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너무 흔하고, 그렇다고 카메라를 가지고 동영상을 촬영하자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면, 짐벌에도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짐벌은 흔들림을 줄이면서도 재미있는 촬영을 하도록 도와주는 도구라 부를 수 있는데, 짐벌 가운데 나름대로 이름이 나 있는 ‘DJI’의 오즈모 시리즈는 탄탄한 팬층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짐벌의 매력은 무엇일까?
쉽게 말해서 조금은 다른 영상이나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셀카봉을 가지고 셀카를 찍거나 풍경을 찍으면 평소보다 더 높은 곳에서 찍는 경치 혹은 더 아래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담기는 것처럼 DJI 오즈모+는 색다른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되어주는 기기라 부를 수 있다.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짐벌이 바로 DJI 오즈모+일지도 모르겠다.
DJI 오즈모+는 200g 정도의 가벼운 핸들 무게를 통해 심플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DJI 오즈모에서 더욱 개선된 3배 줌 렌즈가 탑재되면서 1080p에서 4K까지 담아줄 뿐 아니라, 3.5배 광학줌 및 92도 광각 촬영부터 35도 망원 촬영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렌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장면들까지도 더욱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촬영의 경우는 단일 촬영부터 연속 촬영, 자동 노출, 자동 파노라마와 셀카 파노라마 및 9장 파노라마를 통한 깨끗한 파노라마 촬영과 모션 타임랩스와 일반 타임랩스까지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해서 색다른 영상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장시간 타임랩스를 촬영하며 서서히 고개를 들거나 숙여서 독특한 장면을 촬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DJI 오즈모+의 스펙과 매력 포인트
앞서 살펴본 기본기에 더해서,
DJI 오즈모+(오즈모 플러스)는 -35도에서 135도까지 틸트가 가능하며 팬의 경우는 330도까지, 롤 또한 30도까지 가능해서 색다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젠뮤즈 X3 Xoom 짐벌은 268g의 무게로 적당한 정도의 무게감을 지니고 있으며 구성품에 포함된 FLEXI 마이크는 무게가 4g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좋아서 잡음은 줄이고 깨끗하게 사운드를 담아주는 능력을 품고 있다.
앞서 살펴본 기본기에 더해서,
DJI 오즈모+(오즈모 플러스)는 -35도에서 135도까지 틸트가 가능하며 팬의 경우는 330도까지, 롤 또한 30도까지 가능해서 색다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젠뮤즈 X3 Xoom 짐벌은 268g의 무게로 적당한 정도의 무게감을 지니고 있으며 구성품에 포함된 FLEXI 마이크는 무게가 4g에 불과하지만 성능이 좋아서 잡음은 줄이고 깨끗하게 사운드를 담아주는 능력을 품고 있다.
배터리 교체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촬영을 하더라도 여분의 배터리만 있으면 문제가 없는 DJI 오즈모+는 마이크로 SD를 지원하며 64기가 Class 10 버전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짐벌이 되어준다.
무엇보다, 3.5배 광학 줌 및 2배 디지털 무손실 줌을 통해 활용이 가능한 7배 줌으로 스마트폰 대비 훨씬 더 선명하게 줌을 당길 수 있는 기능을 더하며 장점을 더욱 많이 보여주는 DJI 오즈모+.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모션 타임랩스는 전문가용 장비가 없어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타임랩스로서 카메라를 움직일 시작지점과 종료지점을 정하면 자동으로 해당 시간 동안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더욱 멋지게 담는 것도 가능하다.
고급 안정화 기술을 통해 손떨림과 흔들림을 억제할 뿐 아니라 이동 중 셀카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서 바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 색다른 영상을 담아주는 장노출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 촬영 장비로도 활용이 가능한
DJI 오즈모+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표준 규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외장 마이크 및 다양한 장비들을 연결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촬영된 장면들을 바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조작 역시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부족하다면, DJI 오즈모+를 ‘더하다’
스마트폰은 분명 가장 편리한 촬영 장비가 되어준다.
언제든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4K 촬영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바로 찍어서 바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편의성을 따라갈 카메라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여전히 줌에서의 아쉬움과 한정적인 촬영 영역이라는 한계가 뚜렷한 제품이었다.
그러나 DJI 오즈모+를 활용한다면 이야기는 조금 더 다채로워진다.
스마트폰을 DJI 오즈모+에 연결한 다음,
와이파이를 통해 다이렉트로 조작하며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고, 무손실 7배 줌으로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오거나, 앞으로 달려가면서도 뒤를 자유자재로 찍을 수 있는 DJI 오즈모+만의 장기까지 더한다면 스마트폰의 아쉬움을 완벽히 채워주는 촬영 장비가 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보다도 DJI 오즈모+를 더욱 자주 휴대하며 촬영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인터넷에서도 이슈가 되는 아이폰과 DJI 오즈모+의 호환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점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예정) 그리고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기는 하지만 DJI 오즈모+의 촬영 영상이 매끈하게 스마트폰으로 보여지기 보다는 2% 정도의 버벅임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으로 인해서 촬영시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스마트폰으로는 부족한 멋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이 뚜렷한 DJI 오즈모+는 기존의 카메라로도 경험하기 힘들었던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카메라 렌즈 및 손떨림 보정과 다양한 줌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아쉬움을 채우기에 충분한 제품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어지는 사용기를 통해 DJI 오즈모+의 영상은 정말 즐길거리가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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