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이폰의 중고가가 높은 것도 아이폰 재구매율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아무튼,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아이폰이고 같은 스마트폰 환경이다보니 아이폰 유저들은 새로운 것을 만져보려는 생각이 적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아이폰을 몇 년 동안 사용해도 자신의 아이폰에 무슨 기능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에서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하지만 알면 유용한 기본앱 기능 몇 가지를 살펴보려 한다.
나침반 속 수평계
아이폰은 다른 플래그십 모델과 마찬가지로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게임을 할 때 스마트폰을 기울이며 조작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수평을 재는 일 정도는 아이폰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기울기를 측정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들을 다운받곤 하는데, 사실 아이폰은 기본앱으로도 충분히 수평을 잴 수 있다.
게다가 애플 특유의 심플한 인터페이스까지 적용되어 있으니 굳이 사용할 일이 없을 때도 심심하면 한번씩 들어가서 이리저리 기울여볼 만하다.
아이폰7 플러스 인물 사진 모드, 원본 저장 안하는 법
아이폰7 플러스로 인물 사진을 찍거나, 혹은 다른 아이폰으로 HDR사진을 찍으면 해당 효과가 적용되지 않은 원본 사진도 저장되곤 한다.
원본도 저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알아보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간단한 설정으로 원본 사진을 따로 저장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예쁜 사진에 필수인 수평을 위한 격자도 이 설정화면에서 추가할 수 있다.추가로, 촬영 시에 한 피사체에 노출/화면을 고정시키면 화면을 움직이더라도 노출과 초점 값이 변하지 않는다.
블루투스 키보드 Caps Lock키로 한/영 변환
iOS 1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가장 반겼던 기능 중 하나. 이제 굳이 어려운 한/영 변환 단축키를 외우고 어려운 손 동작을 할 필요가 없다. 비교적 사용성이 낮은 Caps Lock 키로 간단하게 한/영을 변환할 수 있기 때문.
Caps Lock키의 기본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Caps Lock키를 꾹 눌러보자.
하지만 스마트폰의 기술이 발전하는 것과 반대로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은 점점 한정되어 감에 따라, 새로운 기능들을 찾아보지 않아서 자신의 아이폰에 있는 기능이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런 기능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계속 모를 수 있는 기능들이다.
오늘 살펴본 기능들은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유용하다. 그러니 직접 사용해보자.
그리고 이번 기회에 혹시 다른 나에게만 숨겨져 있는 기능이 있는지 자신의 아이폰을 이리저리 만져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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