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애플 생태계 내에서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자신의 취향대로 커스텀 할 수 있는 밴드 줄입니다. 스마트워치 시장 1위인 모델인 만큼, 아주 다양한 서드파티 밴드 줄을 만나볼 수 있고, 가능하다면 그날의 날씨에 맞게 또는 옷 스타일에 맞게 밴드 줄을 바꿔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가격입니다. 초고가의 밴드 줄은 논외로 하고 가성비 밴드 줄만 생각해보더라도, 사실 두세 개의 밴드를 구입하기에는 지갑을 잡은 손이 떨려오기 마련인데요.
다양한 밴드 줄과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들이 탐이나서 애플워치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다른 선택지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중저가 애플워치 밴드 줄 하나를 구입할 돈으로 구입해 볼 수 있는 코아 스마트밴드가 있습니다.
그동안 이 밴드에 관해 자세히 다루어서 이 제품의 가성비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에 코아밴드 CK HR에 새로운 색상의 밴드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코아밴드 CK HR 밴드의 컬러는?
기존의 코아밴드 CK HR은 블랙, 화이트, 민트 총 세 가지 컬러의 밴드가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밴드 색상이 다양한 코아 스마트밴드 CK 7 모델에 비해 컬러 선택지가 적어서 아쉽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새로운 색상의 밴드가 추가되었는데요. 자줏빛이 도는 ‘체리’ 컬러와 전자기기에 어울리는 회색인 ‘쿨그레이’ 컬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트 색상이 가장 상큼한 느낌을 주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만, 곧 다가올 가을에는 이번에 출시된 체리와 쿨그레이 색상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웹사이트의 제품 설명으로는 색상이 추가되면서 밴드 줄의 품질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만져보니 부들부들한 손맛은 그대로이지만, 내구성이 조금 더 좋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코아 스마트’밴드’의 장단점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면서 품질이 더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전 밴드들의 품질이 나빴다는 것은 결코 아닌데요. 코아밴드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밴드의 품질이었기 때문입니다.
코아 ‘밴드’는 물에 강할 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부들부들한 재질감, 그리고 튼튼한 내구성까지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먼지가 묻는다든지 하는 불편함도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데요. 이 정도 품질의 밴드가 애플워치의 밴드로 만들어졌다면 최소 5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책정되었겠지만, 코아밴드는 단지 5천 원이면 추가로 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코아밴드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밴드만 따로 구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처음엔 밴드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코아밴드를 구입했다가, 밴드의 품질이 너무 좋아서 추가로 밴드만 구입하려고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경우를 위해서 배송료를 지불하거나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때보다 금액을 조금 올려서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 업체 측에서 마련해준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나 앞으로도 추가 색상을 출시할 예정이라면, 그러한 조치가 더욱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체리 컬러와 쿨그레이 컬러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 코아밴드 체리 색상의 디테일
✎ 체리 컬러 밴드를 직접 착용해봤습니다.
✎ 빛의 양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는 쿨그레이 컬러
✎ 직접 착용해본 쿨그레이 밴드
✎ 세련된 색감의 체리 & 쿨그레이 밴드
가을 선물 용품, 코아 스마트밴드
코아밴드는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착용감도 좋기 때문에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좋은 스마트밴드이지만, 무더위가 끝나고 새로운 운동 혹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무렵에도 추천할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한 대로 가성비도 뛰어나고 디자인 역시 무난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하기에 더없이 좋은 제품일 것 같은데요.
선물용으로 구입했다면, 다양한 색상의 밴드를 구입하고 함께 바꿔가며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아 스마트밴드가 새롭게 단장한 것은 밴드만이 아닙니다. 코아밴드의 전용 앱 역시 새 단장을 했는데요. 이어지는 리뷰에서는 새로운 앱을 활용한 다양하고 직관적인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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