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꽃피는 봄이 오면 하려 했었지만, 조금은 일찍 꺼내보려 한다. 꽃은 피지 않았지만 그래도 입춘은 지났으니까. 요즘 날씨가 자꾸만 변덕을 부려서 패딩을 입었다가 가디건을 입었다가 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날씨가 제법 산뜻해지니 자꾸만 활동하고 싶어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비싸고 관리하기 힘든 자동차는 때때로 부담스럽다.
자동차는 그 자체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뿐 아니라, 교통 체증을 비롯해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 보니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시간을 내 뜻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자꾸만 약속 시간을 지키기 힘들어지곤 했는데,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방법이 없을까 하고 돌아보니 단연 접이식 전동스쿠터가 정답이 아닐까 싶었다.
사실, 무게는 좀 나가는 녀석이다. 접이식 전동스쿠터의 특성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는데, 뭐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는지는 몰라도 다이어트에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탓인지 무게는 19kg이나 되는데, 체감 무게는 20kg는 가볍게 넘는 것 같았다. 그러니 처음부터 이 녀석을 들고서 이동하려는 생각은 접어두자.
그럼에도 오늘 살펴볼 접이식 전동스쿠터를 추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꽃이 피는 완연한 봄이 도래할 것이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만큼, 가볍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이만한 녀석도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서 이용해야 하고, 충전도 해줘야 하지만, 그쯤은 큰 불편함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족 구성원 형태가 바로 1인 가정이기 때문이다.
1인 가정에 충실하다. 접이식 전동스쿠터
1인 가정이 모두 1인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물론 환영이다. 그만큼 모두가 잘 산다는 것을 뜻하고, 주말이면 모두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는 것을 의미할테니까.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목적은 업무, 출퇴근용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목적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1인 가정이 모두 1인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물론 환영이다. 그만큼 모두가 잘 산다는 것을 뜻하고, 주말이면 모두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는 것을 의미할테니까.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목적은 업무, 출퇴근용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목적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렇다고 모두가 한대씩 자동차를 구매하기에는 제아무리 도로 공사로 유명한 한국이라지만 도로는 너무나 좁고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2~30명이 거주하는 빌라라고 하더라도 주차 공간은 겨우 5~6대 정도인 곳이 많다 보니, 1인 1자동차 시대를 위한 준비는 부족해도 한참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해법은 없을까?
해법은 모두가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접이식 전동스쿠터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물론 자전거도 좋은 해법이겠지만, 아침부터 전력질주로 출퇴근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되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때로는 전기의 힘을 빌려서 편하게 출근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접이식 전동스쿠터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최대 30~50km까지 달릴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시속 25km/h에 이르는 속력은 부담 없이 가볍게 출퇴근용으로, 여행을 떠나서 가볍게 라이딩을 하기에 적합한 스펙이기 때문.
거기다 120키로에 이르는 최대 하중을 지니고 있으니, 다이어트는 실패했어도 접이식 전동스쿠터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혼자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이 녀석은 가볍게 콘센트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다음날이면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탑승해본 결과, 배터리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전체적으로 부담 없는 사이즈라는 점에서, 그리고 패달을 밟지 않고도 상당한 가속력과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는 점에서 매력 포인트는 충분해 보였다.
1초만에 반으로 접히는 접이식 전동스쿠터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은 1초만에 가볍게 버튼을 눌러서 접을 수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서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자면, 의자를 먼저 풀어서 옆으로 돌린 다음, 버튼을 누른 채 모아주면 자연스럽게 접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바퀴 아래에 있는 거치대를 미리 꺼내두지 않으면 다시 펼쳤다 접을 필요가 있으니 꼭 거치대를 펼친 상태에서 접을 것을 추천한다.
튼튼함으로는 이미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X자 모양으로 튼튼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견고한 지지대를 통해서 아무리 힘을 주고 꾹 눌러도 좀처럼 흔들림이 없었다. 최대 하중이 120키로에 이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조의 특성상 매우 튼튼하게 다듬어졌기 때문이다.
바퀴는 비슷한 스타일의 전기스쿠터 대비 큰 편이며, 고급 서스펜션을 통해서 충격을 다소 줄여준다는 점에서도 승차감(?)은 제법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오토바이와 비교하자면 속력과 출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턱을 넘을 때는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언덕길은 바로 올라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전기로 가는 만큼, 그리고 경량화 모델로 작은 사이즈를 가진 만큼 당연한 아쉬움이겠지만, 이러한 아쉬움도 알아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꽃피는 봄, 전동스쿠터의 계절이 왔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피는 봄이 도래하게 된다. 머지 않아 봄을 뒤로한 채 여름이 성큼 다가올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완연한 봄도 도래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음은 이미 봄이다. 곧 다가올 3월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또 가벼워진 마음과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더해지며 싱그러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무언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무조건 자동차를 고집하는 것 대신, 불편하고 시간 관리가 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10km 내외로 떨어져 있는 곳으로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출근 거리가 상당히 멀거나, 이미 최고급 자전거가 있거나, 주차 공간이 충분해서 전동스쿠터가 굳이 필요치 않다면 고민해볼 필요도 없다.
그러나 출근 거리가 너무나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타는 시간이 아까웠다면, 자동차를 구입하자니 상당한 부담이 되고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았다면, 한번 구입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무엇보다 국내 AS가 가능한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을 알아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에디터의 평가 ★★★★
무게만 보자면 부담이 될지 몰라도, 튼튼한 내구성이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함,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국내 AS망까지 고려하자면 선택의 이유는 분명해 보였다. 굳이 가까운 거리를 매번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전기스쿠터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도 좋은 선택지,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 MACGUYVER.
#우연히봄 #전동스쿠터를봄 #디자인을봄 #스펙을봄 #직접타봄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