그보다 더 나아가서 콘텐츠의 부재가 컸습니다.
내가 찍고 내가 즐기는 3D는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내가 찍은 3D 영상을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내도 볼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3D 콘텐츠가 확산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3D 기술도 많이 발전되었고, 이제는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이나 다른 대기업들까지 다시금 3D 및 AR과 VR을 강조하면서 3D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극장에서만 만족스러운 3D를 경험했다면, 이러한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이식하려는 움직임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과연 가능할까요?
무안경 3D, 모픽 Snap3D의 등장
오늘은 무안경 3D 기술을 제대로 선보인 모픽의 3D 케이스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케이스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제품이 케이스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고, 케이스 타입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스마트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MOPIC은 지난 2012년부터 무안경 3D 디바이스의 개발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삼성전자의 C-Lab 과제 선정 및 8번째 스핀오프로 선정되면서 11월에는 주식회사 모픽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2016년 4월에는 갤럭시노트5 전용 스냅3D를 선공개했고, 10.5인치의 3D 스크린을 에버랜드에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회사와 MOU를 체결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올해 1월에는 CES 라스베가스에 참가하기도 했고, 아이폰7 및 갤럭시S8 전용 Snap3D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시를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해외에 이어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안경 3D, 정말 쓸만할까?
3D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현 수준이고, 편의성이며,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구현 수준은 매우 중요한데, 눈의 피로도를 비롯해서 실제 3D처럼 체감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포인트가 됩니다.
그 점에서 Snap3D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우선,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를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서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파악한 다음 최적화된 3D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지능적이었습니다.
실제 전면 카메라를 가릴 경우 3D 화면이 해제되고 일반 2D로 전환되기도 했는데요. 3D는 그동안 극장에서 봐 왔던 수준으로 스마트폰이 바로 3D 플레이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실제로 보여주자 매우 놀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Snap3D의 사용 방식에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케이스처럼 뒤로 끼워서 사용하다가, 3D 화면을 보고 싶을 때만 앞으로 끼워서 바로 3D 화면을 보여줬기 때문에 편의성까지 높았던 것이죠.
그렇다면, Snap3D는 자주 사용할 만큼 매력적인 서비스였을까요?
우선, 처음에는 거리감을 익힐 필요가 있었고, 다음으로는 3D 콘텐츠가 정말 많아지기는 했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자주 즐기는 콘텐츠가 3D로 나왔다기 보다는 3D를 위한 영상들의 수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3D를 체험하기 위해서 3D 전용으로 제작된 콘텐츠 가운데서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일반 영상 역시 3D로 변환해서 볼 수는 있지만 입체감이나 현실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3D 전용 콘텐츠를 찾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3D 콘텐츠라 하더라도 모든 3D 콘텐츠와 호환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3D 영상 가운데서도 호환이 가능한 영상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Snap3D
✎ 케이스 기능까지 겸하고 있었습니다.
✎ 그립감도 뛰어났던 고급 케이스 재질
✎ 무엇보다, 3D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모픽 Snap3D
Snap3D, 선택해도 좋을 이유?
앞서 살펴본 것처럼 Snap3D는 긍정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공존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3D 영상이 공유되고 소통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Snap3D는 케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3D 영상을 보려면 3D 글라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준비물이 필수적이지만, Snap3D는 케이스를 뒤집으면 끝이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역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도, 또한 많은 분들이 사용해본 후기를 들어본 경우에도 기대 이상으로 3D가 잘 구현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거리를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화면 모서리에 빨간 점이 나타나기 때문에 녹색 점으로 바뀌는 지점에서는 편하게 3D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보는 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3D라는 이유로 비싼 가격을 받는 것도 아닌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케이스와 무안경 3D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모픽의 Snap3D를 통해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무안경 3D를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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