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짝퉁이 범람하고 판을 치는 세상이다.
짝퉁이 비선실세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맛에 짝퉁을 구입하고, 심지어 짝퉁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채 구매하며 안전하다고 믿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든 모르든, 짝퉁 케이블이나 충전기는 잠정적인 스마트폰 고장이나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 영국의 소비자 보호 기관인 CTSI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가짜 애플 충전기 가운데 99%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400대가 넘는 충전기를 직접 구매해서 조사한 결과 3개만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저렴한 충전기 및 충전잭 가운데 절대다수는 ‘잠재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왜일까?
스마트폰은 수많은 미세 반도체들의 집합이다. 그리고 당연히도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테면, 어린 아이나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를 씻긴다고 가정해보자.
물의 온도와 수압을 대충 확인하고는 아이를 씻기거나 강아지를 씻길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될 것이다. 너무나 민감하기 때문에 꼭 적당한 정도의 수온과 수압을 맞춰서 조심스레 씻길지 모른다.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충전기는 스마트폰에 꼭 적합한 정도의 전압과 전류만을 흘려보내서 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며, 충전잭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전류의 변동에 따라 충전선이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짝퉁, 저가 제품은 조금 다르게 작동하게 된다.
속이 비어 있는 충전기, 알맹이가 빠진 충전잭?
중국산 충전기 가운데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이나 혹은 인증 통과 이후 실제 판매 제품은 대충 만드는 곳의 제품을 뜯어보면 속이 거의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외관과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보호 회로가 빠져 있거나 조악하게 마감이 되어 있어서 자친 스파크가 일어나거나 과도한 전류가 순식간에 흘러서 전자기기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높다.
중국산 충전기 가운데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이나 혹은 인증 통과 이후 실제 판매 제품은 대충 만드는 곳의 제품을 뜯어보면 속이 거의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외관과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보호 회로가 빠져 있거나 조악하게 마감이 되어 있어서 자친 스파크가 일어나거나 과도한 전류가 순식간에 흘러서 전자기기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충전기들은 실제 스마트폰을 고장내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스마트폰 속에 있는 메인보드의 부품을 태워버리거나 혹은 불안정한 전압 및 전류로 인해서 폰의 수명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것이다.
결국 1~2만원을 아끼려고 하다가 수십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고장낼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조악한 충전 케이블 역시 문제가 된다.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는 제품, 혹은 유연하게 만들어져서 자유자재로 휘어도 되는 제품처럼 보이는 충전 케이블이라 하더라도 내부를 뜯어보면 정작 전선 자체는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충전하는 기기의 전압이나 전류량에 따라서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발화하는 문제도 상당히 발생하고 있다.
결국 1~2만원을 아끼려고 하다가 수십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고장낼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조악한 충전 케이블 역시 문제가 된다.
겉으로는 튼튼해 보이는 제품, 혹은 유연하게 만들어져서 자유자재로 휘어도 되는 제품처럼 보이는 충전 케이블이라 하더라도 내부를 뜯어보면 정작 전선 자체는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충전하는 기기의 전압이나 전류량에 따라서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발화하는 문제도 상당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요즘은 통합된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하나의 잭으로 충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기기별로 다른 전압과 전류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안전 인증을 통화하지 않은 제품들은 한계를 쉽게 넘어서게 되고, 결국 잦은 발화 사고 및 스마트기기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충전기부터 충전 케이블, 충전 젠더까지 제대로 선택하기
사실상 가장 좋은 것은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때 제공되는 ‘정품’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 및 충전 젠더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액세서리들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충전기는 정확하게 꽂혀 있는지를 확인하고, 꼭 충전기 본체를 꼭 잡고서 꽂고 빼는 것이 안전하다. 케이블을 당겨서 빼거나 너무 많은 문어발식 콘센트에 꽂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콘센트에서 충전기를 뺐을 때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면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스파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된다. K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인증을 통과한 제품, 그리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책임 보험을 들어둔 충전기가 있다면 해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안전하다.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면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스파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된다. K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인증을 통과한 제품, 그리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책임 보험을 들어둔 충전기가 있다면 해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안전하다.
충전 케이블의 경우는 단순히 두께만 볼 것이 아니라 인증을 통과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고, 평소에 사용할 때 충전 케이블 부분을 잡고서 탈착하는 것이 아닌 충전 케이블의 끝 부분을 잡고서 조심스레 빼내는 것이 좋다. 애플이 출시한 정식 케이블들은 환경 보호 재질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은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필자를 비롯해 정품 케이블도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 습관만 잘 들여도 케이블의 추가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USB-C 타입 젠더 역시 가능한한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에도 믿을 수 있는 기업과 인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젠더의 경우는 종류에 따라서 충전만 가능한 제품이 있고, 데이터 전송 및 추가 기능을 가진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이 되면서 정전기로 인해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또한 먼지가 쌓인 곳에서 발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발화 및 폭발 사고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로서 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시점이다.
가능한한 정품을 사용하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며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 사진 인용 : engadget / android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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