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발화, 폭발 이슈
한동안 잠잠하던 갤럭시노트7이 다시금 폭발 소식을 들려오며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에 더욱 부채질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사람이 다치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만 입었지만 그럼에도 삼성 제품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초 폭발 사건 이후 리콜을 선언했던 삼성은 공식 리콜 이후에도 연이은 폭발 소식에 결국 단종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11월 30일까지 교체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잠잠하던 폭발이 다시 일어난 것이다.
분명 이전의 갤럭시노트7과 비교하자면 폭발 비율이 확연히 줄어든 것은 맞지만 이처럼 간헐적인 폭발이나 발화 사건이 여전히 이어진다는 것은 배터리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제품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끊이지 않는 발화 및 폭발 이슈는 삼성의 품질 경영에 차질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는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까지 품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만들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 이후는?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의 당사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인한 출고가격 보상 및 장판손해비용 및 매트손상비용을 보상받게 되었다고 하면서 삼성 관계자로부터 입금으로 처리가 되며 다른폰으로 교체하려면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또한 아이폰으로 교체할 경우 추가금이 발생하더라도 삼성에서 부담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 폭발 사고의 당사자는 삼성의 협력 업체 직원으로 안드로이드폰이나, 가급적 삼성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갤럭시S7 엣지의 물량 부족으로 V20을 임시로 쓰는 상황이라고.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의 당사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인한 출고가격 보상 및 장판손해비용 및 매트손상비용을 보상받게 되었다고 하면서 삼성 관계자로부터 입금으로 처리가 되며 다른폰으로 교체하려면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또한 아이폰으로 교체할 경우 추가금이 발생하더라도 삼성에서 부담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 폭발 사고의 당사자는 삼성의 협력 업체 직원으로 안드로이드폰이나, 가급적 삼성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갤럭시S7 엣지의 물량 부족으로 V20을 임시로 쓰는 상황이라고.
무엇보다 폭발로 인해 SD 카드에 사진 및 중요한 업무 자료들이 있었지만 꺼낼 수가 없었다며 그 부분을 아쉬워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은 당장 교체하지 않은 이유로는, 교체 권장 시기로 개별 통보를 받은 것이 11월 30일 까지 때문이라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블랙오닉스를 원했지만 출시되지 않았고, 갤럭시노트7 만큼 원하는 제품도 없었으며 교체 권장 시기도 남아 있어서 그때까지 사용하다가 바꾸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특별히 다른 이유나 목적 없이 기간 내에 바꾸려 했다는 것이다.
긴 교체 시기가 문제?
생각하자면 간단하다. 어떠한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 전량 수거를 해야 하는데, 수거 기간이 길다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반대로 수거 기간이 짧다면 해당 기간 내에 수거를 하지 못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이번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서 환불은 가까운 곳에서 가능하지만, 다른 폰으로 교체하려는 경우에는 실제 구입한 매장을 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지만 부산에서 구입한 소비자가 긴 거리를 여행해야 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시스템상의 문제라고는 하더라도,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는 것 자체가 환불이나 교환을 꺼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긴 교체 기간 역시 소비자 불편을 줄이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 교체율의 하락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현재까지도 갤럭시노트7의 교체율은 20%에서 넘어가지 않고 있다. 여전히 80%의 소비자들은 불안한 가운데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밤 폭발 사태처럼 언제 어디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합리적 보상안과 소비자 주의 필요
우선, 삼성은 소비자들이 왜 교체를 하지 않는지 근본 원인을 찾아서 그 가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누가 보더라도 보상안이라 할 수 없는 보상안을 내놓은 결과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않음을 삼성 역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움직일 정도의 보상안을 내놓고서 하루라도 빨리 교체율을 높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현재와 같이 강제적인 업데이트로 불편을 주는 것은 소통이 아닌 불통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일지 모른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중요한 자료는 미리 백업을 해두고, 아이 옆에 두거나 밤새 충전기를 꽂아두거나 불이 쉽게 번질 수 있는 곳에 두지 않을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사우나 라커룸에 넣어둘 경우 쉽게 불이 번질 수도 있는 것.
삼성에서 권장하는 교체 기간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지만, 가능한 선에서 빨리 교체를 하는 것이 안전하며 당장 교체를 하지는 않더라도 전원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다른 폰을 임시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자꾸만 되풀이되는 악몽
삼성으로서는 당장 비용을 줄이는 것보다도 폭발이라는 이슈 자체가 더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그럼에도 주주들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손해를 더이상 보려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의 보상안은 구형 제품을 비싼 가격에 12개월간의 할부금을 내고서 폰을 반납한 다음 차기 스마트폰을 다시 원래의 값을 주고서 구매해야 하는 ‘호갱’이 되라는 것과 같아서 결코 보상안이라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교환이나 환불에 따르는 불편함 역시 소비자들의 몫이 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5는 여전히 엄청나게 비싼 출고가로 인해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고 가격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구형 제품마저 비싸게 판매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
하루를 멀다 하고 폭발 소식이 다시금 들려올 경우, 더구나 권장 교체 기간 이후까지 남은 갤럭시노트7이 자꾸만 불씨가 되어서 폭발 및 재산/인명 피해 소식을 들려올 경우 그 파장은 그 누구보다도 삼성을 향할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 MACGUYVER.
© 사진 인용 :: 네이버 카페 S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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