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4일 목요일

가격이 믿기지 않는 10인치 태블릿pc 추천, VOYO Q101 4G 태블릿


올해 새롭게 출시했던 오리지널 아이패드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그동안 태블릿pc의 구입을 망설이던 분들도 태블릿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43만원에 합리적인 성능을 품고 있는 오리지널 아이패드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되는 것은 아닌데요.



   

인강을 시청해야 하는 학생이나, 동영상 시청 및 간단하고 기본적인 문서 작업을 필요로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사실 43만원이라 할지라도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형 아이패드보다 성능은 낮더라도 더 합리적인 가격대를 품고 있는, 그러면서도 디자인을 타협하기는 망설여지는 분들께 적합한 태블릿pc가 있는데,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VOYO Q101 4G Phablet입니다. VOYO Q101 4G Phablet의 스펙을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VOYO Q101의 스펙은?
해외직구인 만큼 그날그날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이 태블릿pc의 평균 가격은 약 10만원입니다. 과연 10만원짜리 태블릿이 어떤 성능을 품을 수 있을까요?

우선 VOYO Q101 태블릿은 10.1인치의 IPS 화면에 1920x1200 해상도를 품고 있고, 용량은 기본 32GB이지만 64GB까지 외장메모리를 지원합니다. 고화질 고용량은 아니지만, 가벼운 동영상 시청 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라 할 수 있죠.


   


배터리도 6500mAh로 적은 편은 아닌데요. 갤럭시탭 10.1의 배터리 용량이 7000mAh인 것을 보면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 효율과 고속 충전을 생각하자면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러한 목적이 아니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또, MTK6753 64bit 1.3GHz 옥타코어 CPU와 Mali-720 GPU, 2GB LPDDR3 램을 탑재했습니다. 고성능 게임은 무리가 있지만,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채널을 이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성능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심을 사용해 자체 LTE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유심이 두 개나 들어가네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뛰어난 스펙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460kg으로 휴대성도 좋고,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체적인 디자인도 훌륭한 편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태블릿의 가격은 약 10만원입니다.




VOYO Q101 4G의 단점은?
가벼운 용도에 적합한 스펙과 가격, 디자인을 보자면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가 태블릿들은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자세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저가 태블릿의 스펙이 얼마나 뛰어난 지보다는 자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단점을 품고 있는지 없는지를 우선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몇몇 단점들이 자신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구입해도 괜찮겠죠.



   

우선 VOYO Q101의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후면 모두 카메라를 지원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면 굳이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외장 사운드 역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반면 이어폰으로 들어본 사운드는 예상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192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하긴 하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고가의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선명한 화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데요. 대신 일부 저가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사용되는 TN패널처럼 조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터치감도 그저 그렇네요.

해외 직구 제품인 만큼 A/S를 받기가 어렵고, 잠금 화면의 알림창은 종종 중국어만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 단점들은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면, VOYO Q101 4G은 합리적인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VOYO Q101의 디테일샷


✎ 세련된 디자인을 품은 VOYO Q101

✎ 무난했던 VOYO Q101의 디스플레이 화질

✎ 안드로이드 7.0 버전이 적용되었습다.



직접 사용해본 VOYO Q101
개인적으로 디자인만큼은 정말 잘 뽑아냈다고 생각되는데요. 10만원대 태블릿에서 이렇게 얇은 베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색감도 아이폰처럼 세련된 느낌을 주었는데, 대신 아이폰처럼 단단한 느낌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이패드에 있는 다이아몬드 커팅을 흉내 낼 정도로 세세한 디테일을 신경 썼다는 점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이패드와 비슷한 무게라 휴대하기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7.0을 탑재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신 첫 부팅 시에 폰을 새로 사면 볼 수 있는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시작 화면이 나타났다는 점이 찝찝하긴 했는데요. 보안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지 않는 저가형 태블릿인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구글 계정 대신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격과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인 가성비 태블릿인 만큼 단점을 위주로 세세히 다루긴 했지만, 이러한 단점들 마저도 다른 저가형 태블릿pc도 마찬가지인, 혹은 다른 저가 태블릿pc보다는 나은 입장에 있는 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VOYO Q101 4G는 전반적으로 10만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었는데요. 거기다 무료 배송이라 더욱 선택할 맛이 났습니다.

낮은 가격대와 적당한 성능과 사용성을 품은 태블릿을 찾는 분들이라면 VOYO Q101 4G를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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