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전문가’라는 말이 붙으면 가격이 비싸진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으로는 하기 힘든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해야 하기도 하고 일반인들은 관심도 두지 않을 추가 기능들까지 해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도 높은 능률로 해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전문가용 앱으로 배우는 학생들이나 교직자들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감이다.
여러 학술 자료들이나 공부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결과적으로 하나에 20~30만원이나 하는 전문가용 앱을 구입하는 것도 힘들고, 또 여러개의 전문 앱을 활용하는 것이라면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어둠의 길을 통한 구입을 선택하거나 혹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회사 입장에서도 반기는 상황은 아니다.
가격이 더 저렴한 다른 앱을 구입한다면 경쟁 회사에 이익이 되는 것이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제품을 불법으로 다운받고 설치, 사용할 경우라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하지 못하니 품질이 낮을 수밖에 없고 당연히 회사에 떨어지는 수익도 없다.
무엇보다, 한번 사용하기 시작한 앱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미래의 소비자들을 잃는 일이기도 하다.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고, 궁극적으로 자사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주기를 기대하게 된다. 이러한 기대가 사용자의 의견과 일치하게 되면서 애플의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의 출시는 서로가 기다리던 일일지도 모르겠다.
무려 50만원 가까이 할인된 금액으로 5가지의 프로 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5가지 전문가용 앱, 무엇이 가능할까?
5가지 앱 가운데 가장 비싼 파이널 컷 프로는 하나의 가격만 299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만나볼 수 있는 고가의 앱이다.
그러나 파이널 컷 프로는 전문 동영상 편집을 위한 앱으로, 아주 강력한 미디어 관리 기능과 태깅, 필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들, 마그네틱 타임라인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빨라진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다.
5가지 앱 가운데 가장 비싼 파이널 컷 프로는 하나의 가격만 299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만 만나볼 수 있는 고가의 앱이다.
그러나 파이널 컷 프로는 전문 동영상 편집을 위한 앱으로, 아주 강력한 미디어 관리 기능과 태깅, 필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들, 마그네틱 타임라인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빨라진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맥OS와 하드웨어에 최적화가 되어서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사용하고 있는 파이널 컷 프로 앱은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 규격과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 되어줬다.
다음으로는 로직 프로가 있는데, 음악을 작곡하기 위한 앱이다. 다양한 고급 뮤직 프로덕션 프로그램으로서 아주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통해서 사운드를 설정하고 조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플러그인을 통해서도 작곡가들이 생각하고 떠올리는 영감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유명하다.
작곡 뿐만 아니라 녹음과 편집, 믹싱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 부를 수 있다.
또한 모션 5도 담겨 있는데, 모션 5는 아주 강력한 모션 그래픽 도구를 활용해서 앞서 살펴봤던 파이널 컷 프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애니메이션과 3D 타이틀, 독창적인 장면 전환 효과, 상상하기 힘든 이펙트 효과까지 모두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파이널 컷 프로와 함께 자주 사용되고 있는 앱이다.
컴프레서 4 역시 파이널 컷 프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앱으로, 기존과 다른 첨단 인코딩을 통해 다양한 출력 설정을 원하는대로 조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산 인코딩을 통해 작업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메인스테이지 3는
라이브 공연 앱으로서, 앞서 살펴봤었던 로직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앱으로 유명하다.
키보드를 비롯해 기타와 보컬 효과 등을 활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직 프로만으로는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주는 앱이라 부를 수 있다.
교육용 프로 앱 번들, 구매해도 좋을까?
이번에 한국에도 추가된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은 각각 파이널 컷 프로에 95.24달러, 로직 프로에 63.49달러, 모션 5에 15.87달러, 메인스테이지 3에 9.52달러, 컴프레서 4에 15.87달러를 책정하며 총 199.99달러에 구매가 가능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다.
한국 가격으로는 259,9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래 앱의 가격과 비교하자면 1/3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이번 할인이 너무나 흔치 않은 기회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해당 앱이 전혀 필요치 않은 분들까지 구매 욕구가 일어난다고 할 정도로 대대적인 할인을 적용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사실상 파이널 컷 프로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하나의 앱 대신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더 저렴한 가격에 5가지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엄청난 구매 열풍이 불고 있을 정도라고.
구매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바로가기) 영업일 기준 1~3일 이내에 이메일을 통해서 리딤 코드가 전송되기 때문에 이 코드를 입력할 경우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리딤 코드의 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앱스토어 > 코드 교환 > 코드 입력 > 앱 다운로드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재설치 및 다른 맥에도 추가 설치가 가능할까? 이 역시 아주 간단하다.
리딤 코드로 앱을 구입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기존에 무료 및 유료앱을 구입하면 구매 목록에 등록되고 다시 재설치 및 다른 기기에 추가 설치가 가능하듯, 리딤 코드로 승인된 구매 역시 구매 목록에 들어가서 다시 재설치를 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구매하며 동시에 앱 사용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상업적인 편집 역시 얼마든지 제약 없이 할 수 있다고.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은 분명 학생이 아닌 사람들까지 관심을 가지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가격과 구성인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동영상 편집 및 작곡을 꿈꾸고 있다면, 그리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앱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을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