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뒤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스피커, 전면이 LED로 가득 찬 디자인, 상단에 가득한 기능 버튼까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러한 조합은 디붐 타임박스를 일컫는 표현들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본질을 잊지 않은 고음질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면이 아닌 후면에 스피커를 탑재한 이 녀석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에 가까웠다.
이어지는 사용기 이전에 개봉기 및 첫인상 리뷰를 통해 디자인을 톺아보고, 어떠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알아볼 예정인 이번 포스트는 제품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타임박스를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컨셉을 지니고 있는 만큼 LED 블루투스 스피커의 새로운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아프로뒤태라는 말처럼, 이 녀석은 앞에서는 LED를, 뒤에서는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러나 원한다면 반대로 돌려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한 가지 사용 방법으로 규정지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도 한 디붐 타임박스는 그 자체로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다.
심플 블랙과 퓨어 화이트, 핫핑크와 아이보리 우드까지 4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아이보리 우드 컬러를 통해서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고, 또 원한다면 퓨어 화이트를 통해 심플한 느낌까지 살릴 수 있는 디붐 타임박스는 과연 어떠한 제품이었을까?
✎ 먼저 동영상을 통해 디붐 타임박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자세히 알아보자.
디붐 타임박스의 기본 스펙과 제원은?
디붐 타임박스는 앞서 언급된 4가지 컬러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며, 114 x 55 x 115.8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의 디자인이 정사각형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무게는 409g으로 제법 묵직하면서도 가볍게 이동하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는 정도로 가볍게 집안에서나 사무실, 카페 등에서 가지고 다니며 이동하기에도 좋은 크기와 무게를 지닌 제품이다.
디붐 타임박스는 앞서 언급된 4가지 컬러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며, 114 x 55 x 115.8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의 디자인이 정사각형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무게는 409g으로 제법 묵직하면서도 가볍게 이동하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는 정도로 가볍게 집안에서나 사무실, 카페 등에서 가지고 다니며 이동하기에도 좋은 크기와 무게를 지닌 제품이다.
블루투스 4.0 버전을 지원하며, 최대 10m의 전송 범위를 지닌 디붐 타임박스는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정격 5W의 출력 및 60에서 20,000Hz의 주파수 응답 범위를 지니고 있는 스피커로서, 대략적으로 6시간 정도의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2,000mAh를 품고 있다.
충전은 3시간 정도, 외부 입력과 출력이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녀석이다.
디붐 타임박스의 특장점은?
디붐 타임박스가 단순히 LED를 통해서 이퀄라이저 기능만을 갖추고 있다면 특별한 제품이라 부를 수 없다.
그러나 디붐 타임박스는 LED를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부터 온도 표시, 다양한 아이콘 표시, 7가지에 이르는 비주얼 효과, 직접 제작이 가능한 애니메이션까지 수많은 표현들을 바로바로 남겨둘 수 있어서 직관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나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활용할 수 있었던 추가 기능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다는 점과 SNS 알림 및 음성 통화, 수면 타이머 및 보이스 메시지와 간편한 게임, 픽셀 아트 및 FM 라디오까지 가능해서 원하는 기능들을 선별해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정교하게 제작된 121개의 수준 높은 LED 큐브를 장착하고 있을 뿐 아니라 256가지 컬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다채롭게 원하는 아이콘이나 효과들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숙면을 위한 무드등이 마음에 들었는데, 밝기 조절부터 음량 조절, 원하는 음악과 FM 라디오 및 22가지에 이르는 자연의 소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LED 애니메이션과 함께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취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는 것 같았다.
또한 알람 역시 원하는 음악을 재생하며 기상하거나, 라디오 및 자연의 소리와 함께 깰 수 있어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디붐 타임박스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기만 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디붐 타임박스의 첫인상은?
박스 포장부터 꼼꼼했던 디붐 타임박스는 마감이 매우 훌륭했고, 먼지가 잘 묻지 않는 디자인을 통해서 관리에 따르는 부담이 없는 제품이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픽셀 아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는데, 원하는 컬러를 선택한 다음 위치를 지정해서 이모티콘을 만들거나 글자를 적어볼 수 있어서 나름 차별화된 기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운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본질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점에서 디붐 타임박스는 음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실제로도 스피커가 뒤에 위치했음에도 소리가 잘 전달되었을 뿐 아니라, 간접 사운드로서 음악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최적화된 구성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들어줬다.
또한 스피커를 돌려서 앞을 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고 쓰임새가 많았던 디붐 타임박스는 스피커가 나를 보게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원하는 문구나 이모티콘을 보여주는 이벤트도 가능했고, 음악을 재생하지 않을 경우에도 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표시를 할 수 있어서 하루 종일 쓰임새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물론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 대비 가격이 더 나가는 편이고, LED 표시등의 컬러가 다소 강렬하다는 점에서 은은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이나 보다 더 세밀한 LED 표시를 기대했던 분들이라면 아쉬움이 느껴질 것 같기는 했다.
그럼에도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컨셉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디붐 타임박스만의 매력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에디터의 평가 ★★★★
디붐 타임박스는 단순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넘어서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줬고, 디자인과 마감까지 훌륭해서 쓰임새가 더욱 많은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추가 기능은 디붐 타임박스를 200%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줬는데, 8~9만원에 이르는 가격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졌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